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9일 일요일
코스피가 17일 또다시 4% 넘게 급락해 장중 1,65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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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막을 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경제 분야 최고 이슈는 단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깜짝 발표였다.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에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GB200)'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젠슨 황 효과는 주말의 지나 월요일인 3일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핵심 사업 파트너로 지목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신고가(삼성전자 11만1500원·SK하이닉스 62만4000원)를 썼다.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엔비디아의 GPU 26만장 한국 공급 사실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내년 총 10조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26만장 공급에 대해 “AI 산업 판도를 바꾸는 대전환”이라고 일제히 입을 모았다. GPU 공급은 단순히 AI 개발의 문제가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반도체 설계, 통신망, 전력설비, 데이터센터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엔비디아 GPU 기반 ‘AI 팩토리’...디지털 트윈·자율주행·로보틱스 AI 생산 인프라 구축 AI 산업혁
3일 삼성전자 주가가 11만1500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러한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 실적 서프라이즈, 외국인 자금 유입, 글로벌 유동성 회복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 회동을 갖고 'APEC CEO 서밋'에서 한국에 그래픽저장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1만11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종가는 전일 대비 3600원(3.35%) 오른 금액이다. 이렇게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정부의 AI 정책과 함께 다양한 이슈가 맞물려 있다. 먼저 AI 반도체 수요의 폭증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HBM3E 제품이 엔비디아에 본격적으로 납품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9월 19일 무렵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4년 2월 제품 개발 이후 약 19
이재명 정부는 8월 중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제시했다. 이는 AI 기술 선도국인 미국, 정부 주도 대규모 투자와 기업 중심 AI 생태계가 강점인 중국과 AI 분야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지난달 말,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CEO SUMMIT)에서도 ‘AI 3대 강국’ 실현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10월 29일 우리나라에 7조원 규모로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발표하며, 2031년까지 이어질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우리 정부의 ‘AI 고속도로’ 구축을 통한 ‘글로벌 AI 3대 강국’ 정책에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AWS는 구체적으로 LG전자, SK엔무브, GRC와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동맹을 맺고 차세대 냉각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 AWS, 12조원 투자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성 AWS가 2031년까지 한국 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총 1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
세븐일레븐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글로벌 캐릭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업상품 고객에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이세계 아이돌 등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협업상품 116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처럼 준비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테디베어와 산리오캐릭터즈를 단독 기획 상품으로 준비했다. 테디베어는 1900년대 초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곰 사냥 중 어린 곰은 쏘지 않았다는 일화가 신문 만화로 퍼지면서 이 사건을 모티브로 ‘테디(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의 곰’이라는 뜻으로 상품화 됐다. 세븐일레븐은 각 상품별로 다른 모습의 테디베어가 그려진 ‘테디베어 빼빼로’ 3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24cm 중형 크기의 실제 테디베어 인형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세트’도 준비했다. ‘갓’을 쓴 테디베어 키링이 포함된 ‘K베어 키링 빼빼로 세트’도 마련했다. 또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도 출시한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의류를 착장한 캐릭터들의
양평군 대표축구단 ‘양평FC’가 선수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임플란트 치료전문 ‘맑은미소치과 양평’을 주치의 치과로 선정하고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홈경기를 치룬 뒤 이뤄진 체결식에는 ‘맑은미소치과 양평’ 대표원장 강태우 원장을 비롯해 양평군 문화체육과 박정호 과장, ‘양평FC’ 최종열 단장, 김상천 양평군 축구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맑은미소치과 양평’ 임플란트 전문치료 치과의원으로 치아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1:1 맞춤진료로 수술부터 보철까지 정밀 계획과 함께 치료하고 있으며 환자를 위한 정밀 분석,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가이드 및 정밀 기술로 오차없이 소량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 및 출혈이 적고 기존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 ‘맑은미소치과 양평’ 강태우 대표원장은 “이번 MOU로 ‘양평FC’ 선수단의 치아건강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평FC’ 축구단과 함께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FC’ 최종열 단장은 “치아가 아프면 몸도 아프고 경기력도 떨어지게 돼있다”며 “선수들의 건강한 치아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최고의 축구단을 만들겠다”고
◇우리는 왜 ‘AI 에이전트’에 주목하는가? “AI는 이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감지하고 학습하며, 판단하고 행동하는 디지털 동반자”라는 이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2025년 현재, 글로벌 AI 업계는 ‘AI 에이전트(AI Agent)’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전환을 맞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더 똑똑한 챗봇이나 빠른 자동화 기술이 아니다. 인간처럼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의미한다. 국민주권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하고, 산업부·과기부·중기부를 중심으로 `26년 R&D 및 AI 산업 육성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이 ‘AI 에이전트’ 기술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함께 AI 에이전트 OS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산업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 왜 이런 전환이 필요할까? 전 세계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는 15억 대에 달하고 이들이 생성하는 영상은 연간 7조 시간에 이른다. 하지만 사람이 실제로 모니터링하는 비율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여기서 AI 에이전트
새해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공격자가 단순한 텍스트 기반의 피싱 공격을 넘어 음성, 텍스트 및 영상 딥페이크 등 멀티모달 생성형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영진, 직원 혹은 파트너사를 사칭하고 상황에 맞춰 설득력 있는 공격을 자행할 것이다. 또 기업이나 기관 내에서 조직의 승인을 받지 않은 AI 도구인 일명 섀도 에이전트(Shadow Agent)도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구글 위협정보그룹(GTIG)은 5일 “2026년은 사이버 공격에 AI 활용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한 내용을 담은 ‘2026년 사이버 보안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구글이 발표한 새해 전망보고서는 ‘적대자와 방어자의 인공지능 활용’, ‘가장 파괴적인 세계적 위협으로서의 사이버 범죄’, ‘반국가 행위자가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수행하는 작전’ 등 세 가지를 주요 주제로 삼고 풀어냈다. 새해에는 직원이 조직의 승인 없이 자율형 AI 에이전트나 도구를 배포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민감한 데이터가 통제되지 않은 경로로 유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존 램지(Jon Ramsey)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사장 겸 GM은 “조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협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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