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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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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첫 10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브랜드 프리미엄·금융 경쟁력·프로젝트 관리 역량으로 시장 선도

 

현대건설은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0조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10조50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상회하는 규모로, 국내 건설사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10조원 수주, 역대 최대 실적 경신, 7년 연속 수주 1위 등 3개 기록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2조7489억원),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대형 사업지를 단독 수주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전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권을 확보해 수주 지역을 확대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건설사 간 경쟁도 예년보다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의 수주 확대는 브랜드 가치, 금융 조달 능력, 통합 프로젝트 관리 역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는 분양성과 및 자산가치 측면에서 브랜드 선호도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금리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건설은 조합별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주비 및 사업비 부담을 낮추는 방식을 적용했다. 인허가, 설계, 시공, 스마트홈 등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프로젝트 관리 체계 역시 수주 경쟁력 요소로 언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장과 조합의 선택 결과”라며 “압구정3구역 등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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