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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학생 SNS 1일 1시간여 사용

SNS 사용량, 허약 > 건강

대학생들은 하루 1시간 가량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건강한 대학생이 건강하지 못한 대학생에 비해 SNS 사용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장혜정 부연구위원과 손희전 연구원은 전국 4년제 대학생 90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성격과 건강상태에 따른 SNS 이용 행태(대학생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04시간이며, 여대생(1.18시간)이 남학생(0.95시간)보다 0.23시간(13.8분) 더 많았다.

 

외향성과 정서불안 정도에 따라 SNS 이용시간 차이가 나타났다. ‘높은 정서불안(낮은 정서안정감)’ 학생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44시간이었다. '낮은 정서불안(높은 정서안정감)'의 경우 0.83시간이었다.

 

 연구진은 "걱정과 초조함을 잘 느끼고 감정의 변덕이 심한 성향을 띄는 사람이 정서적 안정을 얻기 위하거나 자신의 판단을 잘 믿지 못해 타인의 생각 등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건강상태에 따라 SNS 이용시간도 다양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허약'하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50시간이었고, '건강'인 대학생은 0.93시간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SNS의 사용자체가 스마트폰이나 SNS 중독에 빠지게 하는 잠재적 원인이 된다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중독에 빠지지 않을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할 중독방지 애플리케이션 등 기술적 장치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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