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2주년을 맞이 한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위원장 김제남 국회의원)가 5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생경제 활력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소상공인 보호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5월 28일 시행될 소상공인 보호지원법 후속조치를 점검했다. 정의당은 2013년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출범과 함께 ‘불공정거래신고센터 설치’ 및 ‘을의 권리 지키기 10대 민생정책’ 추진을 통해 우리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고 있는 ‘을’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말, 본회의를 통과한 ‘소상공인 보호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법률의 후속조치 및 소상공인 지원 육성정책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적으로는 법률에서 담고 있는 각 보호.지원 정책에 대한 정부의 실행 방안 및 재원조달방안을 점검했다. 법률의 입법..
이명박 정부 시절의 해외 자원개발 관련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됐다.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임관혁)는 12일 울산 소재 한국석유공사 본사와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64)의 자택과 사무실, 석유공사의 투자자문사 메릴린치 서울지점 등 3곳에 대해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 전 사장은 재직 중이던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하비스트와 정유 부문 계열사 노스어틀랜틱리파이닝(NARL.날)을 무리하게 인수했다가 매각하면서 석유공사에 1조3300억원대의 피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감사원에 의해 고발당했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이 하비스트 계열사 날을 시세보다 3133억여 원 높은 1조3700억여 원에 인수한 과정을 조사 중이다. 강 전 사장은 지난 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회사 인수 직전 최경환 당시..
지난해 말 우리나라 말산업 사업체는 1천999개로 전년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났다. 이어 말 사육두수는 2만5천800여 마리, 승마인구는 4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말산업 고용인원은 1만6천명 이상이고 산업 규모도 3조2천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실시한 ‘2014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11일 발표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말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해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정책 수립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 체계적인 말산업 육성 정책 수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말산업 실태조사에는 ‘말산업 사업체’ ‘말자원’ ‘승마시설수’ ‘승마인구수’ ‘말산업 규모·산업연관 분석’ ‘말산업 인식도 및 승마참여 실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말산업 사업체수는 201..
소비자연구소는 ‘가격의 이동’ 연구모델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가격을 크게 7단계인 ‘최고가, 고가, 중고가, 중가, 중저가, 저가, 최저가’로 나누었다. 각 단계별로 어떻게 가격이 이동될 지를 전망하는 것이 이번 ‘가격의 이동’ 연구모델의 핵심이다. 현재 ‘중고가’의 상품들은 앞으로 시장에서 상당수 사라질 것이며 현재 ‘중가,중저가’ 상품이 모두 ‘저가’ 시장에서의 가격출혈경쟁으로 더욱 저가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했다. 소비자연구소 정명렬 소장은 “유통판매업체가 제안해 주던 기존의 유통중심의 패러다임이 이젠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는 소비자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광고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소비자에게 바람직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마케팅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방 공기업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2,565만원으로 집계되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지방 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클린아이’에 신입사원 평균임금을 기재한 57개 지방공사의 ‘2014년 초임(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500~3,000만원 미만’이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2,500만원 미만’은 28.1%, ‘2,000만원 미만’은 7%, ‘3,000만원 이상’은 1.8%였다.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지방 공기업은 ▲ 영양고추유통공사(3,421만원)로 유일하게 3,000만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었다.계속해서 ▲ 대구도시공사(2,899만원), ▲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2,895만원), ▲ 통영관광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김종덕)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는 5월 7일(목)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체부 박민권 제1차관,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 등, 양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개최하고, 문체부와 미래부 간 콘텐츠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15. 1. 12.)에서 “문화콘텐츠와 디지털파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구성됐다. 양 부처가 공동으로 의장(단국대 유해영 교수)을 비롯한 민간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양 부처 담당국장이 위원으로 참석하게 되며, 위원회는 의제에..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의 단말기 출고가 국내외 차별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방위 소속 문병호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평갑)이 미래부로부터 받은 ‘주요 10개국 프리미엄폰 판매가 비교’(‘15.4.30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32G)의 경우 미국, 일본 등 해외 9개국 평균판매가는 825,254원인데 비해 국내판매가는 858,000원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6(32G)의 국내판매가는 해외9개국 평균판매가에 비해 약 4%(32,000원) 비싼 가격이다. 조사대상 해외 9개국 중 갤럭시S6(32G) 판매가가 국내보다 비싼 나라는 스웨덴(Telia) SEK 7,195.00(921,392원), 중국(China mobile) CNY 5,088.00(876,408원) 뿐이었다. 다른 해외 7개국의 갤럭시S6(32G) 판매가는 한국보다 저렴했다. 미국(Veriz..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5.4월 주택매매거래량(4.1∼4.30)은 120,4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 및 전월대비 7.7% 늘었으며, 4월 누적거래량은 390,54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3월에 이어 4월에도 주택거래량은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15.4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47.0% 증가, 지방은 13.8% 증가하여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금년 1~4월 거래량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수도권은 29.6% 증가, 지방은 14.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국적으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28.7%, 연립 및 다세대는 34.1%, 단독·다가구 주택은 25.9% 증가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전년동..
소비자연구소는 이케아 광명점 방문자가 매장에서 머무르는 평균체류시간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자차로 방문하는 경우는 평균체류시간이 3시간 15분이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자는 3시간 46분이었다. 혼자서 차를 가지고 오는 방문자는 11.7%에 불과했으며 자차인 경우는 2명이 같이 오는 경우가 46.7%로 가장 많았다. 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혼자 매장에 오는 경우도 10%에 불과해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케아 매장에 쇼핑하러 오는 경우는 적은 대신, 3명이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케아 광명점에 오는 사례는 56.6%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케아 광명점 무료주차시간이 3시간으로 줄어든 것이 어느 정도 자차이용자에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 반면, 대중교통으로 아이와 함께 가족 3명이 이케아 광명점으로 와서 거..
국내 연구진이 골수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대표적인 항암제 부작용인 골수손상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뉴로펩타이드 Y (이하, ‘NPY’)를 발견했다. 경북대학교 배재성 교수와 진희경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최고권위의 학술지인 엠보 저널 (The EMBO Journal)지에 4월 27일 발표됐다. 항암치료요법 중 시스플라틴을 포함한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약물치료법은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며, 그 중 골수 손상은 주요한 부작용 중 하나로 실제 항암제 치료를 받은 암환자에서는 급성골수손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항암제에 의한 골수손상은 골수 재생성에 관여하는 조혈줄기세포(Hematopoietic stem cell)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대한민국은 세월호사고가 난 이후 모든 경제가 멈춰 서 버렸다. 전국의 거리에는 노란 리본이 매달렸고 이들을 애도하는 추모분위기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1년, 안산과 진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 지역민들은 세월호 사고의 후유증에서는 벗어났을까. 본지는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시와 진도군을 합동 취재했다.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조문객들의 발길은 오후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합동분향소로 향하는 입구에는 학생들의 캐리커처와 그림들이 전시돼 조문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전 10시쯤에는 단원고 전교생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이러한 가운데 4·16 가족협의회는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동..
DMC리포트가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수단인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의 소비자 수용도를 조사발표했다. DMC리포트가 대표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진입을 선언한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에 대한 인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바일기기 이용자의 삼성페이 인지율은 43.8%로 애플페이 인지율 54.5% 보다 낮게 나타났다. 삼성페이는 남성, 연령대가 높을수록, 화이트칼라/전업주부, 기혼의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애플페이는 남성, 화이트칼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인지율이 높다. 삼성의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삼성페이 인지율은 45.5%인 반면 애플의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애플페이 인지율은 70.7%로 애플 이용자의 관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페이보다 애플페이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