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주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한전 등 4개 기관에서 이주한 직원 3,217명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으로 전체의 22.4%에 불과했고 ‘나홀로 이주’는 2,498명으로 77.6%에 달했다. 기관별로 보면 한전 가족동반 이주율은 23.1%(354명)였고, 전력거래소 23.5%(71명), 한전KPS 27.3%(125명), 한전KDN 18.3%(169명)로 4개 기관 이주 직원 3,217명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 평균 22.4%로 저조했다. 반면 나홀로 이주 직원은 2,498명 77.6%로 나타났다. 22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등 4개 기관을 방문한 전순옥 의원은 “가족과 함께 이주한 직원은 전..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를 예측하고 196개 국내 주요 직업의 일자리 증감 여부를 전망한 ‘2015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2015 한국직업전망’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책자 형태로도 4월 중에 전국 고교 및 대학교 등에 배포된다. ‘2015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개 주요 직업 가운데 10년 후에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은 ▲행사기획자 ▲상담전문가 ▲산업안전 및 위험 관리원 ▲기계공학기술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경영컨설턴트 등 96개다. 10년 후에도 현재 일자리를 유지할 직업은 ▲시각디자이너 ▲통신공학기술자 ▲투자 및 신용 분석가 ▲감정평가전문가 등 68개다. 반면에 ▲증권 및 외환중개인 ▲용접원..
올해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살을 맞대고 씨름 한판을 하는 모습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남북 통일축구와 씨름대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통일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2013∼2017년)의 2015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통일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작성, 남북관계 전문가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남북관계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2015년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은 제2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10대 중점 추진과제의 이행을 위한 2015년도 추진과제로서 총 28개 세부과제 및 8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전반적으로 2014년 과제와 일관성을 유지하되 광복 70주년 기념..
전 직장에 대한 불만, 또는 더 나은 환경에 대한 이상 등을 품고 이직을 단행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이직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본인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 여부’를 설문한 결과, 52.1%가 ‘후회한 적 있다’라고 답했다.후회한 이유로는 ‘연봉 등 계약조건이 기대수준보다 낮아서’(40.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근무내용이 생각과 달라서’(31.4%), ‘기업이 생각보다 부실해서’(25.8%), ‘근무환경이 불편해서’(23.1%), ‘상사 및 동료들과 잘 안 맞아서’(18.8%), ‘기업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서’(17.2%), ‘새 업무 적응에 대한 부담이 커서’(16.9%) 등의 응답이 이어..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는 7월 말부터 운행이 금지된다. 이송 중 처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급차 내에는 CCTV도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구급차의 기준 및 응급환자 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후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의 운행이 금지되며 구급차를 최초로 신고·허가는 3년이내 차량만 가능하게 된다. 구급차의 운행연한을 초과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의 검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또 구급차에는 운행·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와 영상정보처리기기(일명 CCTV)를 설치해야 한다. 개정안은 구급차 등에 갖춰야 하는 의료장비·구급의약품을 정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특허청이 ’2015년 제1차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22일(수) 14:00 부터 The-K HOTEL(서울, 양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공공기술이전 로드쇼는 그동안 1천314건의 기술발굴과 119건의 매칭을 지원해 우수 특허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의 지원모델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부는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특허청은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이전하고, 중기청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행사를 위해 미래부와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중 IT(정보통신 147건)·BT(생명공학 106건)·NT(나노 100건)·ET(환경 63건) 등 약 420여건을 발굴했고, 중소기업청은 지난 3..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정화)는 결합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입 비중 확대와 이동통신 시장의 유․무선 결합상품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4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서베이를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대상자 1,000명 중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862명의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한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60% (매우만족 8.5%, 만족 51.5%,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6% (불만족 4.9%, 매우불만족 0.7%), 보통이라는 응답은 34.5%였다. 결합상품 가입 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중복응답으로 기준으로 서비스가격(요금)이 91.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품질(속도, 컨텐츠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가 주관하는 책이 미래다! 2015 세계 책의 날 기념 ‘책드림 날’ 행사가 4월 23일(목)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하여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고자 개최되는 ‘책드림 날’ 행사는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와 문체부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다. 이 행사에서는 ‘북콘서트’와 ‘도서 알뜰 교환 장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청계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하고, ‘작가의 책 이야기’라는 주제..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월급 받은 지 2주 후부터는 ‘월급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20대 이상 직장인 587명을 대상으로 ‘월급 보릿고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급 소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2주일 이내’(24.2%)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월급을 소진시키는 1순위 항목은 식료품 구매비용으로 직장인 대다수가 ‘엥겔황제 형’ 스타일의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은 평균 월급 소진 기간으로 ‘2주일 이내’(24.2%)에 가장 높게 응답, 이어 ‘한달 이내’(23.9%), ‘3주일 이내’(21.6%)순으로 답했으며 각 순위별 응답률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 외 가장 빠른 소진 기간인 ‘1주일 이내’(15.3%)와 가장 느린 ‘한달 이상’(15.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이..
지난해부터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규제 10% 감축, 규제 기요틴 등 정부의 높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규제개혁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한다는 기업은 7.8%, 보통 62.4%, 불만족 29.8%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개혁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핵심 규제개선 미흡’(34.5%), ‘보이지 않는 규제 강화’(24.3%), ‘중복·갈등 등 모순된 규정’(21.6%) 순으로 응답하였다. 올해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냐는 질문에는 ‘전혀 기대 안함’(12.0%), ’별로 기대 안함‘(33.0%) 등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약간 기..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신청방식이 온라인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상시접수 방식으로 개편된다. 시설투자 기업, 수출 유망기업 등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에 자금이 우선 지원되도록 선별 기능도 강화된다. 이번 개편은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시스템 도입 후 조기마감으로 인해 다수 중소기업이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써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에 사전상담을 지원하고, 정책목적에 맞는 실수요자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자금신청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세부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현행의 격월 온라인 선착순 접수 방식은 폐지하고, 매월 단위로 사전상담을 통해 자금신청을 상시 접수받아 다음달 말까지 기업평가를 통해 자금지원을 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35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된 의약품 사용 안내 책자 ‘알고 싶은 약 이야기’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책자는 시력이 약한 사람을 위한 큰글자(묵자)와 음성 녹음파일도 함께 탑재하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결막염, 각막염, 시력감퇴 등 9개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한 설명과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법 등이 담겨 있다. 책에 실린 질환은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책자를 전국의 시각장애인연합회, 복지관, 맹학교 등에 배포한다.또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동식휠체어와 의료용스쿠터의 안전한 탑승과 주행방법 등을 설명하는 안내 리플렛도 제작했다. 리플렛에 따르면 전동식휠체어 등은 도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