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정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한 그는, 본선 과정에선 진영과 이념을 넘은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당내 경쟁을 펼친 박주민·전현희 의원을 포함해 서울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후보 등 모두를 모시려고 한다"며 “당 안의 힘을 모으고, 더 넓은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 현장 과제와 위기 극복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의 민주당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이 낸 세금을 시장의 치적 쌓기에 낭비하는 게 아니라 시민의 삶, 가장 필요한 곳에 쓰는 유능한 서울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0분 통근 도시 △주민 삶을 개선하는 개발재난에 강한 서울 △동별 스마트 헬스 케어 조성 △K-아레나 등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을 성사시키며 북유럽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 시각) 핀란드 국방부와 약 5억4600만유로(한화 약 9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핀란드는 터키, 폴란드에 이어 나토(NATO) 내에서 세 번째로 200문 이상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이번 계약식은 헬싱키 신분제 의사당(House of the Estates)에서 진행됐으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안장혁 MRO 사업부장, 올리 루투 핀란드 국방부 자원정책국장, 김정하 주핀란드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핀란드는 2017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첫 계약으로 48문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K9 전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112문과 예비 부품이 2028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핀란드군은 이미 K9을 주력 포병 무기로 운용하고 있어 신규 장비를 기존 정비 인프라와 훈련 체계에 즉각 편입할 수 있다. 별도의 전환 기간 없이 신속한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 도입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는 K9의 높은 재도입률과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
LG AI연구원이 차세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EXAONE) 4.5’를 공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비전-언어 모델(VLM)로,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LG는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다루는 계약서, 기술 도면, 재무제표, 스캔 문서 등 복합 문서를 정확히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엑사원 4.5는 성능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성능을 측정하는 5개 지표 평균에서 77.3점을 기록하며 오픈AI GPT5-mini(73.5점),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5(74.6점), 알리바바 큐웬3 235B(77.0점)를 앞섰다. 또 문서 이해 및 추론, 인포그래픽 분석 등 13개 지표 평균에서도 경쟁 모델을 상회했다. 특히 코딩 성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 v6에서는 81.4점을 기록해 구글 젬마(Gemma) 4(80.0점)를 넘어섰으며, 복잡한 차트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ChartQA Pro에서도 62.2점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모델은 330억개
교육부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국민대와 학교법인 국민학원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대 감사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약 5개월 만이다. 아울러 국민대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받는 종합감사다. 감사단은 약 20명 규모로 구성되며, 법인 회계, 대학 운영, 교직원 인사, 입시·학사 관리, 민원 및 비리 제보 사항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단순히 특정 사안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법인과 대학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국민대가 2022년 8월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뒤 부실 검증 논란이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감사의 핵심 대상은 김 여사의 학위 논문 검증 과정과 연구 윤리 체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및 부적절한 인용 의혹을 받아왔으며, 대학원 재학 중 발표한 논문에서는 ‘회원 유지’를 영어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논란은 숙명여대가 지난해 6월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판정해 학위를 취소
한국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실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한국표준협회 퓨처밸류캠퍼스에서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9개 기업 임직원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협력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본개념 및 최신 기술 트렌드 이해’와 ‘업무 상황별 명령어(prompt) 작성 및 최적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노코드 기반 업무 자동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비즈니스 사례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서부발전은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수료자 전원을 대상으로 ChatGPT 서비스 1년 구독을 지원하는 등 후속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 교육이 끝난 뒤에도중소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업무환경이 현장에 정착
LG유플러스가 최근 두 가지 성격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예술, 그리고 서비스 운영 혁신을 동시에 선보였다. 먼저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약 두 달간 진행된 ‘권오상의 Simplexity : AI, 인간 그리고 예술’ 전시는 총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심플렉시티(Simplexity)’라는 주제로 단순함과 복잡함의 결합을 탐구한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예술 감상에 접목해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를 활용한 AI 도슨트는 작가와 직접 통화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몰입감을 끌어냈다. 또 갤럭시 S26과 협업한 2차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바이스의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시와 팝업이 하나의 콘텐츠처럼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료 관람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접근성을 높였고,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단순한 통신사에서 나아가 일상 속 경험을 확장하는 문화 브랜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LG유플러스는 기술적 측면에서도 AWS가 주최한 ‘2026 Modern Agen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