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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해수부, 새 청사 부산 동구로 확정...연내 이전 탄력 받을듯

부산진역 인근 IM빌딩 가닥...850여명 모두 수용 가능
노조 "기능 재배치 방안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만" 반발

 

해양수산부가 연내 부산으로 이사할 청사 위치를 낙점받았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지시 속에 ‘해수부 연내 부산 일괄 이전’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부산 이전 청사 위치를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소재 IM빌딩(옛 DGB생명빌딩, 본관으로 사용)과 협성타워(별관으로 사용)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시가 추천해왔던 건물들을 대상으로 본부 인원 850여 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고 민원인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건물들을 물색해왔고 현장 확인과 내외부 의견 수렴을 거쳐 두 건물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본관으로 사용될 IM빌딩은 부산 1호선 부산진역 인근에 있으며, 협성타워는 별관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본관 빌딩인 IM빌딩 전체를 사용하고, 별관은 15개층 가운에 6개층을 사용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두 건물로 이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두 건물이) 본부 인원 850여명 모두를 수용할 수 있다. 연내 이전이 가능하고 민원인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청사 이전을 위해 부산 청사의 청사 수급 관리 계획 반영과 함께 이전에 필요한 예산 예비비 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사무 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 및 공사도 속도를 내 연내 일괄 이전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수부 공무원들은 정부가 부산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이나 인력 계획, 기능 재배치 방안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만으로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해수부 노조는 "준비 없는 이전, 정주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이전에는 반대한다"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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