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기후에너지정책실이 2026년을 ‘계획에서 실행으로 전환하는 해’로 규정하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책임 있는 이행과 전방위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기후에너지정책실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확정하고 제4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중간 이정표를 마련했다. 전기·수소차 22만8천여 대를 보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녹색산업 수주·수출 21조원을 달성하며 기후정책을 산업 성장의 동력으로 연결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정책을 실제 이행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정책실은 산업·수송·건물 등 경제·사회 전반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시점에 기후에너지정책실은 2026년 업무 추진 방향을 △탄소중립 국가 시스템 완성 △경제·사회의 녹색 대전환과 성장동력화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등 세 가지 축으로 설정했다. ◇ 탄소중립 국가 시스템 완성 먼저 2035년 NDC를 반영한 연도별·부문별 감축 이행안(로드맵
오늘(2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날 낮 기온은 –3~7도로 어제(28일)와 비슷하겠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7도, 수원 -2.7도, 춘천 -3.6도, 청주 -2.7도, 안동 -1.2도 순으로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대구 0.1도, 포항 1.0도, 울산 2.1도, 광주 0.3도, 여수 2.5도, 부산 1.0도 등으로 영상권 기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낮에도 0도 이하의 영하권 추위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당국은 오전 11시 30분 발표 예정인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해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을 가급적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난로·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주의하고, 수도계량기·노출 수도관·보일러 보온 상태를 점검하는 등 동파 대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서
SK이노베이션은 1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8.2% 늘어난 80조29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조6713억원, 영업이익은 2947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유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E&S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배터리 사업 수익성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91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외손실은 배터리 사업 관련 손상차손 인식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4조65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세전손실은 4조3626억원, 연간 세전손실은 5조8204억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 포드자동차와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구조 재편 과정에서 반영된 자산 손상을 포함해, SK온이 4분기 중 4조2000억원 규모의 손상을 인식한 영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손상 인식은 회계 기준에 따라 자산 가치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조정으로 현금흐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며 “1분기 중 포드가 켄터키 공장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되면 당사 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경북 영양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1년부터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과 인공 증식·방사 등 생물다양성 회복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유회에서는 △저어새 보전 활동 성과 발표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멸종위기종 조사 결과 공유 △큰바늘꽃·뚱보주름메뚜기 복원 현황 발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시설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올해까지 4년간 인천 LNG기지 인근 저어새 집단 번식지인 남동유수지·각시암 등을 대상으로 둥지 포식 방지 울타리 보강, 수몰 지역 인공암 둥지터 조성 등 서식지 환경 개선 활동을 시행해 왔다. 이와 함께 자연 적응 훈련 시설 구축과 어촌계·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저어새 지킴이’ 활동도 병행했다. 저어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90% 이상이 우리나라 서해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보전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저어새 개체수가 2022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저어새 멸종위기 등급을 ‘위기’에서
일주일 넘게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추위가 더 강해지겠다. 27일(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7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전날보다 1~9도 높게 출발했다. 다만 중부지방은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떨어지겠다. 추위는 다시 강해진다. 내일(28일)과 모레(29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10도까지 내려가겠고, 금요일(30일) 아침에는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찬바람까지 더해지며 중부지방 체감온도는 -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다. 한파 속에 동쪽 지역의 건조함도 심해지고 있다. 비나 눈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서풍 계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공기를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울과 동쪽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경보가 내려진 동해안은 습도가 25% 아래로 떨어져 대기가 바짝 마른 상태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최근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되고 봄철 산불 조심 기간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될 만큼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기후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합한다는 구상이다. 기후부는 신규 원전 계획과 관련해 두 차례 정책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결과, 앞으로 확대가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순서대로 꼽혔고, 원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 계획 역시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이 60%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기후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하며, 특히 전력 부문의 탄소감축을 위해 석탄·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후부는 ESS·양수발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탄력운전 확대를 통해 원전의 경직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부는 제12차 전기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6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풍력발전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풍력발전 검사체계 개선 성과와 제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GS풍력 등 발전사·제조사·시공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간담회에서 △풍력발전검사팀 운영 체계 △해상·육상풍력 사용전검사 개선 사항 △풍력발전 기초부지 구조물 검사 방법 △드론·AI 기반 정기검사 적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검사기법 효율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해상풍력은 기상 여건과 해상 접근 제약이 큰 만큼, 육상 사전검사와 원격검사제어시스템(SCADA) 활용 검사 등 검사 효율화를 위한 개선 성과가 공유돼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부터 ‘풍력발전검사팀’을 신설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검사 기간을 단축하고 설비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풍력발전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핵심 산업으로, 검사체계의 혁신 없이는 안정적인 보급 확대가 어렵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코스닥 지수가 장중 1060선을 돌파하며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코스닥은 전장 대비 68.43포인트(6.88%) 오른 1062.36까지 오르며, 2021년 8월 6일(1062.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닷컴버블이 정점이던 2000년 3월 한때 2900선을 넘기기도 했지만, 버블 붕괴와 함께 급락한 뒤 장기간 고점 회복에 실패해왔다. 이날 상승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주도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코스닥 시총 4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6.75%), 에코프로(20.35%) 등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닥150지수도 장중 10% 넘게 급등했다.
지난주 내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도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26일) 출근길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 낮 기온은 –1도까지 오르겠지만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고 25일 밝혔다.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0도 이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일부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 북부와 충북 제천, 강원·경북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인천,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눈·비 소식도 있다. 26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예상 적설은 서해안 1cm 안팎, 제주 산지 최대 5cm다. 충남 내륙에도 약한 눈발이 흩날릴 수 있다. 최근 잦은 눈비가 녹지 못하고 얼어붙으면서 살얼음과 빙판길이 늘고 있다. 운전과 보행 시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눈비가 적은 동쪽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며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강원 동해안과 부산·울산에는 건조경보가, 전남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향년73세.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지 이틀만인 이날 오후 2시 48분께(현지시각) 사망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스텐트 시술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이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통하는 고인은 7선 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까지 지냈으며 작년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2일 코스피가 장중 5000 포인트를 돌파했다. 한국 증시 역사상 처음 있는 장면이었다. 시장은 이를 단순한 기록 경신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날과 그 이전부터 축적돼 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증권가 전반에 확산됐다. 정책 발표보다 앞서 던져진 말이 기대를 만들었고, 그 기대가 숫자로 확인됐다는 평가였다. 시장 반응은 이미 하루 전부터 나타났다. 21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을 직접 언급했다.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에 대해 “시장 안정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인 개입 방식이나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급격한 변동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관리 의지는 분명히 전달됐다. 이후 환율은 단기 상승 흐름을 멈추며 1400원대에서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말이 방향을 제시했고, 숫자가 반응했다. 이 같은 효과는 취임 직후부터 예고돼 있었다. 2025년 6월 11일 취임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 대통령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았다. 취임 후 첫 증시 현장 행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코스피 흐름을 직접 언급하
밀리테크협회와 이오에스티는 AI·센서·첨단광학·지능형 전장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방산수출 중심의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의 군 소요 발굴·전력화 기획 역량과 방산 수출을 수행하는 글로벌 군 네트워크, 그리고 이오에스티의 차세대 광학·전자광학(EO/IR), 표적획득, 조준·관측, 전장 인식 및 센서 융합 기술을 결합해, 미래 디지털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체계 및 장비를 공동 개발·수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아시아 분쟁을 통해 ‘눈·귀·두뇌(AI+센서+네트워크)’를 갖춘 전장 인식 체계가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한국군 역시 기존 광학·감시장비 체계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전장 인식 및 조준·표적화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표적식별·전장인식 기술과 광학·센서 장비 융합 △드론·무인체계·스마트 병사체계용 조준·관측·탐지 장비 공동 개발 △중동·동유럽·아시아·아프리카 군 현대화(MODERNIZATION) 사업 및 방산수출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방 R&D 및 국책과제 연계 △글로벌 군수시장 진출
이번 주 초부터 지속된 강추위가 오늘(23일)도 이어지겠다.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서울·경기 -10도, 충북 -8도, 충남 -7도 수준이며, 서해5도는 -4도, 강원 영동은 -6도를 보이겠다. 특히 강원 영서는 -15도까지 떨어지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그 밖의 지역도 전북 -5도, 전남 -4도, 경북 -4도, 경남 -2도 등으로 전국이 한파 영향권에 들겠다. 서울은 낮에도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고, 주말에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한파에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 소식도 있다. 이날 아침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점차 확대되겠다. 내일(24일)까지 전북 서해안에 2~5cm, 전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북 서부도 오늘까지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겠다. 전 해상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영하권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
한화솔루션이 KAIST와 함께 첨단 기술 개발 및 인재 교류를 목표로 추진해 온 ‘미래기술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학 공동 설립된 ‘한화솔루션-KAIST 미래기술연구소’는 2016년 출범해 2025년 12월 31일 운영 종료를 끝으로 약 10년간의 연구를 마쳤다. 한화솔루션-KAIST 미래기술연구소는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와 차별화를 두고 장기 관점에서 운영됐다. 1단계(2016~2020)에서는 주요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 기반 강화를 추진했으며, 2단계(2021~2025)에서는 연구 성과 심화와 신규 인재 양성에 집중했다. 연구소는 △차세대 석유화학 소재 기술 △에너지 절감형 화학 공정 기술 △이산화탄소(CO₂) 포집 및 수소 발생 반응용 촉매 연구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원천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각 연구 과제는 한화솔루션의 내부 개발 과제를 통해 후속 연구로 이어지며 기술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했다. 또한 연구소 운영 과정에서 채용과 연계한 우수 연구인력 선발을 진행해 산업계와 학계 간 인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성
우리나라 전력시장에서 지방 도시들이 던지는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언제 작동하는가’다. 2024년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제도 시행 이후 1년이 가까워지도록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 “법은 생겼지만 가격은 바뀌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 제도의 취지는 단순하다. 산업과 인구가 밀집돼 전력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는 전력 사용의 비용을 더 정확히 반영하고, 발전소·원전·재생에너지원이 밀집한 지역에는 공급 부담에 상응하는 보상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전력 생산과 소비의 공간적 불균형을 가격에 반영하자는 논리다. 그러나 현실의 전력요금 체계는 이 논리와 거리가 멀다. 경북·전남·충남 등 비수도권은 전력자립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전기요금은 서울과 큰 차이가 없다. 수십 년간 유지돼 온 한국전력 중심의 단일 요금 체계 때문이다. 이 구조 속에서 ‘전력 생산은 지방, 전력 소비는 수도권’이라는 패턴은 고착화됐고, 중앙집중형 전력시장이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이 반복돼 왔다. ◇ 숫자가 말하는 불균형...전력자립도 ‘200%’ 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