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 수색작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늦은 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기상청은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된 진도 부근 해역은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 늦은 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현재(오전 10시 40분) 세월호 탑승자 총 475명 중 구조자 179명, 사망자 9명, 실종자는 287명으로 집계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수 해상사고와 관련, 해경 1010함은 08시 58분경 사고현장 해상 부근에서 시신 1명(성별 및 신원미상)을 인양했다. 해경은 승객 475명 탑승객 중 179명을 구조했으며 이중 사망자는 7명이다. 미확인은 289명이다. 사망자는 박지영(여, 22세, 여객선 직원) 정차웅(남, 18세, 단원고 2), 권오천(남, 18세, 단원고 2) 임경빈(남, 18세, 단원고 2), 최혜정(여, 25세) 박성빈(여, 18세) (이상 신원확인) 과 신원미상 1명 등 총 7명이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전 9시 현재 179명이 구조되고 신원확인된 사망자가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생사여부가 불투명한 실종자는 2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1명, 안산 단원고 학생 4명, 단원고 교사 1명 등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구조된 사람 가운데 101명은 인근 진도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등과 고대안산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5명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찰과상 등 경상으로 확인됐다. 수색과 관련해서는 현재 잠수인력 총 555명 동원되고 있으며 항공기 29대, 선박 169척이 활동 중이다. 강 본부장은 “해경과 해군 합동잠수팀이 지난 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서민․중산층의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업무 수행방식을 확산하기 위한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미래부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집단지성 활용, 가상협업, 크라우드 소싱 등 ICT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化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미래부는 이번 대상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협업 적합 직종과 직무를 분석하여 파급효과가 큰 중점 대상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했으며, 추진하는 대표모델을 통하여 사회전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금년에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마케팅․상담․전산화․그래픽 디자인․협동조합 운영으로서 서민․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웰바이오텍 (충북 충주시 소재)’이 제조한 ‘원기산삼배양근진액(홍삼음료, 유통기한 : ’15.8.20.까지)’ 제품에서 유리조각(약 25mm 크기)이 혼입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제품 충진 과정 중 파손된 유리조각이 제대로 선별되지 않아 이물이 혼입된 상태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명(식품유형)유통기한생산량식품제조·가공업체원기산삼배양근진액(홍삼음료)2015.8.20.4,000L(100ml×40,000병)웰바이오텍(충북 충주시)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충북 충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 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 이하 공정위)는 (주)레이크힐스 제주컨트리클럽의 회칙상 회원자격 보유기간 만료일이 경과된 회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계약기간을 자동으로 연장시키는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또 관련 사업자 단체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도 이번 시정내용을 통보하고 소속 회원사에게 불공정 조항이 제거된 약관이 통용될 수 있도록 지난 8일 협조요청을 했다.불공정 약관 시정내용은 계약기간 자동 연장 조항으로 시정 전에는 입회기간이 만료된 회원이 별도의 갱신 신청을 하지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계약기간이 연장되도록 했으나, 회원자격 만료일이 도래하는 회원들에게 만기일 도래 60일 전까지 회원자격이 만료되는 날과 회원등록 갱신 신청이 없을 경우 계약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는 취지를 개별 통지하도록 시정했다.다만, 개별..
23일 오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고교생 등이 탄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이 줄줄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수습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55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후부터 세월호 사고 관련 브리핑 외에 다른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5시 20분 안철수 공동대표가 현장 방문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박원순 서울시장도 4시 15분에 예정되었던 방송 인터뷰를 취소하고, 3시30분부터 시장실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새누리당 역시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직능특위 국민화합분과 발대식에 황우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해경은 이날 4시경 사망자 2명, 실종자 293명, 구조자 164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의료방사선을 사용하지만 정확한 정보와 제도적 관리에 의해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데도불필요한 진료와 중복 촬영사례 등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입법조사처 회의실에서는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남윤인순 의원 공동주최로 '의료방사선 노출피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공동주최자인 남윤인순 의원은 의료방사능 문제도 시민들의 생활과 긴밀한 관계가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며 이날 토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남 의원은 "CT나 PET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에"심평원에서 관련 기준을 마련한다"며환영의 뜻을 밝혔다.환경운동연합 김혜정 기후위원장은 "시민 스스로 방사능 피해나 오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으로 시민 모금을 통해 방사능..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는 승객 459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2명이 숨지고 29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현장에서는 민·관·군·경이 헬기, 경비정, 민간 어선 등이 총동원되어 구조작업을 벌였다.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인 대마도 주민 김승태(52)씨는 "현재 사리 때라 조수(潮水)가 많이 들고 나는데 구조작업을 하러 현장에 투입된 잠수요원들이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것 같았다”며 “사고 현장에는 해경과 구조요원들 뿐 아니라 인근에 있었던 어선들이 모두 구조작업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고 직후 조도청년회에서 단체 문자를 통해 인근 섬에 있는 주민과 어부들에게 구조작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받고 사고현장에 나가게 됐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오전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인해 오후 1시30분 현재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1시30분을 기준으로 2명이 숨지고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객선 탑승자 477명 중 107명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는 중상자 7명을 포함 27명이 인근에 있는 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직장인이 하루 평균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단 23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이 동료와의 하루 평균 나누는 대화 시간은 2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평균 근로시간인 약 9시간(2012년 OECD 통계 기준)의 4%에 미치는 수치다. 직장 내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역시 전체 응답자의 76%로 우리나라 직장인은 스스로도 직장 내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화가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눈치가 보여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38.4%를 차지하였고, 이어 ‘업무가 많아서’(32.5%), ‘메신저로 대체해서’(18.2%), ‘자리 구조상 불편해서’(5.7%) 순이었다.직장인이 직접적인 대화 외에 주로 사용하는 대화 수단..
인천에서 제주로 항하다 사고로 침몰 중인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에는 해경 구난헬기와 민간선박이 동원되고 있다.여객선 탑승인원은 350명이며현재160여 명이 구조되어인근 섬으로 이동했다. 사망자는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