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골목슈퍼가 스스로의 변화와 노력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점주교육, 공동구매, 경영지도를 지원하는 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을 새롭게 개편해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를 말한다. 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가속화에 대응하여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전국 1만개의 슈퍼마켓을 선정하여 점포 환경개선,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종합지도 등을 지원했으며 점주의 인식개선, 시설현대화 및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를 통한 정보화 등으로 매출액 및 방문고객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개별점포 시설..
취업포털 커리어가 입사 1년 차 미만인 신입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8.9%가 이직 또는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취업을 했음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입사하고 보니 현 회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가 (44%), ‘원하는 기업이 아님에도 실업기간을 줄이려고 취업했기 때문에’가 (23.6%), ‘이직하면 몸값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13%), ‘채용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기 위해서’ (12%),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왠지 불안해서’ (4.3%), ‘기타’가 (3.1)로 나타났다. 구직을 준비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가 (39.9%), ‘회사업무 틈틈이’ (30.8%), ‘주말 또는 공휴일’ 등 쉬는 날이 (20.8%), ‘점심시간’이 (4.9%), ‘출근 이전’이 (3.6%)였다. 한 달 평균 몇 회 정도 입..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 1988년 이후 20여 년 간 방치해 온 백현유원지 개발계획을 5월 초 발표하면서 공약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시장인 이재명 새정치연합 후보가 백현유원지에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신 후보 측의 핵심공약을 그대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지난 2일 백현유원지에 MICE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과 연계한 RD 중심의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조성하며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등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또 지난 1월에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용도폐지 되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시..
장흥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상해치사로 피의자 이00(20세, 남)씨와 김00(18세, 여)씨, 오00(18세, 여)씨를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피의자 김씨는 친구지간인 피의자 오씨와 공동으로 지난 5일 20:30경,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있는 인근 저수지 뚝방길 밑에서 피해자 하(18세, 학생)씨가 피의자 오씨의 현금 5,000원을 훔쳐 간 것에 대하여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머리부위와 몸통부위를 수회 때려 사망하게 이르게 했다.경찰은 피의자 이씨와 오씨, 김씨 등 3명을 지난 6일 13:10~ 15:10사이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 경찰은 피해자 부검을 실시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4%가 이직 후 새로운 직장에서 기존직원들의 텃세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주로 어떤 상황에서 텃세를 부린다고 느꼈느냐는 질문에 ‘챙겨주는 듯 하면서 은근히 따돌릴 때’ (48.2%), ‘경력직인만큼 스스로 해보라며 자료를 공유하지 않을 때’ (44.9%), ‘처음부터 과도한 업무를 부여 받을 때’ (35.7%), ‘대부분 내가 모르는 주제로 대화할 때’ (34%), ‘업무 성과가 잘 나와도 축하대신 경계할 때’ (29.1%), ‘내 조언을 무시하고 듣지 않을 때’ (25.4%), ‘공채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은근히 무시할 때’ (18.3%) 로 나타났다.‘새로운 조직 및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텃세가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가 (6.6%), ‘약간 긍정..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국지엠(주),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ㆍ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의 투싼(122,561대)에서 경음기 커버가 적절하게 장착되지 않아 경음기 커버가 이탈될 수 있으며, 에어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5월 20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경음기커버 고정볼트 조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주)의 크루즈(574대)에서 우측 동력전달축의 재질결함으로 급격한 가속 또는 제동 시 충격으로 동력전달축이 파손되어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5월 20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
대학생들은 하루 1시간 가량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건강한 대학생이 건강하지 못한 대학생에 비해 SNS 사용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장혜정 부연구위원과 손희전 연구원은 전국 4년제 대학생 90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성격과 건강상태에 따른 SNS 이용 행태(대학생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04시간이며, 여대생(1.18시간)이 남학생(0.95시간)보다 0.23시간(13.8분) 더 많았다.외향성과 정서불안 정도에 따라 SNS 이용시간 차이가 나타났다. ‘높은 정서불안(낮은 정서안정감)’ 학생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44시간이었다. '낮은 정서불안(높은 정서안정감)'의 경우 0.83시간이었다.연구진은 "걱정과 초조함을 잘 느끼고 감정의 변덕이 심..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모집 근절을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그간 금융감독원은 ‘카파라치’제도를 도입하는 등 불법 카드모집에 적극 대응하여 왔으나 경품제공을 미끼로 카드발급을 권유하는 등 불법 카드모집 사례가 지속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용카드 불법모집 근절을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정상적으로 모집하는 생계형 모집인들의 모집활동은 보호하기로 했다. 우선 금감원은 상반기 중 카드사의 신용카드 모집실태에 대한 강도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기업형 모집인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모집인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필요시 계좌추적 등을 통해 고객앞 현금제공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소속 모집인의 모집실태에 대한 감독·점검을 소홀..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된 가운데 연이어 수도권 전동차 사고가 터지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19일 오후 6시 56분쯤 경기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상부에 설치된 변압기(길이 약 70㎝, 높이 약 50㎝)가 굉음을 내며 터지면서 옆에 있던 절연체(애자)가 함께 터졌다.사고가 난 전동차는 코레일 소속 오이도발 당고개행 K4652호이며 사고 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한 지 21년이나 된 노후 부품이다.이날 사고는 전차선 전압을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하는 계기용 변압기에서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과 경찰은 사고가 난 전동차를 오이도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한편 이 사고로 승강장에 있던 김모(23)씨 등 시민 11명이 찰과상 등을 입..
살인 진드기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로 36명이 감염, 이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지난 해 36명의 감염환자를 낳았고, 이 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중국에서 유행하면서 2013년에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2012년에 환자가 발생했었다는 보고가 있다.SFTS로 불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주로 잔디, 풀숲, 덤불 등에 서식한다. 살인 진드기로도 불리는 이들의 활동 시기는 4월에서 11월까지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겹친다.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안병용 후보가 19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시민로 80 센트럴타워 1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의정부의 산적한 현안을 무난히 해결하였으니 이제 의정부를 잘살게 하라는 의정부시민과 당의 지엄한 명령을 받고 의정부시장 후보로 나섰다"며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많은 미군부대로 60년 동안 아파했던 우리 의정부! 이제 2016년 2월이면 주둔하는 모든 미군부대가 의정부를 떠나고 저 안병용 이 곳에 희망을 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대한민국의 정치 거목 문희상 의원과 세상에서 제일 일 잘하는 김진표 경기도지사와 설계도를 가진 의정부 안병용이면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희상 국회의원은 축사..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사고 대국민담화에서 "이번사고는 오랫동안 쌓여온 우리사회 전반에 펴져 있는 끼리끼리 문화와 민관유착이라는 비정상의 관행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우리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바꿔서 정상화하기 위한 개혁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이 개혁 작업을 서둘러 진행해서 잘못된 관행을 미리 끊어버리지 못하고 국민여러분께 큰 아픔을 드린 것이 가슴에 큰 회환으로 남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운사의 이익단체인 해운조합에게 선박의 안전관리권한이 주어지고 퇴직관료들이 그 해운에 관행처럼 자리를 차지해왔다”며 “선박안전을 관리해야 할 정부와 그 대상인 해운사들과의 이런 유착관계가 있는 한 선박안전관리가 제대로 될 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