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 개선 속도가 제조업에 못 미쳐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현황과 시사점’ VIP REPORT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1만 6,558원(2005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제조업(3만 5,161원)의 47.3%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 10년간(2004~2013년)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연평균 6.7%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2.6% 증가에 그침에 따라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제조업 노동생산성’ 비율이 2004년 67.3%에서 2013년 47.1%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미국·일본·독일과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민소득 2만 달러 시점에서도 선진국 수준을..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제38회 프랜차이즈 창업 Coex 2014’가 오는 7월 31일 부터 8월 2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외식업 위주인 데 비해 이 박람회는 유통, 교육, 이미용, 통신, 유아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체인 가맹본사를 참가시켜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 비교의 장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번 박람회는 150개 업체 371부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4월30일까지 참가 신청시 부스비용의 10%를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문의는 02)557-6776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은 15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 창조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가치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동기술개발·사업화촉진을 통한 혁신이 경쟁우위의 결정요인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혁신 원천 확대를 위해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가치창출 활성화가 필요하게 됐다. 하지만, 2011년 산업연구원의 기업협력 실태조사 결과 92.8%의 기업이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64.1% 기업이 현 제도상 추진여건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기업 간 협력추진이 필요함에도 제도미흡으로 기업 간 계약 파기에 따른 후속조치..
구분업체명시장점유율인상시기인상률(금액)최종가격비고음료LG생활건강29.8%14.01.016.5%-콜라기준롯데칠성음료39.9%14.02.106.6%-콜라기준영화관CGV43.2%14.02.241,000원10,000원일반2D기준롯데시네마28.2%14.03.211,000원10,000원일반2D기준화장품아모레퍼시픽32.0%14.03.013.3~8.3%- LG생활건강16.8%14.03.013.0~7.0%- 햄버거롯데리아67.4%14.02.14100~300원- 맥도날드19.0%14.02.22100~300원- 버거킹13.6%14.03.24100~200원- 한동안 잠잠했던 식품가격 인상이 다시 무더기로 이루어졌다. ‘CJ제일제당’은 쇠고기 다시다 등 일부 조미료 제품과 액젓, 당면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밝혔다.‘동아오츠카’와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 ‘크리스피 크림 도넛’도 일부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 한글로 설명돼 있고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68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이카린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표방 5개 제품, 근육강화 표방 1개 제품, 다이어트 효과 표방 6개 제품이다.성기능 개선과 근육강화를 표방한 Cialipro, Herbal Vigor, Max Hard, Spanish Fly for Men Women, Natural Vigor XP, TropinexAQ 제품에서는 식품원료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인 이카린(캡슐당 0.51~10.01mg), 프로폭시치오실데나필(캡슐당 31.21mg), 요힘빈(캡슐당 0.72~5.47mg) 등이 검출됐다. 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6.4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올해 4월11일까지 502건 691명을 수사(내사)해 3명을 구속하고, 9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562명을 수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금품∙향응 제공 등이 208명(30.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사전 선거운동이 123명(17.8%), 허위사실 유포 등이 113명(16.4%) 순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의 단속 결과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동기간 1,054건 1,573명을 수사(내사)하였던데 비해 약 56.1%가 감소한 수치로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해지고, 그간 경찰 등 수사기관과 선관위의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분위기가 일정부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대생이 꼽은 ‘최고의 남자친구 직업’ 1위는 ‘금융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31일 여대생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대생의 30.4%가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금융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공공-교육’(18.9%), ‘IT-정보통신’(17.9%), ‘미디어-방송-광고’(10.1%), ‘서비스’(9.9%), ‘유통’(6.4%), ‘제조-건설-기계’(5.7%)의 순이었다.남자친구가 가졌으면 하는 희망 직종의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이 24.8%로 1위를 차지했고, ‘안정성’(19.5%), ‘복리후생-충분한 휴가와 여가시간’(18.1%), ‘발전가능성’(12.5%), ‘남자친구의 적성 고려(12.1%), ‘명예’(5.1%), ‘나와 같은 직업군’(3.7%), ‘접근성’(4.1%)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여대생이 남자친구의 직업으..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5기 기초단체장 가운데 공약 이행률이 2년 연속 최고로 평가됐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 이행자료를 토대로 ‘민선5기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성남시는 연차별 목표달성과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 종합평가에서 5단계 평가등급 가운데 최고등급인 SA등급(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앞선 2012년과 2013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창출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평가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2014년에서도 2년 연속 종합평가 최우수(SA등급) 평가를 받아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 있어 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기초선거 공천에서 비리 전력자를 배제하는 ‘개혁공천’을 추진하기로 했다.새정치연합은 14일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천 배제 기준을 확정하고 성범죄·아동확대·성희롱·성매매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받으면 무조건 공천에서 탈락시키기로 했다. 또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와 뺑소니 인명사고, 음주운전 3회 이상, 뇌물·정치자금법·알선수재 등 사회적 범죄에 대해서는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연루된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과 호남 등 현역 단체장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직무 수행성과를 평가하고 감사원 감사결과와 수상 실적 등을 공천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윤갑근 검사장)은 14일 탈북 화교출신 유우성(34)씨의 간첩혐의 ‘증거조작’사건은 국정원 수사팀장의 지시를 받은 팀원들과 국정원 협력자의 주도로 문건 3개 중 2개가 위조된 것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검찰은 불법행위에 가담한 국정원 대공사사국 수사팀장 이모(54·3급) 처장과 선양 총영사관 이모(48·4급) 영사를 불구속 기소하고 자살을 시도했던 권모(50·4급) 과장에게는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남재준 국정원장과 대공수사국 국장과 단장에 대해서는 문서 위조를 지시하거나 개입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팀장과 김·권 과장 등은 지난해 12월 중국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사실 조회서를 위조해 마치 허룽시에서 발급받은 것처럼 가장해서 법원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 · 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 업체인 (주)아산성우하이텍의 부당감액, 서류 미보존, 수령증명서 미발급 행위 등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 2,600만 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주)아산성우하이텍은 수급사업자에게 부당하게 하도급대금의 감액을 금지하고 있는 하도급법 제11조(부당감액의 금지)을 위반했다.이 회사는 2010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수급사업자 A사로부터 총 689만 개의 목적물을 납품받고도 자사 생산실적을 바탕으로 한 실적수량 총 682만 개에 해당하는 하도급 대금만을 지급하여 감축된 수량 약 7만 개분의 하도급대금 총 1억 1,650만 원을 부당하게 감액했다.또한 이곳은 같은 기간 동안 수급사업자 A사로부터 목적물의 납품이 있는 때에 발급한 수령증명서 1347장..
서울시의 인터넷쇼핑몰 평가에서 GS SHOP(종합)과 YES24(도서)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난 한 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한 인터넷 쇼핑몰 100곳에 대한 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100개 쇼핑몰은 ▲종합쇼핑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도서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등 12개 분야별 거래량과 업체 수를 고려해 각각 3개~27개를 선정했다. 평가는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3가지 분야를 모두 합쳐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