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9일 총 사업비 5848억 원 규모의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은 ㈜한화 건설부문이 그간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다수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수행 역량과 기술적용 실적, 안정적인 사업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환경 분야 민간투자사업 전반에 걸쳐 축적해 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농도 증가와 노후화로 인해 성능저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 문화공간을 비롯한 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28만 톤 처리 용량의 하수처리시설과 하루 38만 톤 규모의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9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고 운영은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향후 30년간 담당할 예정이다. 이는 시공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책임 운영 체계로, 장기
넥슨과 넥슨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게임 기업의 기술과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대폭 확장했다. 올해 넥슨이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원, 지난 10여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사회공헌을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약속으로 바라보는 기업 철학을 보여준다. 넥슨의 사회공헌은 의료, 교육, 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 교육 사업이 한층 체계화됐다.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운영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누적 참여 학생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국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학교 수업, 찾아가는 코딩 교실, 대학생 멘토링으로 확대되며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게임 IP를 활용한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메이플스토리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노후한 놀이 공간을 공공 놀이터로 재조성해 어린이들의 놀이권을 확장했다. 마비노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일터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참여형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창립 30주년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에서도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납품업체가 해킹 공격을 받아 임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규모는 3만건 남짓이지만, 공격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합병을 진행 중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9일 오전 사내에 긴급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안내했다. 대한항공은 통지문에서 “기내식 및 기내 판매업체 케이씨앤디서비스(KC&D)에서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서버에 저장된 당사 임직원들의 이름과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KC&D는 원래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였다가 2020년 12월 대한항공에서 분리 매각돼 현재는 한앤컴퍼니에서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측은 “회사는 최근 케이씨앤디서비스로부터 해킹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이번 사고가 분리 매각된 외부 협력업체의 관리 영역에서 발생한 것이라도 당사 임직원의 정보가 연루된 만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연동 안정성 점검 등 즉각적으로 긴급 보안 조치를 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도 마쳤다. 회사 측은 이어 “현재
인하대가 28일 랜섬웨어 그룹 ‘건라’(Gunra)의 해킹 공격을 받아 650GB 상당의 내부 자료를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에 따르면 건라는 학사정보시스템 해킹 뒤 이메일로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랜섬웨어 그룹 건라는 대학 학사정보시스템을 해킹한 뒤 이메일로 협상을 제안한 발신자로 파악됐다. 건라는 다크웹을 통해 650GB의 인하대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대학 구성원의 개인정보 목록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인하대는 28일 오전 6시 50분 무렵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같은 날 오후 9시 무렵에서야 홈페이지가 정상화됐다. 무려 14시간 동안 대표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이어졌다. 인하대는 공격을 인지한 뒤 곧바로 교육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상황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연락 조치를 취했다. 이후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을 정상화했다. 학교 측은 인트라넷 망을 통해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전화에 주의할 것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 관계자는 “내부 자료 탈취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사고 원인, 피해 규모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실제 사고가 발생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29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 부의장은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라며 "179명의 고귀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 그날의 슬픔과 충격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에게 안전은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며 "무안공항 안전 인프라 구축은 그 어떤 이유로도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배 부의장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가를 대표해 사죄의 뜻을 밝히고 유가족 지원 방안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이제 남은 과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사과가 아니라 책임과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은 미룰 수 없는 생명의 문제"라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던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 개선이 참사 1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를 다시 한번 탄식하게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행정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국가와 공공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책임 공방 속에
우리 농산업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AI를 접목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다.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했다.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세미나의 발제는 이덕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과장 등이 나섰다.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보상안을 내놨다. 3370만 명 계정 고객이 대상인데 개인당 5만원 수준의 보상안이다. 보상안의 핵심은 1인당 5만원 쿠폰 지급인데, 단일 통합 쿠폰이 아니라 4개로 쪼개놨다. 4개의 쿠폰은 ▲쿠팡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 상품 구매 이용권' 5000원, ▲'쿠팡이츠 구매 이용권' 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 구매 이용권' 20,000원, ▲'알럭스 상품 구매 이용권' 20,000원 등이다. 고객들은 쿠팡의 이 4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해야만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늘 정치권에선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쿠팡의 ‘보상’이라는 외피를 쓴 판촉 행위"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도 “보상의 탈을 쓴 반성 없는 쿠팡의 구매 유도"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진보당 역시 “쿠팡의 ‘5만 원 보상안’은 국민을 상대로 한 노골적인 기만이자 명백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박창진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이른바 ‘보상안’은 피해 회복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전남 순천의 소형 아파트 단지에서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조례동 모 아파트 임대인들이 전세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0여 평대 아파트 임차인 중에는 사회에 갓 발을 들인 청년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12가구가 계약 기간 만료에도 4800만∼7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으며 해당 임차인은 모두 30여가구를 소유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순천시는 우려했다. 일부는 개인, 은행권으로부터 이미 가압류 처분됐으며 피해자들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특히 이 아파트에서는 2020년 초부터 137명이 다른 임차인으로부터 총 95억원 상당 전세 사기 피해를 봐 지난해 관련자 5명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같은 장소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의 전세 사기가 재연된 것이다. 정광현 순천시의원은 “피해자들이 직접 현수막을 걸고 전단을 돌려가면서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며 “행정절차를 짧고 간소하게 줄여 피해자 인정이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함께 법적, 행정적 지원도 시급하다고 정 의원은 촉구했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29.8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0.30원 내린 1440.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442.1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1429.1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24일을 시작으로 26일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3일 1428.8원을 기록한 후 39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별위원회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알려진 ‘800만 달러’ 자금의 실질 목적이 경기도 방북비 대납이 아니라, 쌍방울 측의 주가부양·주가조작에 있었다는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특위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자로부터 확보했다는 3쪽 분량의 손글씨 문건 사본을 공개했다. 특위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문건 결론부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이화영 전 부지사가 자금의 실질 목적과 무관하다는 취지가 명확히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특위는 "해당 문건에는 비비안, 나노스(현 퓨처코어) 등 특정 종목의 주가 구간, 거래정지 상태, 액면분할(10대1) 등 구체적인 시장 이벤트와 자금 이동, 주가 변동 간의 연관성이 상세히 적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비안의 주식분할 이력과 나노스의 특정 가격대 및 거래정지 상태는 공개된 시장 자료로 확인 가능하고, 감으로 작성하기 어려운 구체적 시장 기록이 실제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핵심 증인의 진술이 ‘주가상승 목적’에서 ‘방북비 대납’으로 바뀐 시점과 맞물려 가족에 대한 금전 제공과 조사 과정에서의 위법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강조하며 "안부수 전 회장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