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720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난 2012년 도입, 매년 1~2회 공고를 내고 신청자를 받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기존 전세주택에 보증금뿐만 아니라 보증부월세주택에 내는 보증금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보증금을 내지 않는 순수 월세주택에서는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서울시는 최근 주택임대시장에서 전세가격 상승으로 전세에서 보증부월세로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에 따라 전세물건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반영, 입주대상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보증부월세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서울시는 27..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광고에서 광고유형별 시간 규제를 개선해 프로그램 편성시간당 허용한도만 정하는 광고총량제가 도입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지상파와 유료방송의 일부 광고유형별 시간을 없애고 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시간총량만 정해주는 광고총량제가 도입된다. 또 자막광고의 오락·교양프로그램 허용과 유료방송의 자막·간접광고 시간이 확대된다. 지상파 TV의 경우 현재 프로그램광고는 프로그램 시간의 100분의 10(시간당 6분), 토막광고는 시간당 2회에 회당 1분30초, 자막광고는 시간당 4회에 회당 10초, 시보광고는 시간당 2회에 회당 10초 등으로 제한하던 유형별 규제를 없앴다. 프로그램 편성시간당 평균 100분의..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강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에 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팔은 지난 25일 정오(현지시각)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뒤 이어진 14차례의 여진으로 인해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인근 지역 곳곳이 폐허가 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500여 명, 부상자는 4만 5천여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옛 왕궁과 수백 년 된 사원 등 오래된 건물 상당수가 붕괴됐으며 도로, 통신망도 곳곳에서 단절됐다. 특히 1832년에 세워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카트만두의 다라하라(빔센) 타워는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이에 월드쉐어는 네팔과 동인도 등 현지 봉사자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네팔에 긴급구호를 준비하고 있다.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네팔 주민들을 도..
창단 49주년을 맞은 극단 여인극장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성교육 뮤지컬 ‘도전 19벨 - 춘향이의 첫날밤’이 2015년 상반기 동안 순회공연을 실시한다. 지난 4월 11일~4월 12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 4월 15일~4월 16일 동대문구민회관 공연으로 순회공연을 시작하였으며 24일 신도고등학교 공연, 30일 덕산중학교 공연 등 7월까지 8개 학교 순회공연 및 동대문에서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극단 여인극장이 주관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열하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이번 순회공연은 서울시와 은평구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되어, 은평구를 포함한 서울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이거나 서울시민일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전 19벨 - 춘향이의 첫날밤’은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
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골든위크, 노동절 등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서울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및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경찰이 서울과 부산,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무자격 가이드와 불법 관광버스 단속, 게스트 하우스 등을 점검한다.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는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라는 친절 환대 캠패인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시작되는 25~26일과 30일~5월3일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관광업계의 환대 실천 다짐과 친절 가두 캠페인 등을 전개해 국민과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의 본격적인 국내 유행 시기인 5~9월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24일 당부했다.1970년대 후반 퇴치됐던 국내 말라리아는 1993년 비무장지대 복무중이던군인에게 발생한 이후 2000년에는 연간 환자수가 4000명까지 늘어났다.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방역 조치로 감염자수가 감소해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보건기구(WHO)의 말라리아 프로그램 중 ‘퇴치 전단계(Elimination Phase)’에 속해 있다.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모두 삼일열 말라리아로 지난해 638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외에서 감염된 80명을 제외한 558명이 국내에서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군인이 156명, 민간인이 402명 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군과 함께 환자 공동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홍용술)은 4월 24일(금)부터 5월 10일(일)까지 17일간 롯데백화점(일산점)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촉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의 기술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참신한 우수중소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일산점)과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상품은 총 41개 업체로 썬앤아이의 ‘나경자 HOT족열기’, 두맥스의 ‘DIY가구(에스큐브)’, 에스앤디의 ‘숙면 유도 베게’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만든 상제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자 꽃박람회 기간 중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썬앤아이의 나경자 대표는 “중소기업 상품은 롯데백화점 같은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행사를 갖는 것이 쉽지 않은..
고용부와 검찰은5월4일(월)부터 다음달 12일까지 6주 동안 전국의 사업장 1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합동단속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세월호 사건발생 이후 1년이 도래한 시점에서 산업재해를 더욱 강력하게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한다. 단속 대상 사업장은 고위험 사업장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했다. 단속은 검찰과 고용부가 합동으로 시행하며 단속반은 검찰 수사관 및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편성되고 특정 고위험 사업장은 담당검사가 직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대상은 △건설현장 및 PSM(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 중 불량사업장, △최근 업무상사고 사망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건설..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임금피크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일정 나이까지 고용을 보장·연장하는 조건으로 임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고령자의 정년 연장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60세 정년 의무화를 앞두고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임금피크제 도입과 확산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60세 정년 시행에 맞춰 모든 공공기관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이미 도입한 공공기관을 포함해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임금피크제 적용으로 줄..
현대자동차(주)는 21일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장재훈전무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K-POP STAR(케이팝 스타) 시즌4’의 우승자 케이티 김(23)에게 아반떼를 전달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방영된 ‘K-POP STAR(케이팝 스타) 시즌4’는 2012년 시작해 올해 4회째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노래 및 춤 실력을 겨루며 화제를 낳은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K-POP STAR(케이팝 스타)’의 메인 스폰서로서 방송 당시 차량 및 브랜드 노출 등 PPL을 진행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 승용차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이날 현대차 아반떼를 받은 케이티 김은 “K-POP 스타에서 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일명 ‘JYJ법’을 대표발의했다. 2013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송사 등에 가수 JYJ의 출연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활동을 방해한 이전 소속사와 사업자단체에 대해 방해행위 금지명령을 내렸다. 그런데도 JYJ는 이유 없이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민희 의원은 뚜렷한 사유 없이 출연자의 출연을 막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방송법』 제85조의2는 방송사업자가 하지 말아야 할 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 조항에 이유 없이 출연을 막는 불공정행위를 추가했다. 개정안은 또, 방통위 산하 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의 심의 대상에 ‘외부 간섭으로 인해 방송편성 등의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추가하여 불공..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에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에게 발급되는 맘편한카드 등 임산·출산과 관련한 2개 카드의 기능이 통합됐다. 현재 임신한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는 고운맘카드로 임신·출산 진료비를 최대 50만원(다태아는 7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만18세 이하 산모는 맘편한카드로 임신·출산과 관련한 의료비를 1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BC카드(IBK기업은행·NH농협·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엥서 발급받을 수 있다. BC카드와 롯데카드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아이행복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지 않고도 국민행복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