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에 어 이번에는 씨티캐피탈과 IBK캐피탈에서 3만4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시티캐피탈은 내부 직원의 공모 정황도 포착돼 조사 중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창원지검이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캐피탈사에서 3만4천명의 신규 유출건을 적발했다.금감원은 최근IBK캐피탈은 2만2천명의 정보 유출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5천명은 과거 해킹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신규 고객 정보 유출은 1만7천명이다. 씨티캐피탈은 5만5천명 정도가 신규 유출로 분류됐으나 여러 금융사 정보로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아 이 가운데 1만7천명만 씨티캐피탈 신규 유출 건으로 결론 내렸다.시티캐피탈의 경우 내부 직원의 공모 정황이 포착돼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지만내부 직원은 혐..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와 통장 비밀번호를 현행 4자리에서 6자리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숫자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우선 보안 보강이 시급한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숫자를 6자리로 늘린 뒤 은행 인터넷 뱅킹 등의 비밀번호도 6자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카드 비밀번호가 4자리여서 쉽게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진만큼 비밀번호 숫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유럽의 경우 이미 비밀번호로 6자리를 쓰고 있다"며 "6자리가 되면 신용카드 보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소득자 간에도 임금소득 면에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과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연말정산 신청자 중 과세대상근로소득(총급여)이 1억원 넘는 근로자는 41만5천475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연말정산 신청자의 2.6%에 해당하는 것이다.총급여 1억원 초과자는 2008년 19만5천명 수준에서 2009년 19만7천명, 2010년 28만명, 2011년 36만2천명에 이어 2012년 처음으로 40만명 선을 넘었다.이 중에서 상장사의 등기임원 연봉 개별공시 기준인 총급여 5억원 초과 근로자는 2012년 6천98명까지 불어났다.최근 수년간 고액 연봉자가 증가하는 동안 총급여가 3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도 늘었다.총급여 3천만원 이하 근로자는 2008년 976만9천210명에서 2012년 1천16만159명으로 4년 만에 4.0% 증가했다.총급여 3천만원 이하..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 고용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그 중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올해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의 비용부담을 덜고자 사회보험료(국민연금, 고용보험료 사업주 부담 분)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취업포털 커리어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40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시간선택제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알고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는 전체의 26.7%였다. 근로시간이 주 15시간~30시간에 해당하고 임금수준이 최저임금의 130%~300%을 만족시키는 등의 자격요건을 맞춘다면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혜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때, 자격요건을 갖춘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하고 혜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9대 국회 들어 330건의 법안 중 8건(2.5%)만 처리했다.국회 미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하반기 국회의원 구성협상을 할 때 방송을 떼내 별도 상임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해진 의원은 “야당이 처리를 주장하며 민생 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편성위 구성)은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침해하고 헌법에 위배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미방위의 대표적 미처리 법안은 단말기 유통법으로 이동통신사와 판매점의 단말기 출고가와 보조금 규모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해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자는 내용이다.또 국내 핵 테러 방호를 국제적으로 수준으로 강화하는 원자력방호·방재법과 개인정보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전산시스템 구축을 골..
새정치민주연합의 영등포구청장 박진수 예비후보가 11일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영등포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육환경개선’을 꼽았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영등포에 특목고를 유치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가 안고 있는 국제 금융도시인 여의도에 국제고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사무소나 관공서에 영등포 학생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반값 이하로 실시하고 인근 학원 등에는 공개 입찰을 통해서 양질의 담보된 저렴하고 알찬 교육시설을 갖춰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두 번째로 “어르신들의 시설마다 간호조무사를 두고 물리치료실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국가의 건강관리비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Imaging 2014, 이하 PI 2014)’에 참가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PI 2014에서 DSLR 카메라를 비롯한 미러리스 카메라 Nikon 1 시리즈, 콤팩트 카메라 COOLPIX, 8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NIKKOR 렌즈 등 관람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DSLR 카메라에서는 입문자를 위한 D5300과 D3300을 비롯해 전문가급의 Df, 차세대 플래그십 D4S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 방수 기능을 탑재한 Nikon 1 AW1, 광학 60배 줌 렌즈의 COOLPIX P600, 올해 1월 누적 생산량 8,500개를 돌파한 NIKKOR..
소형 무인 항공기 3대는 북한 무인기가 확실시된다고 국방부가 11일 공식 발표했다.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무인기 3대에서 삼성 메모리칩(4매가 D램)등 한국제 부품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체코, 스위스 등 6개국에서 만든 상용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무인기 분석결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와 인천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는 모두 다수의 군사시설이 포함된 상공을 이동하면서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늘색바탕에 구름무늬로 위장한 무인기도색은 2012년 김일성 생일 사열식과 2013년 김정은의 군부대 현장 방문 때 나온 무인기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0월 강원도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는 촬영사진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다. 맨 처음 무인기를발견했던 제보자가 무인기 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비타민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 기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다단계판매업체 ㈜스템텍코리아 총괄관리자 A모씨(남, 43세) 등 5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수사결과에 따르면 A씨 등은 2013. 9. 1.~2014. 2. 21.까지 건강기능식품인 ‘에스이투비타민C’, ‘스템플로’ 및 ‘에스티5마이그라스템’ 3개 품목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제 등으로 광고하여 전국의 다단계판매망을 통해 총 32,809병(16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해당 제품들이 골수에서 줄기세포 방출을 촉진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켜 하루 2~3캡슐 섭취 시 한 달에 1억2천만 개의 세포가 생성된다고 허위·과대광고해 왔다.이 외에도 제품설명회, 인터넷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OECD가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간 조세 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의 평균 세금 부담률은 2013년 35.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2007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부담률은 2011년에 35.6%로 반등했으며 2012년에도 35.7%로 올랐다. 작년의 부담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36.1%)에 근접한 수준이다.2013년 기준 부담률은 벨기에가 55.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독일(49.3%), 오스트리아(49.1%), 헝가리(49.0%), 프랑스(48.9%) 순으로 높았으며, 일본(31.6%)과 미국(31.3%) 등은 OECD 평균에 못 미쳤다.한국은 21.4%로 34개국중 30번째였다. OECD는 부담률의 증가 요인으로 면세 수당과 세금 공제가 줄어든 점 등을 꼽았다. 정부가 재정적자 부담을 줄이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기업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 것으..
대형 사이클론 '아이터'(Ita)가 호주 북동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12일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퀸즐랜드주 북부 케이프 플래터리 지역에 상륙한 4등급 사이클론 '아이터'는 시속 159㎞에 달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 중이다.한때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되기도 했던 '아이터'는 퀸즐랜드주 해안지역에 접근하면서 4등급으로 약화됐으며 육지에 상륙하자마자 급격히 세력을 잃으면서 2등급 사이클론으로 등급이 낮아졌다.아이터가 상륙한 케이프 플래터리 인근 해안도시와 쿡타운, 케언즈 등지에서는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0일 7개의 여성우선추천지역 공직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에는 서울메트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낸 황춘자 전국여성관리자협회 대표,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는 한나라당 서울시당 여성부장을 지낸 이숙연 종로구의회 의원,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로는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또 부산 중구청장 후보에는 김은숙 현 중구청장, 대구 중구청장 후보는 윤순영 현 중구청장, 경기 과천시장 후보에는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 출신의 신계용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 경기 이천시장 후보에는 경기도청 비전기획관을 지낸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여성 우선 공천 후보자 7명은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면접과 배심원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