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8일 열린 예결특위 총괄심의 및 운영위원회 소관부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민생과 의회 신뢰까지 함께 줄일 수는 없다”며 예산 편성·집행의 책임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전년 대비 약 1조 2천억 원 증가했지만 국비 매칭 부담이 2조 1천억원 늘어나고 자체사업은 7천억원 이상 줄어 취약계층 복지 분야에서 체감되는 감액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원회에서 약 2천억원 규모의 증액 요구가 나온 것은 과욕이 아니라 민생·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라며 “예결특위는 재정 건전성을 전제로 하되 반드시 지켜야 할 민생 예산 중심으로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명시이월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25년도 명시이월액이 7천755억원, 이 중 10억원 이상 이월된 사업만 1천430억 원에 달한다”며 “특히 집행률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통째로 이월되는 경우는 ‘집행 가능성 검토 없는 선(先)편성)’ 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집
최원용(59·더불어민주당)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8일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AI 시대 대전환기, 평택의 골든타임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평택시 송탄농협 대회실에서 비전선포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경기남부의 대표도시로 키워내겠다”며 민선 9기 평택시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청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평택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전 실장은 “AI 시대는 이미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지금이 평택의 대전환을 이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도시가 뒤처지지 않도록 기반을 완전히 새롭게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 유치, 고덕신도시 개발, 재난기본소득 시행, 현덕지구 개발 정상화 기반 마련 등 본인이 참여한 대표 성과를 제시하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온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전 실장은 평택의 미래 30년을 위한 3대 비전으로 ▲미래 산업도시 구축 ▲30분 생활권 정주도시 완성 ▲시민 중심 열린 행정을 제시했다. 평택을 AI·반도체 기반의 미래 산업도시
수원비행장이 출발한건 우리민족의 비극인 6.25 이후인 1951년 8월1일 경남에서 제1전투비생단이 창설되면서다. 제1전투비행단 예하에 제10전투비행전대가 편성된 것. 이후 2개월을 넘길 무렵인 1951년 9월28일 제1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전대가 경남 사천에서 강릉비행장으로 전개했고 1953년 2월15일 제10전투비행단이 창설되면서 '전투비행전대'에서 '비행단'으로 승격한다 이후 제10전투비행단은 1954년 10월26일 '강릉기지'에서 → '수원기지' 현재의 수원비행장으로 주둔을 마치고 제2의 전성기를 맞게된 것. 하지만 전투비행기가 뜨고 내리면서 쏟아내는 '굉음'으로 인해 수원지역과 화성일부지역(태안 병점 등) 주민들이 71년 넘게 '고통'속에 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근래들어 수원시는 물론이고 태안과 병점 등 화성시 지역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가 팽창되면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때문에 수원시는 물론이고 화성시 일부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세차게 요구해 오고 있는 것. 이처럼 수원지역의 최대 현안문제를 놓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 이 힘을 모았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면담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내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낸 생활문화 축제가 주민들의 한마당잔치로 이어졌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은 "지난6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온마을축제’를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2025 온마을축제'행사에는 5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영통구 망포1동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주민이 주도하고,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 주민들이 지난 1년여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공연·작품 전시, 체험부스, 플리마켓, 플로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25여 개의 프로그램이 추진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마을축제의 장으로 뜨거웠다. 행사는 자란다태권도 태권무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의식행사에는 염태영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장수석 영통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태영 국회의원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그간 망포1동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정상화에 합의했다. 5일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김진경 의장과 양당 대표단에게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운영위 행감과 관련해 도지사 보좌기관의 문제제기는 경기도 공직자 전체와 연관됐기에 공감한다”며 “다만 결과적으로 운영위 불출석으로 촉발된 최근 사태에 대해 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의회와 도 집행부가 힘을 합쳐 관계를 정상화 하기 바라며 도민의 민생을 위한 예산심의와 처리에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의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며 예산 심사 재개를 공식화했다. 양당은 합의문에서 “정무 고위직의 집단적인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발생한 최근 사태를 모두 해결하고,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심의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혜진 비서실장은 이날 “도민 민생을 위한 예산안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 임명권자인 지사에게 부담을 더 드릴 수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번 합의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4일 오전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고양시의 재개발·재건축 관련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명 의원은 행신·일산·능곡 등 구도심권에서 주민 숙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이 행정 절차 지연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합원과 서민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동환 고양시장은 후보 시절 조합원들에게 개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당선 이후 현재까지 구체적인 조치가 없다”며 “주민들 앞에서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 의원은 협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안이나 사전 교통영향평가에는 없던 과도한 요구사항이 추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양시 건축조례에 명시된 기준보다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았음에도 반복적으로 자문과 계획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사업 지연을 위한 꼼수처럼 보인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명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은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만큼 고양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피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4일,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힘을 모아 ‘3000원 희망나눔’ 후원의 일환으로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영남 위원과 정우진 위원, 김미진 위원과 오희숙 위원 등 5명의 위원들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율천동은 기부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위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따뜻한 나눔으로 율천동이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관심과 정성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경로당협의회(회장 김지용)는 "지난 4일,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정례회의를 추진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관내 21개 경로당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경로당 발전을 위해 경로당 운영 전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함께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 대비 점검사항 안내 ▲화재 예방 요령 ▲각 경로당 운영 현황 보고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10월 새롭게 개소한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경로당 회장이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운영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회장 교체가 이루어진 한양수자인경로당 회장도 함께하며 인사를 나누는 등 광교1동 관내 경로당 발전을 위한 회장단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례회의 후에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송년회가 이어졌다. 회장단은 올 한 해 경로당 운영을 위해 함께 힘써온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더욱 화합하고 발전해 나가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지용 광교1동 경로당협의회 회장은 “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11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장안구 송죽동에 근무하는 윤우빈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친절왕 심사위원회는 시민 추천을 바탕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윤우빈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최종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11월 친절왕 선정된 윤우빈 주무관은 청소 관련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성스럽게 처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주무관을 추천한 A시민은 “청소 민원이 많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윤우빈 주무관은 항상 공손하게 응대해 주셨다”며 “신속한 처리와 사후 조치까지 꼼꼼히 챙겨줘 큰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오랫동안 불편했던 쓰레기 문제가 해결돼 동네 환경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윤우빈 주무관은 “친절왕으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는 매달 시민 추천을 통해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해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추천은 동 행정복지센터 비치된 ‘그린카드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프로그램) 공연팀으로 구성된 ‘영통이음봉사단’은 "지난 4일, 망포동에 소재한 A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재능나눔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함박 웃음을 안겨 주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망포2동 소속 동아리 ‘웃따나’팀이 참여해 노래·댄스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웃따나’팀의 공연을 즐기며 공연 내내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어르신들께 웃음과 기쁨을 전해주신 영통이음봉사단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영통구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영통이음봉사단’은 내년에도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서로를 잇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전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혜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5일 사퇴를 선언하면서 경기도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간의 갈등이 해소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 실장은 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도민의 민생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비서실장직을 내려놓는다”며 “임명권자인 지사에게 더 이상 부담을 드릴 수 없다. 애초에 직에 연연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성희롱 발언 관련 혐의로 기소된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도 공직자들의 자존감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의회가 책임 있게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달 19~20일 비서실 등 도 집행부 직원들이 양 위원장이 주재하는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거부하면서 운영위원회 파행과 본회의 취소로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사과와 조 실장 파면, 삭감된 복지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특히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삭발에 이어 단식 투쟁까지 벌였고, 단식 10일째인 지난 4일 건강이 악화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조 실장의 사퇴로 갈등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양우식 운영위원장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제17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은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청렴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기초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심사(발표·질의응답)를 거쳐 대상(대통령상) 1개 지방정부, 본상 2개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본상을 받은 지방정부에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수여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인 ▲율기(律己, 자신을 규율) ▲봉공(奉公, 공익에 힘씀)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과 관련된 주요 시책을 평가한다. ▲율기(律己)는 청렴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