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與 “태양광 비리, 신영대 ‘불체포특권’ 즉각 포기하라”

민주, ‘태양광 관련 비리’ 발본색원될 수 있도록 결자해지해야

 

국민의힘이 31일 “억대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민주당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즉각 포기하고, 민주당은 국민께 약속한 불체포특권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태양광 사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라면서 “문재인 정부 내내 숱한 의혹을 낳았던 태양광 사업 관련”이라고 전했다.

 

송 대변인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뇌물수수 액수가 1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대단히 중한 범죄혐의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의 혐의는 이뿐 만이 아니다. 지난 총선 경선 과정에서 휴대전화 수백 대를 동원해 당내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며 “헌법이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불체포특권은 이런 중대한 부패범죄 혐의, 민주주의 파괴 범죄 혐의 앞에서 ‘방탄용’으로 쓰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영대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작년 7월 18일 의원총회에서 ‘정당한 영장청구에 대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다’라고 당론으로 결의했다”며 “국민께 약속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다.

 

송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금 당장 신 의원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자진 출석하게 하고, 태양광 관련 비리가 발본색원될 수 있도록 결자해지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를 위해 그동안 입법권력을 남용해 온갖 방탄을 저질러온 민주당이 이번에도 ‘정당한 영장청구’가 아니라고 강변한다면, 민주당을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무서운 심판임을 분명히 경고해 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97일 만에 땅 밟은 김형수...‘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지회장이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진보당 의원단 역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에 2024년 단체교섭 의견 접근을 이뤘고,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다. 투표를 거친 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고공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혜경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스카이 차에 올라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오후 2시 32분께 고공에서 내려왔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고공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두번이나 노조법 2·3조 공동대표로 발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진짜사장 교섭법,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반드시 통과시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97일 차, 오늘 내려오 돼 다행”이라며 “아직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