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6.2℃
  • 구름조금광주 4.1℃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9.7℃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13일 화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새 악성코드 ‘플래그’, 리눅스 잠입 공격...백신 탐지도 불가

PAM, 리눅스·유닉스 기반 시스템 내 앱 및 서비스 인증정책 관리 라이브러리 모음
독일 보안기업 넥스트론 시스템즈 발견...PAM 무결성 검사 등 신속 조치 취해야

 

악성 PAM 모듈로 제작되어 정체를 숨긴 ‘플래그(Plague)’라는 백도어 악성코드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rity affairs)는 이달 2일 독일 보안기업인 넥스트론 시스템즈(Nextron Systems) 연구원들이 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플래그 악성코드는 앞서 1년 넘게 여러 종류의 변종이 구글 자회사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에 등록됐지만, 그 어떤 안티바이러스 엔진도 이를 ‘악성’으로 인지하지 못했다. PAM(Pluggable Authentication Module)이란 리눅스 및 유닉스 기반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인증 정책을 정의하고 관리하는 공유 라이브러리 모음이다.


넥스트론 시스템즈(Nextron Systems) 연구원 피에르 앙리 페지어(Pierre-Henri Pezier)는 “이 백도어 악성코드는 악성 PAM으로 제작되어 공격자가 시스템 인증을 은밀하게 우회하고 지속적인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보안 연결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SSH(Secure Shell) 접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PAM 모듈은 권한이 부여된 인증 프로세스에 로드되는 만큼 악성 PAM은 사용자 자격 증명을 도용하고 인증 검사를 우회하며 보안 도구에 탐지되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29일 이후 바이러스토탈에는 여러 개의 플래그 아티팩트가 올라왔지만, 이곳에 등록된 여러 안티멀웨어 엔진에서는 악성으로 탐지된 적이 없었다.


피에르 앙리 연구원은 이 페스트 악성코드가 대표적으로 네 가지 악성 기능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는 ‘안티버그’로 분석 및 역설계를 방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자열 난독화’로 민감한 문자열과 오프셋을 보호해 안티바이러스 탐지를 복잡하게 만든다. 세 번째 ‘정적 자격증명’으로 공격자에게 추적 없이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숨겨진 세션 아티팩트’로 공격 활동의 흔적을 삭제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신형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PAM 무결성 검사, 인증 모니터링 강화, 행위 기반 보안 강화 등을 염두에 두고 보안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임금인상 놓고 줄다리기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사 협상의 최종 쟁점은 통상임금이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도록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형태의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총 10%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해야 한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 3%를 인상하고 추후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할 경우 임금이 사실상 약 20% 오르는 결과가 발생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면서 끝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