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White Hacker)가 기업·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합법적으로 발견해 신고하는 ‘취약점 신고·조치·공개제도’가 올해 정부 시범사업으로 도입된다. 화이트해커란 악의적 해킹을 막기 위해 해킹 기술을 선한 목적에 사용하는 보안 전문가를 의미한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최근 국무회의에 인공지능(AI)액션플랜 세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AI 기반 사이버 위협 등에 대응해 선제적·상시로 보안 취약점을 발굴·제거하는 제도를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이 정보통신망 침입을 원천 금지하며 해킹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선의의 목적으로 취약점을 탐색하는 화이트해커 활동까지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제도 보완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사이버 보안업계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화이트해커가 기업 계약 등 보호막 없이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왔다. 지난해에는 쿠팡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SK텔레콤 유심(USIM) 서버 해킹으로 2696만명 피해, 롯데카드 297만명 카드정보 유출, 넷마블 611만명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의약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같은 흐름은 AI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의료 AI업계에 따르면 의료 AI기업 루닛(Lunit)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831억원으로 전년도 542억원보다 53%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루닛 매출은 2021년 66억원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12.6배로 성장했다. 뷰노(Vuno)도 작년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34.4%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뷰노는 2022년 83억원 이후 3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도 작년 매출 117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8억원에서 2023년 27억원, 2024년 58억원 등으로 3년 연속 매출 2배 이상 올랐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작년 매출이 51억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19% 급증했고 제이엘케이는 33억5766만원으로 135.2%가 성장했다. AI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하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웹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요국 AI 인재 양성 및 유치 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재 유치 매력도는 2020년대 들어서도 세계 30~40위권에 그치고 있다. 이 지수는 AI 분야에 한정한 것이 아닌 전반적인 분야의 고급 인력 유치·유출에 관한 지표라고 하더라도 AI 분야 인재에 적용해 보더라도 단기간에 상위권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 전망됐다. AI 분야 인재 이동을 분석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발행한 ‘AI 인덱스’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 AI 인재 이동 지수는 -0.36(10만 명당 0.36명 순유출)으로 2023년 -0.30에서 유출 폭이 더 커졌다. 보고서는 지난해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글로벌 최우수 인재를 유치해 AI 등 첨단 산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최근 들어 AI 고급 인재 ‘모시기’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점이 됐다. 우리나라는 특히 AI 인재 순유출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인재 보상 격차 해소와 경직된 연구 문화 개선을
세계 주요 정상과 외교·안보 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62회 뮌헨안보회의(MSC 2026)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13일~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올해 회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유럽 안보 구조가 흔들리고, 미·중 전략 경쟁이 확장되는 가운데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 질서의 불안정성과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된 시점에 열린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속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뮌헨안보회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안보·외교 분야의 주요국 정상과 관계 장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최고위급 자리다. ◇미·중·유럽 지도자 총집결...글로벌 안보 방향 논의 올해 회의에는 약 50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개최국 독일은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가 대표로 나섰다. 주요 인물로는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 △알렉산더 스투브(Alexander Stubb) 핀란드 대통령 △페트르 파벨(Petr
온라인 불법경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제6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2021년 처음 출범해 올해로 운영 6년차를 맞이하며 한국마사회의 핵심 불법경마 단속 채널로 자리 잡았다. 한국마사회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특히 지난해에는 불법 경마 사이트 신고 1783건, 불법경마 홍보물 신고·삭제 3만5804건을 기록하는 등 불법경마 단속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6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전년 대비 10명 증원, 총 40명을 모집한다. 이는 최근 불법경마 운영 방식이 더욱 지능화되면서 공공기관의 단속 역량에 국민의 예리한 시각을 더해 더욱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모니터링단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선발된 단원은 3월 중 소정의 교육을 거친 뒤 올해 12월까지 △불법경마 사이트·홍보물 모니터링 및 신고 △건전경마 홍보활동 △제도 개선 아이디어 건의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급증하는 온라인 불법경마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명절 선물을 위장한 스미싱·피싱 시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을 가진 악성 애플리케이션까지 유포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공공기관·선물 배송·쇼핑몰 사칭 수법 다양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스미싱·피싱 공격은 명절 특수를 노려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먼저 ‘공공기관 사칭’으로는 설 연휴 차량 이동 증가를 악용해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조회’, ‘쓰레기 분리수거 위반 범칙금’ 등을 사칭한 문자가 발송되는 사례가 있다. 또 ‘선물 배송 위장’은 지인·친지 간 선물 배송이 많은 시기를 노려 ‘명절 선물 수취 확인’, ‘상품권·기프티콘 지급’ 등을 가장하기도 한다. ‘쇼핑몰 사칭’은 배송 지연, 재고 부족 등을 핑계로 비대면 직거래 사기나 허위 쇼핑몰로 유도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을 가진 악성 앱이 포함된 스미싱이 늘어나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SNS 플랫폼 기업을 사칭해 계정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명절 노린 스미싱·피싱 증가...정부, 신고·예방 수칙 강조 정
AI 기술이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대규모 LLM(대형언어모델)과 멀티모달 모델을 내재화한 게임사들은 NPC·콘텐츠 제작·밸런싱·QA·운영 자동화까지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며 ‘AI 네이티브 게임’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개발비 절감’과 ‘품질 향상’이라는 긍정적 성과와 함께 ‘학습 데이터 저작권·AI 발화의 예측 불가성·규제 공백’ 등 새로운 리스크도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기술 확장성과 위험 관리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만이 AI 시대 게임 산업의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의 AI 내재화 전쟁...개발·운영·콘텐츠의 삼중 혁신 AI가 게임 개발·운영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AI 밸런싱과 운영툴의 도입으로 개발비와 인력 투입이 크게 줄고,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 자동화가 수천 시간의 테스트를 대체하며 라이브 서비스 운영 효율도 극대화되고 있다. 특히 AI NPC는 고정 스크립트에 의존하던 기존 상호작용 방식을 벗어나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감정·대사·행동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동적 반응형’ 구조를 구현하며 게임 경험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 넥슨,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의회가 예산안을 기한 내 처리하지 못하면서 부분적인 정부 셧다운 위기에 놓였다. 다만 DHS 직원 대부분은 급여 지급이 일시 중단되더라도 업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어서, 일반 국민이 체감할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DHS는 2026 회계연도(9월 30일 종료) 잔여 기간에 대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마지막 연방 기관으로, 기록적인 장기 셧다운이 11월 중순 종료된 이후에도 의회는 다른 부처 예산안만 순차적으로 처리해왔다. 지난 1월 말 통과된 임시 예산안은 DHS에 단 2주간의 자금만 배정해, 의회가 이민 단속 작전 개혁을 둘러싼 협상을 이어갈 시간을 벌어줬다. 이는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이 미국 시민 두 명을 총격으로 사망케 한 사건 이후 상원 민주당이 요구한 조치였다. 그러나 의원들은 DHS 예산안에 대한 합의 없이 워싱턴을 떠났고, 백악관과 민주당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원은 이달 23일까지 복귀할 예정이어서 향후 일정은 불투명하다. 공화당 지도부는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의원들을 다시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예산 협상에서 DHS 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주요 요구안에는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구글이 해커가 자사 AI ‘제미나이’의 모델을 추출하려는 시도를 포착했다는 소식,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에서 세계 최초로 양자기술로 기지국 신호를 최적화했다는 소식, AI 기반 코딩 플랫폼 ‘오키즈’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구글, 해커의 ‘제미나이’ 모델 추출 시도 포착...AI 기술 도용 경고 구글이 12일 발표한 새로운 위협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러시아·중국 등 국가 기반 해커들이 구글의 AI 기술을 노린 ‘정제 공격(refined attacks)’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0만 개가 넘는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모델 기능을 복제하려는 시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글은 이러한 공격을 ‘모델 추출 공격’으로 규정하며, 합법적 접근 권한을 악용해 머신러닝 모델의 내부 정보를 빼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제미나이에 수천 개의 프롬프트를 전송해 모델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NEXON)은 12일 자사의 2025년 실적으로 매출 4조5072억원, 영업이익 1조1765억원, 순이익 873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의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1606억원, 영업이익 674억원, 순이익 1019억원(이상 100엔당 948.7원 기준)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IP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4분기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말 출시 후 누적 1400만장 이상을 판매했으며, 지난달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96만명에 달했다. 특히 서구권 유저들의 호평 속에 다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며 회사의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신규 IP로 자리매김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활약에 힘입어 넥슨의 4분기 북미 및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해 분기 및 연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또 넥슨은 4분기에도 글로벌 전역과 플랫폼을 아우르는 핵심 프랜차이즈의 종적 확장을 지속했다. 국내에서 ‘메이플스토리(PC)’는 4분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컴투스(com2us)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798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7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연간 실적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컴투스는 지난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스카이피버, TOMORROW, SWC2025 월드 파이널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또 야구 게임 라인업은 한국프로야구(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로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올해 컴투스는 오랜 기간 각 장르를 대표해 온 인기 타이틀의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고, 미래 주력 IP로 성장할 신작 라인업을 더해 사업 성과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글로벌 대형 IP인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대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하며,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롱런
카카오(KAKAO)가 구글의 차세대 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와 같은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hands-free) 방식과 자연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구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을 활용, 온디바이스(On-device)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구글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의 자체 개발 경량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차리고 AI가 먼저 사용자에게 말을 거는 것이 특징이다. 디바이스 내에서 이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일정 브리핑, 정보 안내, 장소 및 상품 추천 등을 제안한다. ‘카나나 인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시도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설·추석 등 연휴와 포함된 달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고,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가 더 늘었다. 특히 명절에 맞춰 ‘설 선물 택배를 받을 주소를 알려달라’며 택배 회사를 사칭하거나, ‘결제 내역 확인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등으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유포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면, 범죄 조직은 제어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걸려 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할 수 있고,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경찰·검찰 고유번호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걸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 사옥에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 회사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
넥슨(NEXON)은 국내 최대 게임 지식 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의 발표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26)’는 오는 6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된다. NDC26은 2007년에 처음 시작, 매년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린 NDC에는 사흘간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 수 7600여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수 5만8500회를 기록했다. NDC26은 6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인근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인공지능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 △데이터 △블록체인 △커리어 등 총 9개 트랙에서 발표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산업 전반의 AI 기술 수요 확대에 따라 AI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다루는 세션을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발표자 신청은 내달 4일까지 NDC2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게임을 만드는 재미와 감동, 시행착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하며, 본격적인 HBM4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HBM4는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 반도체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산업표준기구)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급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부사장은 “삼성전자 HBM4는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1c D램 및 Foundry 4나노와 같은 최선단 공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정 경쟁력과 설계 개선을 통해 성능 확장을 위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해 고객의 성능 상향 요구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HBM4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c D램을 적용하는 한편, 베이스 다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4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