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 대표 수익률 비교공시’에서 10개 수익률 구간 가운데 9개 구간에서 5대 은행 중 '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수익률 비교 구간은 최근 1개월부터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전년도, 2년, 3년, 출시 이후, 연초 이후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전년도 수익률을 제외한 9개 구간에서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최근 1개월 기준 평균 수익률은 4.10%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5대 은행 평균 수익률 2.61%를 크게 상회했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3.46%, 5.62%를 기록하는 등 전 구간에서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자산운용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금융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한 자체 ‘House View’를 기반으로 투자 프로세스를 고도화해왔다. 특히 수익률 향상을 위해 국내 주식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했으며,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도 한층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24일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개소 1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는 취약계층 의료격차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운영되는 무료 치과 진료소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협력해 운영 중이며, 1호점은 돈의동 쪽방촌, 2호점은 서울역 쪽방촌에 설치되어 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은 지난 1년간 총 833명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보철, 신경치료, 틀니제작 등 1,948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의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치아 통증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빈혈이 심했고, 이로 인해 일도 자주 쉬게 돼 생활이 어려웠다”며,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뒤 체중이 늘고, 표정이 밝아져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훨씬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많은 분이 편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가 STT 상품 중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Cloud Service Provider) 평가’를 통과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기관에서 클로바 스피치를 활용해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로, 이번 평가 통과는 금융권 내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콜센터 상담 내용 기록 및 관리, 금융사기 모니터링, 금융권 교육 콘텐츠 자동 자막 생성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금융권에 특화된 업무 외에도 회의록 작성 자동화, 공공기관 민원 상담 기록화 등 민간·공공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 통과로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바 스피치를 도입했으며, 현재 영업점 판매 점검 업무 등에 활용 중이다.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 산업 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도입 시 필수로 요구되는 보안 적합성 기준이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5,086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3,27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美 관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등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한 결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1.3조원(4.6%) 증가한 258.5조원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로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소폭 상승했으나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적립과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1%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쇄신 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기지원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이 7월 22일 상장한 1Q 미국메디컬AI ETF (종목코드 : 0083S0)가 ‘2025년 상장한 전체 미국 주식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Q 미국메디컬AI ETF는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약 34억원으로 ‘2025년 상장한 전체 미국 주식형 ETF 22개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상장일인 7월 22일 당일 기준으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1002개의 ETF중 개인순매수 9위에 해당한다(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1Q 미국메디컬AI ETF는 미국 상장 기업 중 메디컬(의료)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총15개 기업에 투자하며, ‘의료계의 팔란티어’라고 불리는 AI기반 정밀의료(진단) 플랫폼 기업 템퍼스AI(TEM), 엔디비아가 지분 투자한 AI 신약 개발 선두주자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XRX),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에 각 약 25%, 15%, 10%를 편입한다. 대표기업인 템퍼스AI는 2025년 올해 1월 15일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 진단장치인 xT CDx를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삼성중공업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분기 매출은 2조 6,830억 원, 영업이익은 2,048억 원으로 집계돼,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 영업이익 56.7% 증가한 수치로, 조업일수 확대와 고수익 선종 매출 비중 상승(Product-mix 개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정비 부담 완화가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조 1,77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6.1%, 57.2% 성장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실적도 순항 중이다. 7월 기준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 중 34%에 해당하는 33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상선 부문은 26억 달러로 목표 대비 45%, 해양 부문은 7억 달러로 17%를 달성했다. 하반기 역시 수주 기대감이 이어진다. 상선 부문에서는 LNG 운반선과 대형 에탄운반선 등 가스선 수요가 견고하며, 친환경 교체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12,000TEU 이상급 컨테이너선과 노후 유조선 대체 발주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양 부문에
넥슨은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에 신규 협동 대결 콘텐츠 ‘무한쟁’을 업데이트하고 24일부터 여름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무한쟁’은 기존 PvP 중심의 ‘공성전’을 확장해 PvE 협동 전투 요소를 새롭게 도입한 연합 단위 전장 콘텐츠다. 누구나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즌 콘텐츠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문파를 넘어 연합 단위로 협력하고 PvP와 더불어 보스 처치, 요새 점령, 자원 확보 등 전략적인 PvE 협동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장 또한 기존 신수성 내부를 넘어 외곽 지역까지 확대되며 24시간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협동 임무를 수행해 개인 기여도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여름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환상의 휴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지역 ‘환상의 섬’을 배경으로 꾸며진 ‘환상의 휴양지’에서 ‘환상의워터건’, ‘물총싸움’, ‘왕좌의전장’ 등 미니게임 3종과 ‘니나노 자판기’, ‘고래투어’, ‘한여름 불꽃축제’, ‘모래성 만들기’, ‘물수제비 튕기기’ 등 콘텐츠 5종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 참여로 획득한 ‘[환상]VIP쿠폰’은 휴양지 콘셉트의 다양한 치장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같은 기간, 캐릭터 성장 지
넥슨은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에 ‘시즌: ASCEND(어센드)’ 업데이트를 24일자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즌: ASCEND’에서는 신규 성장 콘텐츠 ‘도감 연구’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몬스터 흔적’을 활용해 지역별 ‘도감’을 연구할 경우 공격력, 방어력 등 다양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보다 편리한 전리품 획득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장비 ‘부적’을 선보였다. ‘부적’은 ‘데빌 체이서’ 장착 시 제공되는 능력치뿐만 아니라 각성 변신 상태에서 공격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보유해 전투를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도전형 콘텐츠 ‘진리의 기둥’ 및 ‘증명의 기둥’에는 시즌 진행 기록을 기준으로 한 자동 스킵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피로도를 완화했다. 새로운 파트 참여 시 이전 파트에서 완료한 층수를 참고해 일부 구간을 바로 건너뛸 수 있으며 해당 구간의 경우 전투 없이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킬 연마 및 특화 시스템을 확장했다. 새롭게 도입된 전문 연마를 통해 스킬 레벨을 높이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고 일정 레벨 달성 시 전문 특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전문 특화에 사용
HD현대의 해양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24일,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분기에 매출 4,677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7.7%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6.8%, 영업이익은 16.9%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실적 향상은 주력 사업인 AM 부문에서 주도했다. 특히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관련 장기 유지보수 계약이 크게 늘어나면서 AM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했다. 디지털 솔루션 사업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조선 시장의 호조와 함께 강화된 친환경 규제로 인해 ‘축 발전 시스템’ 등 디지털 신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반면 친환경 개조 사업은 일부 환경 규제 시행을 앞둔 과도기 영향으로 선사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수주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 프로젝트 매출이 순차 반영될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 기반
한화오션 노사가 2025년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금협상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계휴가 전 타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생산의 연속성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종 업계 대비 열위였던 임금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보다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고정급 중심의 인상 구조다. 역대 최고 수준의 기본급 인상이 이뤄졌으며, 이는 조선업계의 구조적 저임금 문제를 개선하고, 구성원 사기와 장기 재직 유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직무별 난이도를 고려한 보상 시스템도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10여 년간 이어진 노사 간 논의가 실제 제도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임금 조정을 넘어 ‘일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는 공정한 보상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섭은 상호 존중과 소통의 결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조선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61.7%의 찬성으로 노
모바일 게임 ‘삼국지 전략판’을 운영하는 쿠카게임즈가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 행위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9370만원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으로 쿠카게임즈와 잡보스에 대한 조사·처분 결과를 의결했다. 쿠카게임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41건을 수집했다. 이 업체는 이벤트 경품으로 주류를 지급하기 위해 당첨자의 나이를 확인하려고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법은 주민번호를 대통령령 이상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처리를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같이 예외적인 경우에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주민번호 처리 제한을 규정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근거로 쿠카게임즈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앞으로 적법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법령에 주민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면 수집 및 처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넥슨은 오는 25일 자사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서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 물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 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질서 5대 반칙행위 예방을 게임 콘텐츠와 연결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내달 17일까지 게임 내 접속 및 대전 참여, 랭킹전 승리 등 간단한 미션을 완수하면 조각을 획득, 아이템 카트바디인 ‘K-경찰차’를 포함해 ‘K-싸이카·일단정지 프로필 사진’, ‘포돌이·포순이 얼굴 가면’, ‘경광봉’, ‘경찰 사이렌 머리장식’, ‘넌 이미 포위됐다 오라’, ‘잡았다 요놈 풍선’ 등 총 14종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넥슨은 ‘카러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카러플 × 경기북부경찰청 안전구역 및 안전띠 착용 캠페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에게 마이룸에 설치할 수 있는 ‘교통안전 입간판’과 ‘어린이 보호구역 스키드’, ‘교통안전 풍선’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