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일 황금연휴를 맞은 추석에도 상대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힘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며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극우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고 여당을 질타했다. 백승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책임 있는 정당,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민생 정당, 개혁을 완수하는 실천 정당으로서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은 뒷전이고,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까지 트집 잡으며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와 거짓 선동에 매달렸다”고 비판하며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정당과 내란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방송 출연을 두고 ‘48시간 실종설’까지 제기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라며 “대통령은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등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태를 진두지휘하고, 현장 점검과 재발방지 논의를 이어가면서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K-푸드 홍보를 위한 방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며 “이 와중에 책임의 무게에 짓눌린 공무원 한 분의 안타까운 소식은 국민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가 핵심 전산망이 마비돼 국민이 불편을 겪었고 관세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면서 “국정을 안정시켜야 할 시점에,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국민의 실망과 허탈감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추석 당일인 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성·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더욱이 산발적인 폭우도 동반되면서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추석 다음날인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 5~30㎜, 강원 동해안·산지 20∼6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10~40㎜, 대구·경북(북부 제외), 울산·경남 서부 내륙 5~20㎜, 부산·경남(경남 서부 내륙 제외) 5∼10㎜, 서해5도 5㎜ 미만 등이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상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자 게이머들의 온라인 소통방으로 유명한 디스코드(Discord)는 최근 자사의 제삼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한 곳이 해킹돼 일부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디스코드는 현지시각으로 이달 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외부 공격으로 디스코드의 제삼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한 곳이 침해됐다”며 “이번 해킹으로 고객지원팀 및 보안팀과 소통했던 일부 사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해킹은 디스코드 시스템 자체를 공격하지는 않았다. 이번 해킹은 디스코드 사용에 대한 문의를 위해 고객지원팀 또는 보안팀에 문의한 일부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했다. 이번 사고로 고객 서비스 시스템과 관련한 데이터가 유출됐다. 회사는 “해킹 공격으로 디스코드 고객지원팀에 제공한 개인정보, 결제정보, 고객지워팀 담당자와의 대화 내용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이름, 닉네임, 이메일, 기타 연락처, 결제 유형, 신용카드 마지막 네 자리 숫자, 구매이력, 그리고 사용자의 IP 주소와 유출됐다. 또 디스코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교육자료, 디스코드 사용을 위해 연령 확인용으로 제공했던 운전면허증과 여권 등 신분증 이미지 등도 일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용자의 전체 신용카드 번호, CCV 코드, 고객지원팀과의 온라인 상담을 제외한 디스코드 내 메시지 및 활동 내역, 비밀번호 및 인증정보 등은 침해되지 않았다. 디스코드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해당 고객 서비스 업체의 티켓 시스템 접근 권한을 취소 및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며 “포렌식 전문업체와 협력해 손상된 파일을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 인지 즉시 데이터 보호기관에 해킹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법 집행기관과의 협력 강화, 제삼자 고객 서비스 업체의 보안 시스템 및 위협 탐지 체계 재검토를 하고 있다. 또 향후 정기적인 보안감사도 계획돼 있다. 디스코드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히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한편 디스코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2015년에 설립됐다. 처음에는 게이머들을 위한 음성 및 텍스트 채팅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영역을 확장해 커뮤니티, 교육,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성장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0여건의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73건이 발생했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간 전국에서 867건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집계된 지반침하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잡은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0년 284건, 2021년 142건, 2022년 177건, 2023년 162건, 지난해 102건이 집계돼 발생 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173건(20%)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08건, 부산 89건, 서울 85건, 전북 66건, 강원 65건, 경북 52건, 대전 50건, 충북 47건, 인천 28건, 전남 27건, 경남 26건, 충남 16건, 대구 12건, 울산 10건, 제주 7건, 세종 6건 순이었다. 발생 원인별로는 하수관 손상이 394건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다짐(되메우기) 불량이 156건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지반 침하 현상에 따른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정 의원은 “도심지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 치하 현상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노후 하수관 점검 및 교체 등을 비롯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영화 등을 공짜로 볼 수 있는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가 지속해서 적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 현황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4년에 모니터링 및 신고·접수돼 조치한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가 무려 2,735 개에 달했다. K-콘텐츠가 해외에서 한류 열풍의 중심이자,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에서조차 표적의 중심이 되었다는 방증이다. 더욱 큰 문제는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에서 적발된 저작권침해 저작물에 대한 삭제요청 건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24년에 삭제된 저작물은 33%도 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침해를 입은 영상 프로그램은 24년엔 SBS <런닝맨>,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순이였으며 25년엔 SBS <런닝맨>, tvN <미지의 서울>, SBS <미운 우리 새끼> 순으로 나타났다. 조계원 의원은 “저작권침해 범죄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동력과 창작자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이자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과 문화산업 수익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단속과 선제적인 접속차단 등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문체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창작자의 생계를 위축시키고 정당한 투자와 혁신을 가로막는 만큼, 신속한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로 엄정히 대응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6일 오전 귀국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번 협의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쪽이 전달한 안을 중심으로 외환시장 안정성 관련 이견이 점차 좁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협상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미는 대통령실 일부 핵심 인사만 공유했을 만큼 조용히 이뤄졌다. 다만 그는 “연휴 기간을 활용해 다녀온 것일 뿐 극비 방문은 아니었다”며 “러트닉 장관 한 사람만 만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7월 말 관세 협상에서 미국의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고, 한국이 약 3,500억달러(약 49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그러나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 문제에서 의견차가 남아 있어 아직 양해각서(MOU) 서명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한국은 이 협상으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을 우려해 통화 스와프 체결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통화 스와프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으며, 외환시장 충격과 영향에 대한 인식은 서로 공유됐다”고 전했다. 다만 “무제한 통화 스와프 형태가 될지는 미정이지만, 외환시장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선불(up front)’ 투자 문제나 구체적인 투자처 선정 등은 이번 논의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구체적 단계까지는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날 대통령실이 주재한 긴급 통상현안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국익, 시장 안정성,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우리 외환시장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미국 측과 이견을 좁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추가 협의 일정에 대해 “머지않아 다시 만날 것으로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26~28일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와 일본 방문을 마친 뒤 29일 경주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그 전후로 한미 간 추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펄어비스(Pearl Abyss)가 추석 연휴를 맞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게임을 접속한 검은사막 모험가에게는 다양한 한가위 선물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크론석 500개 △발크스의 조언(+100) △[이벤트] 그믐달 최상급 주문서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상자’가 주어진다. 먼저 이달 15일까지 전투 경험치 1000%, 기술 경험치 400%, 생활 경험치 100%,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100% 버프를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는 ‘흑정령의 수련’을 통해 기존보다 전투 경험치와 기술 경험치를 50%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연휴 도전과제로 획득한 ‘수련의 서-전투(3일)’을 사용하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낚시를 통해서는 ‘전어’ 3종을 낚을 수 있다. 낚시로 전어 5마리를 모으면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상자’로 교환하거나 상점을 통해 다른 게이머들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모험가는 ‘남포 무들 마을’ 주민과 이달 14일 오전 9시까지 추석 덕담을 주고받으면 ‘검은 사당 입장권’을 획득할 수 있다. ‘추석 기념 상점’은 6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오픈한다. 추석 기념 상점에서는 은화, 협동 포인트, 마일리지 등 다양한 재화를 사용해 추석 기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접속만 해도 질서의 두루마리 3개, 성장 지원 아이템, 오픈 월드 입장권 2개 묶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추석 연휴 특별 출석부’ 이벤트도 같은 기간 참여 가능하다. 펄어비스는 추석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아 10월 내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름달 보물 만들기, 한글날 퀴즈 이벤트, 주말 돌발 의뢰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 가운데 ‘하이델 피크닉’ PVP 콘텐츠편은 오는 18일에 진행한다. 하이델 피크닉은 평소 검은사막 모바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기고 있는 모험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컴투스(com2us)가 추석을 맞아 회사의 대표 인기 게임 7종에서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더 스타라이트’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IP 게임 3종, 야구 게임 3종, ‘아이모’ 등에서 열리며, 명절 분위기와 풍성한 보상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벤 이벤트에 함께 하는 게임은 ‘더 스타라이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러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컴투스프로야구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아이모’ 등이다. 먼저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서는 한가위 기념 출석 보상과 한가위 이벤트 미션, 이벤트 던전 ‘풍요의 평원’을 아우르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희귀 무기와 희귀 방어구 제작서 조각을 받을 수 있고, 미션을 수행하면 이벤트 기간에만 수집할 수 있는 ‘한가위 보름달 조각’도 획득 가능하다. 또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별빛 낙엽’을 모아 1회 한정 한가위 아바타와 한가위 정령 확정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으며, 모험의 주문서 상자, 세공석, 강화석 등 다양한 소모품 아이템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푸짐한 한가위 선물이 가득한 ‘행복 가득! 추석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 콘텐츠 플레이 시 경험치와 마나석을 기존의 세 배까지 제공하며, 주말에는 특정 시간대에 시나리오, 던전 등 지정 콘텐츠를 에너지 소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6일부터 10일까지 특정 시간 동안에는 카이로스 던전과 속성별 던전에서 정수를 2배로 획득 가능하다. 방치형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는 일자별 미션에 따라 성장 재화는 물론 레전드 등급 소환수와 크리쳐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달 3일, 6일, 9일에는 마법구·돌파석·크리스탈·열쇠 상자 등으로 구성된 한정 쿠폰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선 에너지를 소모해 빙고판을 완성하고, 백야 소환서와 바람 선인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한가을의 연날리기’ 이벤트가 실시된다. KBO 리그 기반 야구 게임 3종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프로야구V25’는 오늘 5일부터 7일까지 5000 스타를 지급하고, 선물 상자와 특별 출석 체크로 임팩트 선수카드, 시그니처 보호권, 시즌 카드 랜덤팩 등 전력 강화 아이템을 제공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25’는 일일 미션으로 얻은 ‘보름달’ 재화를 통해 한계돌파권과 고유능력 추가 강화권 등 보상을 지급하며,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출석 보상과 경험치·AP 5배 혜택, KBO 포스트시즌 승부예측 이벤트 등으로 즐길 거리를 더한다. 모바일 MMORPG ‘아이모’ 또한 버프 효과 및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필드 참여형 시즌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매일 한 시간씩 세 차례 열린다. 이번 추석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Krafton)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게임 프랜차이즈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 이어지며, 이용자들에게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스타일을 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소닉 세트, 테일즈 세트 등 캐릭터 세트와 함께, 소닉-Vector, 소닉 마체테 등 무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소닉 버기카, 소닉 고속정, 소닉 프라이팬, 소닉 낙하산 등 소닉 테마가 반영된 탈것 및 장비 아이템도 제공돼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소닉 버디, 슈퍼소닉 버디 스킨을 비롯해 소닉 신발 배낭 참, 소닉 배낭 참, 테일즈 배낭 참 등 장식 아이템도 준비됐다. 여기에 소닉 홈그라운드 조각상, 소닉·테일즈 마이룸 선물 등 공간 및 프로필 아이템까지 추가돼, 게임 속 다양한 영역에서 소닉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소닉 더 헤지혹’ 협업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0월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의 대형 신작과 복귀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리샤 작가의 ‘아빠를 교체하는 법’, 김정률 작가의 ‘하프블러드’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흥행 보증수표 작가들의 차기작부터 드라마, 역사, 판타지 장르를 고루 아우르는 기대작과 스테디셀러 시즌 복귀작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명절 연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부문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던 ‘이 3세는 악역입니다’의 리샤 작가가 신작 ‘아빠를 교체하는 법’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친부에게 버려진 소녀가 새로운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로맨스 판타지로, 감정선이 섬세하고 전개가 촘촘하다. 여기에 2000년대 퓨전 판타지의 정석으로 꼽히는 ‘다크메이지’로 시대를 풍미한 김정률 작가의 ‘하프블러드’가 웹툰으로 나왔다. 지난달 27일 론칭한 웹툰 ‘하프블러드’는 인간과 오우거(괴물) 사이에서 태어난 ‘레온’이 배신을 당한 후 복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묵직한 액션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정률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에 수려한 작화를 더해, 원작 팬과 새로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와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모범택시’는 이달 11일 새로운 시즌 웹툰 ‘모범택시: Born in Black(본 인 블랙)’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시즌1보다 이전 시간대를 배경으로, 과거에 등장했던 캐릭터 채마담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올해 11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 내용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와 웹툰간 시너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색다른 세계관과 서사를 앞세운 2편의 신작도 준비됐다. 이달 3일 론칭한 카카오웹툰 ‘세자죽이기’는 ‘하렘생존기’의 오리발 작가가 조선 궁중을 배경으로 사도세자 이야기를 궁녀의 시선에서 재해석한 궁중 전략물이다. 궁중의 비밀과 음모를 풀어내는 과정 속 긴장감 넘치는 생존 서사와 연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전작 ‘회귀자도 못 깬 탑 등반합니다’로 누적 조회수 2600만회를 기록한 눈도끼 작가의 신작 웹소설 ‘내 아공간에서 자꾸 뭐가 나온다’도 떠오르는 기대작이다. 헌터물에 ‘아공간’이라는 능력을 핵심 장치로 더해 신선함을 강화했다. 지난달 27일 론칭 하자마자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소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휴 기간을 맞아 스테디셀러들도 시즌 복귀와 웹툰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 5300만회를 기록했던 웹소설 ‘천재 대장장이의 게임’이 1일 웹툰으로 탄생했다. 시스템의 한계를 손기술로 돌파하는 대장장이의 박진감 넘치는 성장기를 수려한 작화로 구현해 원작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조회수 1억 200만회 원작 기반의 웹툰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도 5일 시즌3로, 7일에는 웹툰 ‘악당들에게 키워지는 중입니다’가 시즌3로 복귀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8개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 라인업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하반기 골든위크 캠페인’, 1일부터 3일까지 ‘10월 월초팩’, 1일부터 12일까지 ‘한가위 특선 명작 이벤트’, 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추천작 출석 이벤트’를 통해 작품을 읽은 이용자들에게 캐시 뽑기권 등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카카오웹툰에서도 추석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일부터 14일까지 ‘동양풍 판타지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세자죽이기’와 함께 ‘하백의 신부1’, ‘서울기담 민원처리과’, ‘홍도외전’ 작품을 읽은 이용자 대상으로 캐시와 캐시 뽑기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 1일부터 12일까지 ‘추석 보물찾기’ 이벤트, 1일부터 31일까지는 올해 영상화된 원작 웹툰을 감상한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상, 애니화 웹툰 모음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넥슨(NEXON)은 최근 자사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추억 속 전장을 복구하는 프로젝트 ‘파이어 인 더 맵(Fire in the Map)’의 1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서든어택’ 수류탄 투척 음성을 응용해 명명한 ‘파이어 인 더 맵’은 과거 ‘서든어택’에서 제공했던 전장 다수를 다섯 차례에 걸쳐 복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업모드로 새롭게 공개하는 ‘출발 서든 팀’, 술래잡기 콘텐츠 ‘스파이를 찾아라’와 같은 이벤트 전장을 포함해 ‘에어포트’, ‘버닝리버’, ‘잠수함기지’, ‘샤크테일’, ‘원웨이’, ‘파워플랜트’, ‘G-큐브’, ‘클리프행어’ 등의 폭파미션 및 팀데스매치 전장까지 총 10종의 전장을 다시 선보인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11일까지 복구 전장 플레이로 ‘파이어 코인(Fire Coin)’을 획득하고 이를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구 전장을 10분 플레이할 때마다 ‘파이어 코인’ 10개를 지급하며 챌린지 퀘스트 완료 시 추가 코인을 제공한다. 코인 보상은 정해진 기간마다 새롭게 선보이며 1차 품목으로는 ‘전설의시작(A) 칭호’, ‘AWP(MG) Devil 반투명’, ‘마이건2 주무기 하프키트’ 등을 추가한다. 또 복구 전장별 상위 순위에 도달하거나 순위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10월 16일까지 윷놀이에 참여해 ‘[M]TRG21(IS) Noble Lv.1 영구제’, ‘마이건2 레벨업 상자’ 등의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윷든어택’ 이벤트도 열린다. 정해진 게임 미션을 완료하거나 ‘SP’를 소모해 던지기 기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주말 접속, PC방 접속 시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 10월 30일까지 프리미엄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프라임 한복소녀 체험판 세트 3일’, ‘PC방 유니크 무기 보급 상자’, ‘PC방 유니크 SP 보급상자’ 등을 지급한다. 또한 보상으로 획득한 ‘PC방 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이벤트 상점을 운영한다. 다가오는 한글날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정해진 문구를 게임 내 전체 채팅에 입력하면 ‘한글 수류탄(ㅎ) 영구제’, ‘한글 권총(ㄱ) 영구제’ 등의 일일 보상을 선물한다.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신규 캐릭터 출시 및 이달 16일까지 영구제 캐릭터 획득 이벤트도 개최된다.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캐릭터를 300일 이상 획득하면 ‘tripleS 영구제 선택권’을, 600일 이상 획득하면 ‘프라임 한복소녀 캐릭터 세트’와 1000 ‘SP’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영구제 5세트 이상 획득 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싸인 마우스패드와 싸인 폴라로이드 세트를 제공하며,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응모권 사용 시 ‘tripleS 디지털 오브젝트’, ‘영구제 밀봉’ 등의 보상과 교환하거나 획득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캐릭터 세트를 7일 이상 활성화하면 ‘영구제 밀봉’과 ‘캐릭터 프리티켓(2개)’를 최대 5회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서든어택’ 추억 속 전장 복구 프로젝트 ‘파이어 인 더 맵(Fire in the Map)’의 1차 업데이트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국 언론은 4일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가 될 경우 한국·중국과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카이치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멘토를 뒀고, 트럼프와도 보수적 외교 노선에서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그가 총리가 된다면 일본과 주변국 간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카이치가 중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대만 자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사자들을 기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행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도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도 “다카이치의 민족주의 성향이 최근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카이치는 선거 토론회에서 “장관이 당당히 (다케시마·독도에) 가면 된다. 눈치 볼 필요 없다”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했다. 중국 외교부는 다카이치의 당선 직후 성명을 내어, 일본이 양국이 맺은 4대 정치 문서를 준수하고 역사·대만 문제 등에 있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국 정부는 “한일 양국은 지정학 환경 속에서 유사한 입장의 이웃이자 글로벌 협력 파트너”라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내 전문가인 코타니 테츠오 교수는 다카이치가 우경화 노선을 고수한다면 일본이 오히려 외교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발을 빼는 시점에 일본이 중국과 대립하게 된다면 매우 어려운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또 다카이치가 미·일 무역협정 이행을 책임져야 하는 과제 앞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협정이 일본의 국익에 어긋난다고 판단될 경우 재협상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