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대학생 232명과 현재 취업준비생 1,419명 등(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1,419명) 총 1,651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유료 강의를 듣는 이유와 그 비용'에 관해 조사한 결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5명 중 1명은 취업 학원이 제공하는 유료 강의를 수강한 경험이 있고, 그 대가로 평균 26만 9천 원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취업이 어렵다 보니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및 취준생 21.8%(360명)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취업 정보를 얻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이 취업 사교육을 받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취업 강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35.6%)’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취업 희망 기업으로의 입사를 위..
이르면 9월부터 은행창구에 가지 않고도 화상을 통해 본인확인을 받아 계좌를 개설, 예· 적금 가입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비(非)대면 본인 확인 방식을 인터넷 전문은행 뿐 아니라 기존은행에도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비대면 본인 확인 방식이 허용되면 고객들은은행창구에 가지 않고도 계좌개설에서부터 예· 적금, 펀트 매매들의 금융거래를 할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고객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점포를 방문해서실명확인을 거쳐야했다.금융당국은 공인인증서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본인확인은 물론이고 외국의 인터넷 전문은행처럼 화상 통화, 우편 등을 통한 인증방식 등도 폭넓게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금산분리 규제는 실명확인 규제와 달리 제한적으로만 풀계획이다. 현재 사업자본의 은행 지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실업률(11.1%)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구 없는 청년 실업난으로 발전가능성 있는 중견,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2030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끌고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30구직자 1천3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중소·중견기업 구직자 인식 조사’ 결과, 구직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공기업’이지만, 입사 지원 시 구직자 절반은 공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크게 제한선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형태는 ‘공기업’이 35.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대기업’(22.6%), 3위 ‘중견기업’(21.5%), 4위 ‘중소기업’(20.7%)순으로 1위를 제외하면 각 순위별 1%P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 최악의 취업난에 기업 규모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입사 지..
최근 경제 성장 둔화와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실업급여 수급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석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실업급여 수급자수와 지급액은 △‘12년 119만 명, 3조 6,767억 원, △‘13년 121만 명, 3조 8,819억 원, △‘14년 125만 명, 4조 1,525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시 ․ 도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경기도 313,148명, △서울특별시 275,067명, △부산광역시 95,751명, △인천광역시 80,157명, △경상남도 76,157명, △경상북도 59,839명, △대구광역시 55,728명, △전라북도 40,317명, △충청남도 37,807명, △대전광역시 37,391명, △강원도 37,013명, △광주광역시 34,239명, △충청북도 33,830명, △..
국가 빚이 1200조원을 넘어섰다.7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2014회계연도 국가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한 광의의 국가부채가 1211조2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117조9000억 원이었던 국가부채가 1년 만에 93조3000억 원 증가한 것이다. 국가부채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연금충당이 가장 컸다. 지난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을 계속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연금충당부채는 643조6000억 원으로 전체국가부채의 53%를 차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충당부채는 2013년 484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523조8000억 원이었다. 군인연금충당부채는 2013년 111조9000억 원에서 지난해 119조8000억 원으로 늘었다. 1년 동안 연금충당부채만 47조3000억 원 증가한 것이다..
이달 27일부터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가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상 주택 구매자(생애 최초 구매자는 7000만원 이하)를 위한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연 2.6~3.4%에서 2.3~3.1%로 낮아진다. 적용대상자는 지난해 1월 정책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거나 27일부터 새로 대출받는 주택 구매자이다. 근로자 서민에서 전세(보증부 월세 포함) 보증금을 대출해 주는 버팀목 대출의 금리는 현행 1.7~3.3%에서 1.5~3.1%로 인하되고 기존에 대출을 받은 사람도 금리 인하혜택을 볼 수 있다. 전세 보증금 대출의 대상도 확대되어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5500만 원 이하에서 6000만 원 이하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산업 근로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진(스태프)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정된 근로표준계약서에서는 ‘임금 계약방식’ 등이 개선됐다. 기존 ‘월 기본급’ 단일 방식으로 규정했던 것을 ‘시간급’과 ‘포괄급’ 2가지 방식으로 나누었다. ‘시간급’은 정해진 시간당 임금을 기준으로 월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존과 유사하다. 추가된 ‘포괄급’은 기본급, 주휴수당, 시간외수당(연장근로)을 합해 월 포괄지급액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최근 영화 제작 현장에서 근로표준계약서가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도급계약이 아닌 개별계약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포괄급’ 계약이 확산될 경우 노사 간의 임금 계산이 편리해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부터 교육, 진로지도까지 도와주는 시설인 ‘꿈드림’이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꿈드림’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54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학업복귀 지원 등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지난해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맞춰 확대한 것이다.여가부는 부산진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꿈드림을 전국 200곳으로 늘린다.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사회진입, 학업복귀를 위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체육·문화활동, 또래 간 사교활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난해 11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프로그램 개발, 종사자 직무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트리엔날레 디자인 전시관에서 ‘한국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 2015’ 전시회를 4월 14일(화)부터 4월 19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패션, 전자, 자동차, 통신 등과 관련된 세계적인 기업과 각 나라의 전시관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경연의 장이다. 이 기간에 맞춰 밀라노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트리엔날레 디자인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5’전은 전통공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에 대한 조명을 통해 전통문화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고자 기획한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수 덤..
기업들은 세율 인상이나 복지지출수준 재점검보다는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국가재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국내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조세정책방향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가재정 개선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기업의 55.0%가 ‘재정집행 효율성 제고’를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복지지출수준 재점검’ 응답이 24.3%, ‘비과세·감면 정비’가 11.5%였고, ‘세율 인상’이라는 답변은 9.2%에 그쳤다. 오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은 “재정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증세를 논의하기 이전에 세금이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중복..
우리나라 3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828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년과 동일하게 1억 200만원을 지급한 ▲ 삼성전자였다.뒤이어 ▲ 현대자동차와 ▲ 기아자동차가 각각 9,700만원을 지급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 삼성화재해상보험(9,150만원), ▲ 현대모비스(9,000만원), ▲ S-Oil(8,973만원), ▲ 삼성물산(8,900만원), ▲ SK에너지(8,848만원), ▲ 삼성생명(8,600만원), ▲ GS칼텍스(8,402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남녀 직원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19개사)을 살펴보니..
서울시가 2020년까지 ‘서울을 세계에서 사물인터넷을 가잘 잘 활용하는 도시시민 만들기’를 목표로 정하고, ‘서울 사물 인터넷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안전, 복지, 교통, 관광,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을 도시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연결된 새로운 체험공간(디지털 시티)으로 조성한다. 올해는 첫 시작으로 북촌 지역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시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 한 후, 내년부터 서울시 전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북촌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안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최근 관광객으로 인한 안전, 소음, 주차, 쓰레기 등 북촌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더불어 전통과 첨단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