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점한 시니어 세대 전문 상담 채널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되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라운지에는 50여 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을 마련하여 ‘세무·부동산 전문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및 커뮤니티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 케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의 비대면 플랫폼인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하나금융연구소의 하나더넥스트연구센터가 제공하는 부동산, 연금, 세
미국에서 열린 2025 애틀란타 ITS 세계총회에서도 수원시가 추진했던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빛을 발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ITS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업·개인에 수여하는 상인데,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로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며"국가별 BoD(이사회)가 투표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morow)’를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다. 53개국에서 ITS 전문가, 기업·도시·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데 매년 전 세계 도시,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교통혁신
KB증권의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M-able(마블)'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전반적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및 이상 대비 만족도 등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씩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KB증권은 종합만족도 3.63점을 기록하며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하는 한편,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합 제공
키움증권이 세전 연 3.6%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키움 제925회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전 연 3.6%, 만기 6개월 상품이다. 키움증권 위탁계좌(주식계좌)보유 고객이라면 별도의 가입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 계산 방식으로 세전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가능성은 적지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00억원이며,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계좌 당 최대 청약 한도는 1억원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경우 투자자 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의 상품이지만,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 사건(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상징적 의미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NSMV)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한 뒤 흰색 안전모를 착용하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함께 조선소 현장을 둘러봤다. 4번 도크에서 진행된 시찰에서는 길이 330m, 폭 45m 규모의 도크와 660톤급 골리앗 크레인, 조립 공장 등을 둘러보며 한화 측으로부터 건조 과정을 설명받았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서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마스가’를 구호로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과도 악수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데이비드 킴 필리조선소 대표가 동행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토드 영 상원의원 등이 함께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갔다. 한국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이같이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18,000주가 새로 발행되고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신주 발행가액은 5,000만원규모다. 한국금융지주가 전액 출자 예정이며,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말부터 이번 유상증자까지 총 1.9조원의 자본을 확충했다(작년 12월 유상증자 3,000억원, 올해 3월 신종자본증권 7,000억원 발행). 이번 유상증자 9,000억원과 올해 하반기 순이익, 배당 등을 고려 하면, 올해 말 별도 자기자본은 1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30년까지 ROE 15%, 자기자본 1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역시 재무건전성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IMA 사업에 대한 진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25일 열린 ‘2024 회계연도 결산’ 심의 과정에서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어업 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정부의 세심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농식품부 관련 사업의 미흡한 집행을 강하게 지적했다. 서 의원은 “2023년 식량·곡물 자급률이 전년에 비해 하락했음에도 농식품부의 주요 사업들은 지연되거나 불용되는 등 성과가 부족하다”며 “국민 혈세로 편성된 예산인만큼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는 점검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식량 관련 주요 사업 추진 부진을 지적했다. ‘쌀 수급 예측시스템 구축 사업’은 작년 말 도입 예정이었으나, 기재부와 협의 지연으로 1년이 지난 올해 말에서야 구축될 전망이다.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143억원이 불용됐다. 서 의원은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은 가격 폭등했을 때 소비자 물가안정과 연계된 쿠폰 사업 등 대체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축사업과 관련해 “농민들은 전략작물 생산 장려에 따라 쌀 대신 콩을 재배했지만, 정부의 ‘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트 신작 ‘미니언100’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이 저승사자로 변신하는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달 23일까지 신규 전투 콘텐츠인 협력전에 참가하면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저승사자 복장의 소환사를 만날 수 있다. 협력전은 5명의 유저가 매칭돼 보스 몬스터를 함께 처치하는 콘텐츠로, 다른 유저들과 랭킹 경쟁을 하는 재미도 있다. 미니언100의 모든 소환사 6종과 소환사별 미니언이 저승사자 룩으로 등장하고, 컬래버 캐릭터인 잔망루피도 전통 갓을 쓰고 합류해 기존 귀여움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협력전은 이벤트 기간에 저승 테마로 조성되며, 누적 플레이 횟수에 따라 저승사자의 상징인 갓과 도포 스킨을 제공한다. 해당 스킨은 이벤트 종료 후에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저승사자가 보스로 등장하는 포탈도 추가했다. 접속만으로도 저승사자, 호랑이, 까치 초상화를 지급하고, 갓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저승사자 프레임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성장과 전략을 확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픽 장비를 분해해 재료를 모아 능력치를 강화하는 ‘드래곤 석상’, 챕터 플레이 중 강력한
넥슨(NEXON)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클래식 서버 오픈을 앞두고 26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내달 24일 추가되는 클래식 서버는 ‘히트2’ 특유의 치열한 전투와 아이템 획득 등을 통한 성장 경험을 극대화했으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오리진 서버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사전등록 보상 또는 시즌패스에서 획득 가능한 젬 파밍 혜택을 통해 ‘젬’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소환권, 성장 재료 등 각종 아이템 구매 및 인게임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규 장비 제작 방식을 도입해 강화된 장비로 재료를 획득한 뒤 상급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전투 구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일부 스탯의 효율을 조정했다. 이 밖에도 더욱 간편한 캐릭터 성장을 위해 성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편했다. 넥슨은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23일까지 ‘THE NEW: HIT2 사전등록’ 이벤트를 열고,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오리진 서버에서 사용가능한 버프 물약 아이템과 전용 컬렉션 아이템을 즉시 지급한다. 내달 24일에는 오리진 서버와 클래식 서버별 특
라인게임즈는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중국 외자 판호(이하 판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중국 서비스명은 ‘대항해시대: 기원(大航海时代 : 起源)이며, 현지 퍼블리싱은 성취게임즈(Shengqu Games)가 맡는다.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순차적으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다년간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글로벌에서 축적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중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글로벌 명작으로 손꼽히는 ‘대항해시대Ⅱ’와 외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타이틀이다. 202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와 글로벌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정교하게 구현된 세계 지도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선단을 꾸려 바다를 탐험하고, 전 세계 각 지역을 방문해 특산품 교역과 전략에 기반한 해상 전투를 즐기며 선단
한화오션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조달 사업(CPSP)에서 최종 후보군에 오르며 국내 방산업계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미 조선 협력 기조 속에서 북미 지역에서도 ‘K-디펜스’의 입지가 확장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캐나다 해군이 추진하는 3천톤급 디젤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에서 최종 숏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말 영국에서 들여온 빅토리아급 4척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 규모가 약 60조원에 달한다.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로 압축됐다. 프랑스 나발그룹, 스페인 나반티아, 스웨덴 사브 등도 참여했지만, 한화오션이 유럽 방산 강자들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섰다. ◇ SLBM 발사관 갖춘 차세대 잠수함, 캐나다 해군 '호평'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운용 중인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Ⅱ’를 제안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3주 이상 연속 잠항이 가능하며, 항속거리는 최대 7000해리에 달한다. 태평양·대서양·북극해 등 캐나다의 작전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SLBM 발사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