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내 테마파크2인 T2부지의 민간개발 사업자를 4월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도는 민간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공모는 T2부지 15만8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하며 T2부지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하고 있다. 사업범위는 아레나 단독 또는 T2 부지 전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추진 방식도 1단계 아레나 사업과 2단계 기타부지 사업으로 구분해 단계별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발밀도와 허용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해 향후 지구 단위계획 변경을 검토하도록 했으며 단, 아파트나 오피스텔 개발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주간사의 신용평가등급 요건을 삭제해 진입장벽을 낮췄고, 책임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자기자본비율 최소 10% 유지 조항을 신설했다. 컨소시엄 구성도 유연하게 변경해 계약 체결 이후 경기주택공사의 승인을 통해 출자자 구성 및 지분율 변경을 허용했다. 지체상금은 토지 공시지가와 아레나 구조물 매매대금 합계액의 30%를 상한선으로 둬 민간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공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으로 4월 30일부터 9
경기 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30일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정창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지목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도 실효성 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저출생 및 인구 불균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출생축하금 확대(첫째 10만 원→100만 원, 둘째 30만 원→200만 원, 셋째 100만 원→300만 원) 지급, 파주형 다함께 돌봄센터 추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규제개혁 건의과제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규제 소관부서의 자체 검토와 실무부서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실시하고 우수과제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제는 ‘사망자의 멸실된 자동차 말소는 상속인의 주소지에서 처리’ 방안으로 현행 제도 하에서 차량 등록관청에서만 가능하던 말소 등록을 상속인의 거주지 관청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현실적으로 차량의 등록지와 상속인의 거주지가 다를 경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이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로마자 성명 표기법 개선 방안 △소규모 공장의 가설건축물 설치규제 완화 △자동차운수사업용 자동차의 말소등록업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1⋅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융합 플랫폼이다. 특히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진행되는‘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공급 기반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B2B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미나,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서울푸드 2025는 분야별 전문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식품산업 ESG특별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윤리적
'세계유산'이란 197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의거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들을 말한다. 인류의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각국의 부동산 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유산의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이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된데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이재식 의장이 30일 수원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 영・유아,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 웃는 얼굴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는 하루”라며, “오늘 하루 신나게 보내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정환 선생께선 어린이를 어른과 똑같이 독립된 인격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한 명의 인격체이자 어엿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딩 및 태권도 시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마술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이와함께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마당도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천여 명의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역'은 수원을 찾아 오는 외지인 및 관광객들에게 수원시를 알려주는 첫 관문(關門)이라 할 정도로 의미가 큰 곳이다. 그런 '수원역'은 철도노선을 통해 호남과 영남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을 연결하는 그 중심에 서 있다. 때문에 수원역에는 하루에도 수만여 명이 오고갈 정도로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수원역'은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인이 있는데 바로 '노숙자'들 문제다. 이들 노숙자들은 오래전부터 수원역사 내·외부를 점거한채 철도 이용객들에게 각종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가 이들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세 기관은 따라서 지난 29일 수원관리역 역장실에서 ‘2025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 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 10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세움사업’ 참여자 10명은 오는 5월부터 11월말까지 환경미화 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한
수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수원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에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km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량 5대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 단위로 운행하는 것. 수원시는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구축된 정밀지도를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의 차선과 표지판
수원시 망포1동 지역내 홀몸 노인분들과 고독사 위험군에게 '행복드림 이불 세탁사업'이 추진돼 대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부피 큰 겨울 이불을 세탁하고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해 드리는 특화사업인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및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사협'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구분해 추진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모든 서비스는 대상자들이 수거과정 등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한 후 수거와 배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또한 높힐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9가구는 뽀송뽀송한 이불 세탁서비스를 받았으며 그동안 낡은 이불을 사용했던 5가구는 새 이불을 전달받았다. 새 이불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자식들한테 받아보지 못했던 이런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28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의원, 김은경 의원, 사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기대했던 공공성과 문화성이 결여된 채 민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문화·복지시설의 대체 부지 확보와 예산 마련,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 등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은 수원시 각종 위원회의 출석률 저조와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위원회가 형식적인 절차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원 임기 단축, 위원 평가 및 전문성 검증 강화 등 제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도시계획 과정에서 공원의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원녹지 관련 부서의 도시계획위원회 참여와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4일, 이의동 1180번지 일원 열림공원 내 맨발길 세족장 설치 마무리 공사 현장을 찾아 각종 진행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 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열림공원은 자연 지형을 살린 산지형 공원으로, 광교산 천년약수터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원지반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맨발길"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부터 많은 주민들이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맨발 걷기를 즐기면서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시민들이 세족장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고 영통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세족장 설치 예정 위치를 확인하고, 맨발길 이용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와 함께 캐노피 설치 및 바닥 정비 방안도 논의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현재 설치 공사는 신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영통구는 이달(4월) 안에 세족장 설치와 부대시설 정비 등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열림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영통구는
경기 양평 면지역 체육회장이 면사무소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일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양평 면 단위 체육회장 A씨는 면사무소를 찾아 부면장 B씨를 불러낸 뒤 갑자기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은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을 불러 싸움을 말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면장인 B씨는 “내가 A씨에게 폭행을 당했고 맞을 이유가 없었다”면서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이런 일을 겪어 괴롭다고 말했고, 폭행 이후로 트라우마까지 생겼고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B씨는 그러나 "정년 퇴직을 2년 정도 앞두고 있어 공무원으로서 양평군 이미지에 누가 될까 걱정이 돼 대응은 하지 않은 채 참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가 B씨 폭행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며 사과하지 않았고 반성 또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양평군청 측은 "현재 경위 파악을 하고 있고, 근무중인 공무원을 사적으로 불러내 폭행한 일이어서 공무집행방해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