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상해치사로 피의자 이00(20세, 남)씨와 김00(18세, 여)씨, 오00(18세, 여)씨를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피의자 김씨는 친구지간인 피의자 오씨와 공동으로 지난 5일 20:30경,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있는 인근 저수지 뚝방길 밑에서 피해자 하(18세, 학생)씨가 피의자 오씨의 현금 5,000원을 훔쳐 간 것에 대하여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머리부위와 몸통부위를 수회 때려 사망하게 이르게 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씨와 오씨, 김씨 등 3명을 지난 6일 13:10~ 15:10사이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 경찰은 피해자 부검을 실시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