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내륙 지방은 오늘(18일)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며, 호우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 산사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어제(17일) 충청권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이 흙더미에 매몰된 2명을 구조했다. 경남 지역은 370mm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 오전 5시 기준 창녕과 산청 지역 주민 1389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청은 비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북권에 산사태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는 등 현재까지 전국 곳곳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내렸다. 전남 해안에 영향을 주던 강한 비구름은 해상으로 빠져나가 비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긴 비구름 띠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오늘(18일) 중부 지방은 남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며 다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겠고,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강한 비구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내일(19일)까
16∼17일 이틀간 충남을 중심으로 중부 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또한 1,000명이 넘는 주민이 호우를 피해 인근 대피소 등으로 몸을 피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내리며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이날 오전 3시 59분께에는 50대 남성이 충남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에 있던 침수 차량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산과 부여에서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각각 저체온증과 손이 찢어지는 경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서울권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오전 6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강우로 통제됐지만, 물 수위가 내려가면서 오전 8시쯤 해제됐다. 중부 지방과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늘 새벽 4시 반부터, 경부선 서울역과 대전역 사이, 장항선 천안역과 익산역 사이, 서해선 홍성역과 서화성역 사이 일반 열차 운행을 멈춘다고
지난밤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 도로가 통제됐다가 1시간 만에 해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는 이날 오전 6시 53분부터 증산교 하부 도로 양방향 모두 강우로 통제됐다며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1시간 만인 오전 8시 5분께 수위 하강으로 증산교∼중암교 양방향 증산교 하부도로의 통제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전날 오후 5시부터 청계천, 안양천 등 하천 29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36곳을 부분 가동하고, 기상·하천 등 모니터링과 상황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밤사이 배수 지원 23건, 가로수·담장 등 시설 안전 조치 13건 등 36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다.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집중 강우에 대비해 서울대공원 등 호수·연못 12곳에 빗물 담기를 위해 64만1234t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그릇’을 확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부터 19일까지 30~80㎜의 강수가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종로구로 누적 강수량이 112.4㎜
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당진 당진천이 범람하고 이 지역 역천과 예산 삽교천 수위가 경보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산에 344㎜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서천 춘장대 266㎜, 태안 238㎜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밤 사이에 200∼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충남에 최고 425.5㎜ 수준의 폭우가 내리면서 100여명이 넘는 마을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당진 50명과 부여 37명, 서천 13명, 보령 11명, 서산 9명, 태안 4명 등 124명(84세대)의 마을주민이 인근 대피소로 대피했다. 현재 금강지류인 예산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당진 역천 차운교 부근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논산, 보령, 부여 지천교, 공주 국재교 부근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당진, 홍성, 태안, 서산, 천안 등지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폭우의 영향으로 기찻길도 일부 막혔다. 코레일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구간,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16일인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질 때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내일은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오후 저기압 전면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를 맞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등에 비가 거세게 쏟아지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은 16일 저녁부터 17일 아침까지 저기압 뒤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우리나라 남동쪽까지 세력을 넓힌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유입되는 뜨겁고 습한 공기가 충돌할 것오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청에 호우가 이어지고 전북에도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월요일인 14일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는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동부 제외), 제주도 등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열대저압부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15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예상 강수량은 15일까지 경기 남부 20∼60㎜, 서울·인천·경기 북서부 10∼40㎜, 강원 영동·강원 영서 남부 30∼8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20∼60㎜ 등이다. 전남권에서는 전남(북서부 제외) 50∼100㎜, 전북 및 광주·전남 북서부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등에는 50∼100㎜, 제주도에는 30∼80㎜가량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내리는 빗방울로 인해 이날 한낮의 전국 수은주는 다소 내려가겠다. 14일 아침에는 최저기온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서울(29도), 대전·세종(28도) 등 중부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고, 광주·대구·서귀포(30도), 진주(31도) 등 남부지방에서만 30도를 넘을 전망이다.
간밤에 11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던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밤 기온이 떨어지며 모처럼 열대야 기준을 밑돌았다. 하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늘인 11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다. 시민들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계속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되겠다. 동풍이 부는 동해안으로만 내일까지 한낮에 30도 아래의 기온을 보이겠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 서울 36도, 광주 35도, 인천과 청주 대전 34도, 대구 32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 초반까지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고 자외선 강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늘 늦은 오후인 15~18시부터 내일 사이엔 제주도에 5~40mm의 비가 오는 곳 있겠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7월 초부터 전력 사용량이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올해 7월 8일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은 37.8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2022년 7월 27.1도를 뛰어넘은 바 있다. 전력 당국은 이번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97.8GW까지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번 냉방기기 사용을 시작하면 지속하는 경향이 있고, 8월 초 기온이 7월보다 통계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총리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대 전력 수요가 상한치인 97.8GW까지 높아지더라도 예비력은 8.8GW로 전력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어 수요가 더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약 8.7GW의 비상자원도 별도로 준비해 두었다고도 했다. 이밖에 산업부는 폭염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이달 1일부터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 1300원)을 일괄 지급하고,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전체적으로 줄이는 등 전 국민들에게 올 여름 전력 수급을 원할히 하기 위한 노력을
무더위가 극심한 가운데 서울은 나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10일인 오늘도 서쪽을 중심으로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 대전과 광주는 35도까지 오르고 서울은 한낮 최고 기온 37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반면 강릉은 28도에 머물며,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주춤하겠다. 제주는 오후까지 5~40mm(많은 곳 60mm이상) 소나기가 예상되고, 호남 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 역시 오후부터 저녁 사이 5~30mm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지나겠다. 이외 지역도 낮 동안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지속되겠다.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이유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최고 2m, 서해 앞바다에서 최고 1m까지 일겠다. 먼 바다에서는 최대 3.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간밤에는 열대야가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난 상황이다. 현재 동해안 지역은 대부분 폭염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서쪽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렸다. 이날 서울과 광주가 36도, 광명은 37도까지 오르겠다. 반면 동해안은 강릉 28도, 울진 26도 등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인천·경기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 남부 동해안은 밤사이, 제주도는 오전부터 10일 아침까지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제주도의 경우 5~40㎜로 많은 곳은 6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환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파주·광명 지역이 낮 기온 40도를 기록하는 등 올여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한여름도 아닌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8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에 설치된 무인기상관측소에서 40.1도로 관측됐다. 비슷한 시간 광명시 철산동 소재 무인기상관측소도 40.2도를 가리켰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기는 ‘사상 최악의 더위’가 발생한 것은 작년 8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작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점동면 기온이 40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파주와 광명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다. 이천·안성·여주·양평·광주(경기)·가평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하남·용인은 지난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각각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광명·과천·안산·시흥·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화성 등도 전날(7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부천·김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한편, 1904
간밤(7일)에 서울 최저기온이 26.9도로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화요일인 8일은 서울을 포함해 태백산맨 서쪽은 더위가 더 심해지겠다. 동해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때문에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동쪽은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지만 서쪽은 더 기승을 부릴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간밤에 최저기온이 26.9도로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강원 원주, 충북 충주, 대전, 전북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7∼36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대전은 한낮 3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으며 광주 최고기온이 35도, 대구는 34도, 인천은 33도, 울산과 부산은 31도겠다.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땡볕 더위'가 나타나겠다. 이에 오후 시간 햇볕은 수십 분만 맞아도 피부에 화상이 생길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겠으니 외출 시엔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하며 형성되는 오존 농도역시 높겠다. 오후부터 밤까지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 호남,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