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내란 특검이 어제(3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만시지탄”이라고 말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국혁신당이 내란 특검에 엄정수사를 촉구하며 지목했던 ‘50인의 도적’ 중 첫 번째 구속영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추 의원의 혐의는 명백하다"며 "계엄 당시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바꾸며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 윤석열, 한덕수 등과 통화하며 계엄 상태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가 결단할 시간이다. 내란에 가담한 자는 예외 없이 법정에 서야 한다”면서 “추경호 의원은 시작일 뿐이다. 나머지 49인의 도적들 역시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찬성 의원들을 압박한 권영세 의원, 의도적 기권과 단식으로 내란을 옹호한 신동욱·박수영 의원, 장동혁 대표를 필두로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방해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 등은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단죄를 결코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추 전 원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이 운영하는 아트커머스 플랫폼(스컬피아)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브랜드 ‘뮷즈(MUDS)’, 인기 일러스트 최고심 작가가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를 지난달 20일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천년 넘게 고요한 사유의 자세로 위로와 치유를 전해온 우리나라의 대표 유산인 반가사유상을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로 재해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형태에 새로운 움직임을 부여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컬피아는 AI 기반의 동세(動勢) 연구를 통해 반가사유상의 고유한 미학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제스처를 개발해 담아냈다.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는 사유의 미소를 간직한 채 ‘K-볼하트’를 하거나, 사랑을 가득 담은 손짓을 보내고(‘사랑가득’), 엄지를 치켜세우는(‘네가최고’) 모습은 기존의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인에게 다정스러우면서도 적극적으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AI로 생성된 동세 데이터는 스컬피아의 정교한 3D 모델링 및 고해상도 3D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정부는 2026년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예산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피지컬 인공지능 지역거점을 광역별로 조성하고, 대규모 R&D·실증 추진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지역 혁신을 촉진하겠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세금에 대해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주택·물류 등 생활밀접형 제품 300개의 신속한 인공지능 적용을 지원하고 복지·고용, 납세, 신약심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인공지능 도입을 확산해 성장의 혜택을 국민께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1000억원을 편성하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는 1만5000장 추가 구매할 예정"이라며 "엔비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를 상시 감시·감독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부동산 감독 추진단’을 3일 공식 출범시켰다. '집값 띄우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를 체계적으로 감시하는 범정부 감독 기구 설립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기구 설립을 위한 법률 제·개정,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담당한다. 앞서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에서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단속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와 투기수요 유입을 근절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추진단은 기구 설립 전까지는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역할도 일정 부분 담당하며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수사에 필요한 범부처 간 정보 공유·협력 등의 업무까지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김용수 국무2차장을 단장으로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정부 부처 및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의 관계기관의 18명으로 꾸려진다. 추진단은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도 격주로 연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회에서는 부처 간 정보 공유 방안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
1990년 설립된 삼대전기는 35년 동안 전력 품질 향상 솔루션에 온전히 집중해온 기업이다. 리액터 전문기업인 삼대전기는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는 리액터 하모니필터와 리액터, 변압기, 노이즈 필터를 직접 설계.제작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선점하고 있다. 삼대전기의 리액터는 정수기 중간에 필터가 있어서 물을 깨끗하게 걸러주는 것처럼, 전력 기기를 쓸 때 그 중간에 있는 고조파들을 제거하면서 전류를 안정화시키는 필터다. 최근 삼대전기가 개발한 하모닉 필터는 리액터보다 좀 더 고가의 제품으로 산업용 인버터나 모터를 구동할 때 발생하는 고조파 전류를 저감한다. 현대데이터센터, AI 등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조파 규제 강화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대전기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하모닉필터는 현재 단독으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대전기는 업계 최초로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해 수주부터 설계, 자재, 생산, 검수,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제품 이력 추적은 물론 품질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회사 이름 삼대는 3가지 큰 가치로 기술과 신뢰, 품질을 뜻한다. 2011년부터 삼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