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농협의 대출 비리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인데 단위조합 숫자가 너무 많다. 간단한 예로 충북만 보더라도 단위농협에 직원 수가 30명이나 된다. 이 직원들이 1년 평균 7천만 원 가까이를 임금으로 가져가는데 30명에게 7천만 원 정도의 임금을 주기 위해서는 농가수가 늘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충북의 한 면당 농가 수는 1천5백가구가 채 안 된다. 이런 구조에서는 농가 한 가구당 1년에 백40만원씩 걷어줘야 단위농협 직원들이 급여를 가져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거기에 사업을 하기위해 이것저것 영업비용까지 쓴다고 가정해보면 1년에 2백만 원이상을 걷어줘야 한다는 말이 된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금융부분에서 이익을 많이 남겨야 하는 구조가 된다. 그럼에도 감시는 전혀 되지 않고 있다. 군 단위조합의 통폐합만이 문제해결 단위농협의 감독관은 농림수산식품부다. 금감원이 감독기관인 농협중앙회와 다르게 복잡한 구조다. 거기다 단위농협은 상호신용금고법에 의해 제2금융권으로 분류되고 신용협동조합법에 걸린다. 그렇다보니 은행감독원에서는 감독권한이 없다. 농림부가 소관인데도 농림부가 직접 감독하기에는 단위농협의 숫자도 많고 전문성도 부족하다. 그래서 농협중앙회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식회계 한 것은 근본적으로는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직접적으로는 단체장의 과욕이나 의회의 견제기능상실이 원인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중앙의존적인 재정구조가 원인이다. 지방자치단체재정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오던 말인데 금융위기이후로 더 나빠졌다는 통계가 나온다. 원인은 세입 면과 세출 면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세출 면에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으로 위양사업들을 하면서 지출한 복지지출이 대표적인 예다. 보조지원은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서 점점 보조율을 인하해 지방재정을 압박한 측면도있다. 다음은 세입 측면이다. 지방세가 총 조세의 20%밖에 되지않고 95년도에는 63.5%나 됐던 재정자립도가 지난해에는 51.9%까지 하락했다. 95년 24.3%이던 의존재원도 지난해에는 41%까지늘었다. 그러다보니 자체수입은 줄어들고 의존재원은 늘어나는 구조로 중앙의 의무강제가 커졌다. 바꿔 말하면 중앙정부가 일만 시키고 돈은 안 주는 격이다. 더욱이 걱정스러운 것은 앞으로 경기가 내리막길을 걷게 되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처럼 지방자치단체가 파산될 우려는 적다. 지방
미국 벤 버냉키 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아주 재밌는 말을 했다. 기준금리 결정을 사전에 예고하는‘기준금리결정사전예고제’를 실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앞으로 기준금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이라는 것을 매 분기마다 발표한다는 것인데, 이와 같은 발표배경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미국금리는 현재 0%에서 유지되고 있는데도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통화정책은 국민들에게‘앞으로 금리를 언제까지 올리지 않겠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서 소비와 투자를 늘려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물가가 많이 올라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금리를 높여야 될 상황이다. 남유로 사태로 수출이 감소되면서 경기도 침체되고 있다. 경기침체를 생각하면 금리를 높일 수 없고, 물가를 생각하면 금리를 높여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려는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계 경기가 다시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없는 딜레마상태다. 주변국인 중국의 경우 기준금리는 그대로 두고 지급준비율을 올리고 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2011년 3분기 말을 기점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금융완화 (금리 또는 지급준비율 인하)로 바뀌고 있다. 브라질은 3번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고, 호주와 ECB도 2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들 외에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1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편 중국도 23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긴축 완화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2011년 내내 금융시장이 기다려온 중국의 통화 정책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2009년 9월 이스라엘의 금리인상으로 시작된 글로벌 긴축 기조는 끝나고, 새로운 금융완화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 통화 정책이 금융완화로 바뀌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물가는 2011년 8월에 고점을 통과했고, 중국의 물가 역시 7월이 고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는 주요 경제권역에서 모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시장의 순환적 사이클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독(毒)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만, 경기와 무관한 원자재 가격 급등에 기인한 인플레이션(cost push inflation)이 아니라면 물가 상승은 오히려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징표인 경우가 더 많다. 일반적인
Q 위기의식이 없어요 어제의 초우량기업이 추풍낙엽처럼 사라지고 오늘 상 받은 기업이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확률은 1만분의 1이고 2년 내에 못 버티고 문 닫는 중소기업이 반이란다. 냉엄하고 혹독한 비즈니스 무대에서 위기의식은 필수요소이다. 위기의식을 안 갖는 것이 최대의 위기인데 직원들은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늘 천하태평이다. 불구경하듯 나 몰라라 하고 먼산 보듯 무기력하다. 소극적으로 떨어지는 업무만 한탄할 뿐 언제 어떻게 경쟁자가 치고 들어올지, 언제 어디서 사고가 터질지 관심 없는 직원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A 스스로 판단하게 하자!! 리더 수준을 따라잡으라는 것은 무리다. 상사는 회사 전체에 관심이 있지만 직원은 자신의 실리에 관심이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입장의 차이고 본능이다. 그런 부하들의 빈 틈새를 메우고 못보는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리더가 흥분하면 정보를 줘야 할 때에 감정을 분출한다. 신경질을 부리지 말고 정황을 설명하자. 위기의식을 가지라고 말하지 말고 경쟁사의 변화와 업계의 정보를 주자. 지식노동자는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정보와 지식에 복종한다. 고객의 소리를 전해줘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난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면 전셋집이라는 상품은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대량으로 만들어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셋집 한 채는 집주인이 집값 하락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의 기대감 또는 자산증식의 욕망을 갖고 새 집을 구매하는 결단을 내렸을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 집주인의 그런 결단의 과정이 없으면 정부가 아무리 재촉하고 건설회사가 아무리 아파트를 많이 지어놔도 전셋집은 늘어나지 않는다. 초식동물의 되새김질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전셋집은 반드시 집주인의 손을 거쳐야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마치 소가 위에서 되새김질해 입으로 내놓은 풀 같은 그런 것이다. 마른 풀이야 사방에 널렸지만 소가 되새김질해서 내놓는 풀의 양은 늘 정해져있다. 요즘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소가 풀을 뜯어먹는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되새김질해서 내놓는 풀의 양도 적다. 집값이 오를 것 같지 않으니 집을 구매하지 않고, 그러니 전셋집도 나오지 않는다. 구매력 있는 집주인들도 아들 딸이 분가를 하면 이젠 집을 사주지 않고 전셋집을 얻어주려고 한다. 서민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
초과근로시간, 2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 그동안 노동부의 행정해석에는 휴일근로 즉, 토요일과 일요일 노동은 연장근로 시간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래 근로시간은 주당 40시간이다. 노사 합의한 경우에는 주 12시간 한도로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휴일에 근로하는 휴일근로시간을 연장근로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게 되면 일주일에 초과근로를 28시간까지 시킬 수 있게 된다. 결국 일주일에 68시간까지 근로자에게 일을 시킬 수 있어. 기본 근로시간의 70%를 추가로 일을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즉,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평일에 해당되어 총 52시간까지밖에 근무할 수 없었는데, 토/일요일에는 일을 더 시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이렇게 구조적인 잘못을 바로잡아서 앞으로는 주 52시간만 일을 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의 평균 근로시간은 2010년 기준으로 2,193시간이다. 이는 OECD국가의 평균보다 연간 444시간, 11.1주, 2.6개월을 더 일하는 셈이다. 휴일근로가 연장근무에 포함되면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휴일근로를 연장근무시간에 포함시키는 방안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노동부가 2000년에 내린 행정해석을 폐기하고 근로기준법 원래의
녹색환경도시 광주시가 전 세계 70여 개 도시들과 여러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매머드 국제회의를 무리 없이 개최했다. 5.18민주항쟁을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하고 유엔에 인권도시로 지정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광주시장으로 취임해서 1년 남짓을 보낸 강운태 시장을 만났다. 지난해 광주시에서 개최된 UEA(도시환경협약) 국제회의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지구촌의 공통과제인 환경문제를 국가가 아닌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광주시가 하나의 주체가 돼서 탄소(CO2)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구체화시키고, 광주시, UNEP,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3기관이 공동연구를 해서 2013년에는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세계의 모든 도시들이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시는 새로운‘탄소금융시스템’을 도입해 도시환경지표를 설정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도시환경지표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줄이고, 물을 깨끗이 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공기를 맑게 하는 등 도시가 환경적인 측면에서 실천해야 할 7가지다. 구
새롭게달라지는연말정산 올해 연말정산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은 다자녀 공제확대다. 작년에는 자녀가 2명일 때 공제액이 5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100만 원으로 50만원이 더 늘었다. 세 번째 자녀부터는 1명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었다. 만약 자녀 셋을 뒀다면 300만원을공제받고, 4명이면 500만 원을 공제 받게 되는 것이다. 자녀를 돈으로 계산하기엔 뭣 하지만 세번째 자녀를 낳게 되는 그 해에는 기본 공제 150만원, 자녀양육공제 100만원, 출산공제 200만원, 다자녀추가공제 200만 원 등 모두 650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게 된다. 세금으로 환산하면 최저 43만원에서 최고 250만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기부금의 공제 범위도 확대된다. 종전에는 배우자와 자녀가 낸 기부금만 공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부양하고 있는 형제자매, 처남처제 등이 낸 기부금도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 이하인 부양가족만이 대상이다. 유니세프 같은 공익단체에 기부할 때 공제해주는 한도금액도 늘어났다. 종전에는 소득의 20%였는데, 30% 까지확대됐다. 다만, 교회나 절에 기부하는 것은 소득의10%까지만 인정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내집마련을 비롯해 재건축, 상가 등 부동산은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흑룡처럼 비상하기 위해서는 인생설계만큼 올바른 부동산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정부에서 12.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만큼 이 대책이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처별로 부동산 시장 전망 및 전략을 알아봤다. 아파트 시장은... 올해 주택, 특히 아파트 시장 전망은 신규 분양시장을 포함해 수도권 약세, 지방 강세로 요약된다. 또 중소형 강세, 대형 약세가 점쳐 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전국 집값 상승률은 5%로 수도권 집값은 1~4%, 지방은 7~8% 정도 오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택시장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공존하는 상태다. 상승요인은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30만 가구에서 15만8천 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경기도는 큰 차이가 없고, 인천은 오히려 늘어나지만 서울의 경우 3만3천가구에서 1만6천 가구로 정도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서울의 입주물량은 2000년대 들어 최저치를 기록해 공급부족에 의한 상승 요인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방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또 내놨다. 2011년에만 여섯 번째 대책이다. 모든 대책이 그렇듯이 이전 대책보다 훨씬 강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투기를 우려해서 만들었던 규제들을 거의 다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꽁꽁 얼어붙은 시장을 녹일 수 있을까? KB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과 조목조목 짚어본다. 정부가 여섯 번째로 내놓은 부동산대책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 지정돼있던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한다는 내용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아파트가격 상승률, 청약경쟁률 등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토해양부 등이 지정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2010년에 아파트가격이 1% 정도 하락했고, 서울 아파트는 2011년 11월말까지 0.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최고점 대비 30%정도 하락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사실상 해제요건에 해당된 지 이미 오래됐다는 말이다. 가격도 오르지 않고 청약할 분양물건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별로 의미가 없는 상태였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된다. 민영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공공 아파트 전용 85㎡ 초과는 3년에서 1년으로, 85㎡미만은 5년에
잇몸웃음(GUMMY SMILE)이란 웃을 때 윗입술이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위턱뼈의 과대 성장에 의해 상대적으로 윗입술이 짧아져 잇몸이 넓게 노출 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웃을 때 윗입술이 올라가면서 윗니가 보이고 윗잇몸이 1-2mm정도가 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그 이상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개인에 따라 심리적 위축을 유발하여 부자연스러운 미소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 실제로 GUMMY SMILE일 경우 크게 웃지도 못하고 웃을 때 입 주위에 힘을 줘서 오므리며 항상 긴장하거나 입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 GUMMY SMILE은 대체로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거해 나타나는데 첫째, 치아의 정상비율은 가로 : 세로의 비율인 0.7~0.8 : 1의 범위를 벗어나 치아가 짧은 경우, 둘째, 치아나 치조골이 앞으로 약간 돌출 되어 있는 경우(dentoalveolar protusion), 셋째, 윗입술 올림근(levator labii superioris muscle)이 과도하게 발달되어 윗입술이 말려 올라가게 되는 경우, 넷째, 인중이 짧거나 윗입술 콧방울 올림근(levator labii superioris alaqu
체불임금액은 2009년에 1조 원을 넘어섰다. 2010년에는 약 1조2천억 원이었다. 임금체불 피해근로자만 27만6,417명이었다.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7,306억 원의 임금체불액이 집계됐다. 매달 875억 원 정도의 임금체불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체불임금 규모가 1조 원을 넘어 1조500억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속으로 체불임금 규모가 1조원을 넘게 되는 것이다. ‘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임금, 봉급, 그밖에 어떠한 명칭으로든지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이다. 임금은 통화(通貨) 즉, 화폐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매월 1회 이상 일정한 날짜를 정하여 지급해야한다. 사용자가 임금을 통화(通貨)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지급하지 않거나 매월 1회 이상 일정한 날짜를 정하여 지급하지 않는 경우 임금체불에 해당한다.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라면 그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그밖에 일체의 금품을 지급해야 하는데 사용자가 이를 어겼을 때는 임금체불에 해당되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고용지원센터에 실업급여 신청 근로자가 임금
농산업 발전은 결국 농업금융에 달렸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FTA 등 국제교역의 새로운 환경속에서 국내 근간산업인 농업을 산업적인 시각 즉 농산업으로 보고 발전방향을 찾는 노력이 시급하다. 이를 테면 우리 나라의 강점인 IT-통신산업의 기술력과 농산업을 융합하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2010년부터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서 출자하는 방식으로 전문투자기관으로 하여금 다양한 농산업 금융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급격한 대외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농산업을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면 이에 대응하는 좋은 금융지원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또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림수산 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합작투자(Joint Venture) 형태의 새로운 재원조달 시스템으로, 농어업경영체, 식품사업자 등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조합 또는 회사(사모투자전문회사)에 출자하는 방식이다. ‘식물공장‘, 대안 농업으로 떠오른다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으로 최근 농산업분야 발
은행에서 발급해주는 청약통장은 그 종류가 다양해 가입자가 상당하지만 청약통장의 종류별 활동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청약통장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청약예금은만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민영주택에 청약이 가능하고 지역별, 금액별로 청약할 수 있는 평수가 정해져 있다. 반면에 청약부금은 민영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며 목돈을 예치하는 게 아니라 매달 일정액을 불입한다는 점이 청약예금과 다르다. 주택규모는 85㎡ 이하로 제한되며 큰 평형을 청약하려면 청약예금으로 전환해서 예치액을 올려야 한다. 매월 일정액을 불입하는 청약통장 중에는 청약저축도 있다. 이 통장은 민영주택이 아닌 공공주택만 청약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5월에 생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이 모든 청약통장을 합한 통장이다. 연령이나 자격제한이 없고 공공,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도 가능하다. 9월말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14,953,530명에 이른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11,165,047명으로 가장 많고, 청약저축 가입자가 1,449,037명, 청약예금은 1,801,167명, 청약부금 538,279명 순이다. 문에 가입자들은 청약통장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