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토털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팜(대표 강성민)이 '농식품 기업 IR 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케이에스팜은 2024년 8월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스마트팜 재배와 식품 가공, 글로벌 유통, AI·바이오 융합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양평 스마트팜 위탁 수주, 사우디아라비아 농지 시범사업,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점, ISO9001 인증 등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했다. 벤처기업 인증과 GAP 인증, 특허 보유 등으로 사업 기반도 다졌다. 강성민 대표는 IR 무대에서 “세계 1위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해 인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국내 최대 규모 3만5천 평 단지 운영 경험과 첨단 자동화·AI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형 스마트팜 모델, 스테비아 효소 기술을 활용한 가공 사업, 현지 생산–가공–수출을 연계한 중동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음성 기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농사친구 앱’, 미생물 기반 흙살리기 프로젝트, 토양·퇴비 재활용 바이오 솔루션 등 혁신 모델도 발표했다. 케이에스팜은 설립 4개월 만에 매출 6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9년에는 IPO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지 60%, 케이에스팜 40% 지분 구조의 합작 모델을 통해 기술 이전과 슈퍼바이저 파견을 진행 중이고, UAE는 자유무역 환경을 활용한 독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강 대표는 “구례에서 시작된 탄소중립 흙살리기 농업 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해 K-스마트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으로 토양과 식량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케이에스팜은 신생 기업임에도 스마트팜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공동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농촌진흥청·M이코노미뉴스가 후원했다. 정부와 지자체, 언론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전국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2차 피해 예방·가짜뉴스 대응단은 26일 “누군가의 아픔을 돈벌이 수단으로 소비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피해 예방 및 가짜뉴스 대응단’은 당 차원의 법적 대응 실무기구”라며 “피해자를 향한 2차·N차 가해를 방지하고 악의적 보도와 왜곡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이번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비위 2건과 직장 내 괴롭힘 1건의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제도적 미비점을 확인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처리규정’을 신설했고, 문제 대응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고충상담센터 설치, 전담 상담자와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엄규숙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도 “비대위는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초동 대처에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신속한 피해자 중심 고충처리 절차 및 성평등 인권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해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당규 제정 및 개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 회복을 위해 언론에 부탁드린다”면서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한 왜곡된 서술을 당에 대한 비판 기사와 선정적으로 엮어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피해 속에 머물도록 하는 보도에 대해서는 인내하기 어렵다”며 “미투 이후 우리나라 언론현장에 자리잡기 시작한 성폭력 사건 보도준칙을 어기는 보도들이 너무 많이 발견된다. 자신의 가해행위를 변명하는 가해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한 기사들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시정과 책임 있는 보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피해자들이 ‘잊힐 권리’를 당에 요구하시며 법적 대응을 일임한 만큼. 적극 대응과 더불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이다.
크래프톤(Krafton)은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유튜브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키비디 토일렛(Skibidi Toilet)’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스키비디 토일렛 세계관을 접목해 플랫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크로스플랫폼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동시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5일 협업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며, PC와 콘솔은 각각 내달 22일과 30일부터 2주간 할로윈 시즌 한정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모드에서 이용자는 연합군(Alliance)이 되어 강력한 ‘스키비디 토일렛’과 ‘아스트로 토일렛’에 맞서 세계를 지키는 PvE 보스전을 경험하게 된다. 또 크래프톤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트위치콘(TwitchCon)’에 참가해 협업 모드를 전 세계 팬들에게 최초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아케이드 모드 체험은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플레이도 가능하다. 스키비디 토일렛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Boom!’이 2023년 2월 선보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 소비재, 출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친숙한 밈(Meme)과 게임을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틀그라운드와 스키비디 토일렛 협업 모드 및 트위치콘 현장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UBG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다음 달 14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소통 기간에는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되는 우편 물량이 작년보다 4.8% 증가한 일평균 약 160만개로 연휴 기간 약 1천925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명절 전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포 배달원들에게 수수료 20일분을 선지급하고 민간 위탁사에도 운송료를 선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운송 차량 확보가 어려운 강릉·안동 등 일부 지역에서 운송료 40%를 추가 지급하고 배차 난이 있는 지역에 평시 대비 6% 추가한 차량 90대 이상 확보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3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특별소통기간 중 전국에서 1887만개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 우정사업본부는 하루 평균 157만개, 지난해보다 증가한 규모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 가장 큰 명절로 국민이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술집의 식품위생범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투다리'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5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술집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를 조사해 최근 5년간 1천여 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자료가 26일 공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까지 매장 수가 가장 많은 5개 술집 가맹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천37건이다. 업체별로는 '투다리'가 451건으로 위반 사례가 많았으며, 두번째로는 '역전할머니맥주'가 257건, '크라운호프' 120건, '간이역' 115건, '펀비어킹' 94건 순이었다. 상위 2개 업체인 '투다리'와 '역전할머니맥주'의 위반 건수는 무려 708건으로, 전체의 68.3%를 차지해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맹점일수록 더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반 사항은 여러가지 유형으로 적발됐다.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영업 변경 신고 위반, 위생교육 미이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위반 유형을 보였다. 장종태 의원은 "대학생과 직장인이 많이 찾는 술집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관련 부처와 지자체는 엄격한 지도와 감독을 요청했다. 얼마 전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총 20건이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항으로는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 취급 위반 4건, 수질검사 부적합 2건, 조리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2건, 조리장 위생 불량 1건 순이었다. 구체적인 이물질 혼입 사례를 보면 문경휴게소 라면에 파리 혼입(2022년), 덕유산휴게소 음료에 다수의 고체 이물질 혼입(2022년), 영천휴게소 공깃밥에 약봉지 혼입(2022년), 문경휴게소 우동에 귀뚜라미 혼입(2023년), 안성휴게소 국밥에 노끈 혼입(2023년) 등이 내용에 담겨 있었다.
- “20대 대선 전남에서 첫 이재명 지지 선언“ … 이재명과 통하는 ‘원조 친명’ 강조 - 여수시장 시절 성과 ”부채 제로 도시 ·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행정력 입증 - 석유화학 · 철강산업 정상화 , 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 등 균형발전 공약 제시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주철현 의원은 “무너져가는 전남을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도민과 함께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전남의 인구가 2017년 190만 명에서 2025년 8월 기준으로 178만 명으로 8년 내내 줄어들고 있다”며 “가파른 인구감소로 전남 17개 군중 16개 군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돼 전남이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제대로 통하는 주철현으로 바뀌어야 전남을 살릴 수 있다”며 "가파른 인구 감소와 기간산업 침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한 전남을 성과, 그리고 행정능력이 검증된 '친명' 주철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 의리있는 '원조 친명' 주철현이 다시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철현 의원은 2014년 여수시장 재임 시절 909억 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해 ‘부채 제로 도시’를 실현했으며, ‘여수 낭만밤바다’를 브랜드화해 연간 1,3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킨 바 있다. 또 재선 국회의원으로 6년간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농민과 해양수산인의 권익을 지키고,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관철시켰다. 활발한 국회활동으로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주철현 의원은 2022년 대선 경선에서 처음부터 변함없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했던 전남 유일의 ‘원조 친명’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에서는 전남이 전국 최고 득표율 달성으로 4기 민주정권 창출 1등 공신 역할을 하도록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견인했다.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재래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정상화, ▲해상풍력·영농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 ▲농수산 생명산업 거점 조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벨트 구축,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 육성, ▲전남 미래 교통망과 여수광양항 에너지 거점 항만 조성 등 6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주철현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인권위원장, 전남기본사회위원장, 전남도당위원장, 검사탄핵소추 주도 등을 맡아서 당내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주철현 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12.3 내란 극복과 민주헌정질서 회복, 그리고 대선승리를 이뤄냈다"면서 "이제 저 주철현이 앞장서서, 이재명 정부로부터 전남의 압도적 지지에 상응하는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강한 전남, 성장하는 전남, 변화의 전남을 만들겠다”면서 "도민과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6년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전남도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과, 전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지사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남은 지금, 엄중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190만이 넘었던 우리 전남의 인구는, 지난 8년 내내 내리막길이더니, 이제는 178만까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농도이자 수산업 중심지로 풍요로웠던 전남의 명성은 사라졌고, 가파른 인구감소로 전남 17개 군중 16개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되는 서글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제대로 통하는 사람만이, 전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무너져가는 전남을 일으킬, 진짜 일꾼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이뤄낸 수많은 성과들이, 저 주철현이 ‘전남을 다시 살릴 진짜 일꾼’ 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선 6기 여수시장으로 일하며, 909억 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해 ‘부채 제로(Zero) 도시’를 실현했고, ‘여수 낭만밤바다’ 브랜드로 연간 1,3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었습니다. 20대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과 함께한 의리 있는 원조친명으로, 동부권 유일의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에서 6년 연속 활동하며, 전남의 농민과 해양·수산인의 삶을 지키고, 시민을 뜻을 받들어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을 관철하는 등으로, 4번에 걸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호남 중심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목표로, 최고위원직까지 내려놓고 대선 승리에 전력투구한 결과, 전남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달성하며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창출의 1등 공신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남을 살릴 진짜 일꾼, 바로 주철현입니다” 저는 2022년 제20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처음부터 변함없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했던, 전남의 유일한 ‘원조 친명’입니다. 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장과 전남 기본사회위원장, 원내 부대표, 검사탄핵소추 주도 등 핵심당직을 맡아, 이재명을 굳게 지키며 1기 당대표 체제 정착과 성공에 앞장섰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2기 체제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정돼, 당지도부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를 보좌해, 국민과 함께,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수호에 앞장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동지이자, 대선 승리 1등 공신 주철현만이, 전남을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 저 주철현이 위기의 전남을 다시 살릴, 진짜 일꾼입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성과로 능력을 보여준 진짜일꾼 주철현은, 위기에 처한 재래 기간산업을 되살리고, 전남 미래를 주도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에 처한 동부권의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국가경제안보는 물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중해,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특별법 제정과 정부 주도 구조재편, 재정·금융·세제 지원 등으로 고부가 스페셜티를 개발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친환경·바이오 신소재 산업으로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석유화학과 철강산단을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추진해, 산업용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여수산단을 ‘친환경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CCUS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광양산단의 ‘수소환원제철 설비 전환’을 적극 지원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해상풍력과 주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집중육성으로, ‘재생에너지 허브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전남 서남해역과 동부해역에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마을 공동체가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영농태양광’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인구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균형발전하는 전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족한 전력계통망을 조기에 확충하고, 에너지요금 차등제 조기실현, RE100 산단과 ESS, 데이터센터, AI산업,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으로 재생에너지를 많이 쓰는 미래신산업을 적극 유치해, 좋은 일자리와 청년이 넘쳐나는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전남을 ‘농수산생명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드넓은 농토와 천혜의 바다는 전남의 가장 풍부한 자원입니다. 첨단 스마트시스템등 미래 농수축산업의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고, 6차산업과 농어촌.해양관광 등 새로운 소득원도 발굴하는 한편 주거. 문화 환경도 개선해, 미래세대가 농어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어종 자원 개발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모델개발, 스마트 육상양식으로 전환등으로, 안정적 어민소득 확보를 도모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 한우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고, 친환경· 스마트 축산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바이오·제약 산업 등 백신·항암제 산업벨트를 구축해 전남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네 번째, 미래 첨단전략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국가기간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전남 서부권에는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산업을, 동부권에는 에너지 그리드와 첨단소재 산업, 우주방산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여기에 서·남해안 해상풍력 발전을 지능형에너지고속망으로 촘촘히 연결하여, 전남 전역을 미래산업 벨트로 만들겠습니다. 이차전지와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산업을 적극 지원해, 도약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입체적 관광정책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 전남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여수를 연간 1,3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낸 경험을 살려, 남해안의 섬과 바다를 활용한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키우겠습니다. 22개 시.군별로 특화된 관광정책과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내륙.산지의 레저관광이 해양레저관광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여섯째, 하나되는 미래교통망을 구축하고, 동북아 에너지허브 여수광양항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남 모든 권역을 균형 있게 연결해, 고속도로와 연륙·연도교로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는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만들겠습니다.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 해상환적 여건이 탁월하고, 에너지 자원화물로 특화된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에너지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전남은 어려울 때 나라와 백성을 지켜낸 애국충절의 전통과 저력이 있는 고장입니다. 이번에도 윤석열 내란 정권을 종식시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탄생에 앞장서주셨습니다. 이제 그 힘으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차례입니다. 진짜일꾼 주철현이, 전남의 미래를 향한 선봉에 서겠습니다. 권력은 도민께 돌려드리고, 정책은 도민과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검증된 행정력으로 전남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원조 친명’으로서, 압도적 지지에 상응하는 압도적 지원을 끌어내, 희망찬 전남, 성장하는 전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짜일꾼 주철현이, 민주주의의 심장 전남에서, 미래 100년의 희망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남을 살릴 진짜일꾼 주철현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19일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에서 농업회사법인 ㈜라이프드림이 '농식품 기업 IR 대회' 금상을 차지했다. 군산원예농협이 100% 출자해 설립한 라이프드림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 전문 기업으로, 심사위원단 앞에서 차별화된 성과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에서 회사 관계자는 “대기업과 정면 승부하기보다 보리의 베타글루칸 같은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관련 상품이 지난 5년간 약 43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됐으며, 매출은 2022년 1억원에서 2024년 12억6500만원으로 늘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하며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고객 신뢰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라이프드림의 대표 제품인 군산 짬뽕 라면은 군산대학교, 군산시, 군산원예농협이 함께한 산학관 협력의 성과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이후 보리 칼국수, 비건 라면, 가바쌀 볶음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군산 짬뽕 라면의 가장 큰 의미는 농가에서 애물단지로 취급되던 보리를 되살린 점이다. 한때 40kg당 2만5천원에도 팔리지 않던 보리 가격은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9만원~1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군산 짬뽕 라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화학 성분을 배제해 속이 편하고 당뇨·고혈압·변비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출시 직후부터 ‘밤늦게 먹어도 부담이 없다’, ‘변비 해소에 좋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졌고 이는 보리 소비 촉진과 가격 회복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군산 짬뽕 라면은 현재 하나로마트, 쿠팡,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선정됐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 조합장은 “군산 짬뽕 라면의 성공은 단순히 한 제품의 흥행이 아니라 농산물 소비 확대와 가격 안정, 농가 소득 증대를 만든 선순환 구조”라며 “앞으로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으로까지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공동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농촌진흥청·M이코노미뉴스가 후원했다. 정부와 지자체, 언론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전국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은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 신청한 것을 언급하며 “사법부의 자성과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본인(윤석열)이 법조인이다.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범죄에는 보석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윤석열이 어떤 의도로 보석을 신청했는지 많은 국민께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갱생은 단언컨대 불가능하다. 윤석열의 헛된 망상은 지귀연 재판부의 편법·불법 판결에서 시작됐다”며 “사법부의 자성과 결자해지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정부조직 개편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대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조희대 청문회는 음모론이 아니라 국회의 책무를 다하는 정당한 청문회”라며 “대법원장의 헌법 파괴와 권력 남용이라고 하는 중대한 사유로 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 없는 정치 공세로 매도하며 사실상 사법부의 비리와 권력 남용을 감싸는 공범이 되고 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판결은 사법부 수장이 민주 헌정을 어떻게 위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시대의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청문회는 특정 개인을 끌어내리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사법부의 비리와 권력 오용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드러내고 사법 독립과 사법개혁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이라면서 “조희대 끌어안기에 혈안이 된 국민의힘의 반성 없는 태도는 반드시 역풍을 초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폼알데하이드·바륨·비소·구리 등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된 불법 목재제품 1만 4천여 톤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품질 검사를 거치지 않은 목재제품까지 합치면 194만여 톤에 달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1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최근 5년간 불법 목재제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바닥재와 합판, 성형숯 (2,067톤)에서 폼알데하이드·바륨·비소 등 인체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또 국내에서 생산된 성형숯(4,200톤)에서는 비소가, 목재펠릿(8,000톤)에서는 구리가 허용치를 초과했다. 실내외 바닥재와 합판 등에서 가스 형태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는 기준치 이상일 경우 눈·코·호흡기 자극과 두통,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장기간 노출 시에는 발암성으로 비인두암, 백혈병 위험이 증가된다.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불을 피우거나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성형숯이나 목재펠릿에서는 바륨, 비소, 구리 등 중금속류가 검출됐다. 해당 유해물질 또한 기준치 이상일 때, 또는 장기노출 시에는 신경계·신장·간 손상이나 발암·발달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 적발 당시 해당 물량 대부분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상태였다"며 "현장에서 폐기한 재고 물량은 5.1톤 가량”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후약방문( 死後藥方文)식 단속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품질기준 부적합, △품질 미검사, △목재생산업등록증 미보유 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불법 목재제품도 194만여 톤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 목재제품의 97.9%(190만 8,585톤)는 뉴질랜드, 러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서 수입한 방부목재, 바닥재, 파티클보드, 합판, 목재플라스틱복합재 등이 주를 이뤘다. 국내산 숯과 목재펠릿 등은 2.1%(3만 9,239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희용 의원은 "불법 목재제품의 시중 유통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불법 목재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산의 경우 통관검사 절차 강화 등 국내 유입 원천 차단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국회토론회’가 2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주철현·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해상풍력이 에너지정책에서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오늘 토론회를 통해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전력산업의 재구조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가운데 핵심은 해상풍력에 있다”고 한 후 “이재명정부 공약에서 에너지고속도로가 채택된 만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제반사항을 빨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는 개회사에서 “해상풍력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세세한 것 하나하나가 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과 이상래 한국선급 팀장의 발제가 먼저 진행된 뒤 패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은 ‘해상풍력 인프라 산업 역량 강화 제언’을 주제한 발표에서 "국내 해상풍력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육상과 해상을 통틀어 2268.225MW의 풍력설비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하며 “2030년대가 되면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은 해상풍력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만 국내에는 WTIV, SOV, CTV 등 주요 선박의 부족이 심각하다”고 짚었다. 또 “해상풍력은 기존 터빈용량과 비교해 10MW에서 15MW로 동력규모를 키우고 있는 만큼 터빈설치 운영을 위한 기술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향후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목표 달성을 위해 별도의 특수선박을 운영해야 하고, 이밖에도 전문인력 양성체계의 부재도 시급히 대응해 장기적인 인력 확충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상풍력의 확산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선박과 인력의 확보를 언급한 그는, “단기적으로 해외 협력으로 공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산화 및 교육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정부와 산·학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상래 한국선급 팀장은 ‘카보타지 현황 및 이슈 파악’을 주제로 “전 세계 풍력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2024년 기준 총 설비용량은 1136GW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어 “해상풍력은 전체 에너지의 7%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프로젝트가 97개, 총 32.258GW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4년간 15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약 4.2GW 규모의 고정가격 낙찰이 이뤄졌고, RE100과 ESG 등 글로벌 흐름에 따라 해상풍력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해상풍력을 확대하는 데는 제약이 따른다.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 설치선 대형화와 추가 확보가 시급하지만, 선박 건조 기간과 프로젝트별 스펙의 다양성으로 수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사업자들은 대용량 설치선 도입을 추진하나 선박 마련 및 기술력과 전문인력 확보가 힘든 상황이다. 이 팀장은 “특수선 운영을 위한 기술력 강화와 중대사고 대응책 마련, 관련 직무 교육과 훈련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또 정부의 해상선박 보급 목표와 관련해 법적 제약도 존재하며, 개발사들은 선박 확보를 위해 해외 용선을 고려하고 있다.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함께 정부의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현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은성 넥스트 부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김은성 넥스트 부장, 김범조 KEI컨설팅 본부장, 최원재 다올자산운용 본부장, 변천석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 류경부 한국선급 단장, 민병린 수협은행 본부장, 이경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실장이 함께했다. 먼저 김은성 부장은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이 일반 선박금융과는 리스크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물었고, 최원재 다올자산운용 본부장은 “인프라금융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베이스의 수요만 따라오고 있는데, 수요 확정이 안 되면 저희와 같은 민간기업에서는 저리대출이 어려운 만큼 정부지원이나 보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은 ‘해상풍력의 수요 로드맵 확보와 관련해 실제 수요 예측시 결과는 어땠으며 예측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무엇인지’였다. 이에 대해 김범조 KEI컨설팅 본부장은 “해상풍력의 금융 지원 어려움은 정확한 예측이 힘든 만큼 실제 일정 규모로 지원했을 때 자금이 부족하거나 넘치게 되면 정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30년이 넘어서 국내 해상풍력이 국내 에너지전환을 이끌게 될텐데, 금융적인 측면에서 보다 큰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추가로 항만이 4곳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항만이 한곳에만 집중된다면 선박에게는 비효율적이고, 발전소가 있는 곳에 분산 설치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 번째로는 ‘해상풍력의 가시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변천석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은 “해상풍력은 화석발전을 대체할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필수 인프라와의 동반성장 및 지역발전과도 연계된다”며 “내년에 해상풍력특별법 시행과 함께 해수부, 환경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특별법 내 하위법 마련도 계획 중이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해상풍력 TF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낙찰받은 사업자들이 적기에 준공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이 수요를 예측할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해상풍력 보급 및 인프라 산업의 성장도 목표로 해 투자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만과 관련된 금융분야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은 “해상풍력에서 항만 이용은 조립, 설치, 유지보수 측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활용되어야 한다”며 “항구 인프라 금융을 위해서는 정책금융이 우선되어야 하고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환수가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상풍력 사업자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고, 자금 지원 이후 환수가 이뤄질 시점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항만 구축비용이 금융지원 측면에서는 가장 보수적이라 인프라금융은 해상풍력 금융과는 다른 각도로 접근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맺음말에서 “앞으로도 자주 관련 업계 분들과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것이 해상풍력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자주 만나고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금융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산업계, 학계, 정부가 협력해 해상풍력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김도윤 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1팀 팀장의 협의체 운영(안) 발표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서삼석·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안병길 한국해양공사 사장, 이상래 한국선급 팀장, 김은성 넥스트 부대표, 김범조 KET컨설팅 본부장, 최원재 다올자산운용 본부장, 변천석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 류경부 한국선급 단장, 민병린 수협은행 본부장, 이경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준신축 아파트에서 이른바 '줍줍', ‘로또청약’ 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돼 당첨되면 9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오는 29일 전용면적 105㎡ 1가구(6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최초 계약자가 계약을 취소한 물량이다. 분양가는 8억9508만원으로 2019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면적대 아파트는 지난달 15일 1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엔 20억1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첨되면 9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서류 접수는 13일이다. 이튿날 계약을 맺고 30일 이내에 잔금을 치른 후 11월 중 입주해야 한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야 의원들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대규모 통신·금융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김영섭 KT 대표이사를 질타했다. 김영섭 대표는 과방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2만30명의 정보유출 피해 발생 고객에는 위약금 면제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 피해 내용도 고려해 신경써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킹 서버 폐기와 관련해선 “서버를 폐기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뢰가 완전히 깨졌는데 전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가 당연한 것”이라며 “KT는 보상 운운이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해서 법적 배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역시 “어떻게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 저도 소비자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걱정스럽다”고 했다. 박정훈 의원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었다. 경고 사인도 다 있었는데 다 무시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