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다이아 절골술이면, 무턱수술 없이 턱길이 연장해 V라인

취업 준비 중인 A씨(여, 25세)는 올 하반기 취업 면접을 진행하면서 적잖은 고민에 휩싸였다. 서류전형은 쉽게 통과했건만 면접만 들어가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면접관들도 '기분 나쁜 일이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서다.


A씨의 고민은 무턱이다. 그녀는 "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까닭에 입은 돌출입으로 보이고, 힘을 주어 입을 다물다 보니 뚱해 보이는 인상이 되기 십상이다. 되도록 빨리 무턱을 해결하고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이렇게 무턱으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턱 아래 보형물을 삽입하는 무턱 수술을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인공 뼈나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사각 턱 뼈를 활용하여 턱끝연장술을 시행함으로써 얼굴의 밸런스를 고려한 V라인을 가질 수 있는 '다이아 절골술'이 나와 이 수술방식에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다이아V라인수술은 사각턱 축소와 턱 끝 연장을 위해 다이아절골술을 활용함으로써 무턱인 경우도 추가 수술 없이 V라인을 완성한다. 전체 턱을 5각형의 다이아몬드 형태로 절골하여 무턱인 부위 턱 끝을 4mm 내외로 맞춤 연장하고, 전체적인 얼굴 밸런스에 맞는 입체적인 V라인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수술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인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턱 길이를 연장해 주면서 동시에 V라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성형외과 학술지 등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신개념의 V라인 수술법으로서, 그 동안 V라인 수술이 어려웠던 짧은 턱의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 이 수술법은 Contouring of the Lower Face by a Novel Mothod of Narrowing and Lengthening Genioplasty(새로운 턱끝좁힘 및 연장성형술을 이용한 하안면 윤곽수술)'이라는 논문으로 발표, 미국 성형외과학회 학술지에 등재되면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이지혁 원장은 "다이아V라인수술은 안전성을 위해 신경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턱의 입체감 및 길이와 폭 등을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비율로 디자인하여 진행된다. 여러 번의 수술 없이 한번에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안면윤곽술 중 하나다"라며, "하지만 이도 역시 얼굴 뼈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수술과정은 물론 수술 전 검사도 철저하게 받아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