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인터넷중독 위험군 비율은 2004년 첫 조사 이후 현재까지 감소(2004년 14.6% → 2014년 6.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폰중독 위험군 비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2011년 8.4% → 2014년 14.2%)하고 있어 민·관의 꾸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3일 ‘2014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2015년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제2차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2013~15, 2013년 수립)에 따라 미래부 등 8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만8천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 조사를 통해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를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창조적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시장 선도적 투자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관광벤처기업을 비롯한 관광산업의 성장 환경 개선을 위해 펀드 조성 관광산업은 환율과 국제적 정치 환경, 국내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 등 다양한 시장 외적 변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매출액 및 수익률의 변동이 심해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고 위험도가 높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산업이다.특히, 관광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자본력이 부족함에도 금융시장에 자금조달 통로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성장 환경이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우수 창조관광 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해, 민간 투자금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B형간염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던 약을 다른 약으로 바꿔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개정안을 마련하고 5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복용하던 B형 간염약을 다른 약으로 교체 투여할 경우 내성 발생, 치료반응 불충분, 심한 부작용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약 교체로 내성이 발생해 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등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보다 저렴하고 효과가 좋은 약이 개발되어도 비용 부담으로 교체해서 복용하기 곤란하다는데 있다. 개정안은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약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다약제내성’을 가진 B형간염 환자의 보험 적용도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두 가지 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이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봄꽃페스티벌2015’을 개최한다. 20만평의 규모에 서른 여섯 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된 한택식물원은 자생 및 외래식물 총 9,700여종의 식물이 생태환경 그대로 식재되어 있어 계절별로 테마별로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봄꽃페스티벌에서는 우리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으며, 기존의 소비적이고 인위적인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식물원만의 꽃축제를 만날 수 있다. 36개 테마정원은 계절별, 테마별로 조성되어 있다. 4월 15일부터 30일까지는 튤립과 수선화, 산괴불주머니, 산벚나무가 제 멋을 내고, 5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모란, 분꽃나무, 붓꽃들이 5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꽃창포, 작약, 매발톱 등이 한창으로 언제 오더라도 봄꽃들을 만끽할 수 있..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인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공동 주최기관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경주 하이코(HICO),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물포럼에서 장관급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등 본 행사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의 물환경정책과 물산업의 대외 홍보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본 행사 정치적 과정의 8개 장관급 원탁회의 중 ‘지속가능한 물관리 및 생태계 보전’을 주재할 예정으로 일본, 케냐, 사모아 등 6개국 장관과 4개 국제기구 사무총장이 참여하여 도시의 물관리, 생태계 보전, 국제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
자동차의 성능향상(튠업튜닝)이나 취향에 따른 외관단장(드레스업 튜닝)을 위한 튜닝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건전한 튜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동차 튜닝 문화교실을 연중 개설·운영된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지난 4월2일 광주 조선이공대학교 학생과 4월10일 경찰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두 차례 튜닝 문화교실을 시범운영한 결과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튜닝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무료강좌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튜닝문화교실은 올 4월부터 전국 자동차관련 대학교, 교통안전공단 전국 58개검사소 및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에서 연중 열리며, 지난해 규제완화 이후 변경된 튜닝 법령, 절차·방법 및 최신 동향 등에 대..
인터넷, SNS 시대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백팩이나 여행용 가방 분야에서도 IT를 접목한 스마트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가방 전체의 특허출원 건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00여건 전후를 유지하는 답보상태임에 비해, IT를 접목한 스마트가방 출원건수는 2009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4년 24건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가방 대비 스마트가방의 비율도 2009년 2%에서 2014년 1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가방 관련 특허의 출원인 비중을 살펴보면, 2010년에는 개인 출원비율이 75%로 높았으나 2014년에는 54%로 낮아져 기업·연구기관의 출원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개인 출원인의 경우에는..
이동통신사와 연계된 ‘모바일 응급 사이버치료체계’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자신의 스마트폰에 스미싱 등이 감염됐는지를 안내받고, 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악성앱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에스케이텔레콤(SKT)이 협력해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KISA와 이통사는 스미싱에 대해 정보유출지와 해커의 명령 서버 등을 차단해 피해를 예방해왔으나, 이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악성앱을 삭제하지 않는 한 추가 피해가 막기를 어려웠다. 최근 악성앱은 정보유출지 등이 차단된 이후에도 해커가 전송한 SMS를 통해 정보유출지 등을 변경해 정보유출 및 스미싱 문자를 유포한다. 이에 대규모 사이버 침해사고에 악용되는 좀..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4% 늘어났다.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3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11만1869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월보다는 41.9% 늘었다. 3월 누적거래량은 27만5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31.5%, 지방은 17.5%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올해 1~3월 거래량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수도권은 22.5%, 지방은 14.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비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었으며 전국적으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22.8%, 연립 및 다세대는 30.8%, 단독·다가구 주택은 25.6%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28.7% 늘었고..
율목 및 꿈벗 도서관(관장 배창섭)은‘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오는 4월12일(일)부터 25일(토)까지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북페스티벌 '중구, 책으로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 지역 내 도서관 네트워크 협력으로 구성된 꿈나래어린이도서관, 단비도서관, 동인천동작은도서관, 현안도서관, 신흥초등학교, 광성중학교, 정보산업고등학교가 함께한다. 12일(일)~24일(금)에는 9개 참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한마당, 손인형극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5일(토)에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주어지는 어린이 독후감상화그리기 대회, 타악공연 잼스틱, 북콘서트 김광석 포에버, 참여도서관 홍보/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율목도서관 배창섭 관장은 “인천 중구의 4월은 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만으로도 눈..
대졸자 10명 중 7명은 재학 시절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의 67%는 아직까지 빚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졸자 1,210명을 대상으로 ‘대학 재학 중 학자금 대출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74.8%가 ‘있다’라고 답했다.최종 학력에 따라 살펴보면 ‘대학원 이상’(77.6%), ‘4년제 대학’(75%), ‘2, 3년제 전문대학’(73.1%) 졸업 순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대출 경험자가 많았다. 이들 중 절반 이상(57.2%)은 대출받은 학기가 받지 않은 학기보다 더 많았다.대출 횟수는 평균 4번, 대출 금액은 평균 1,504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응답자의 84.2%는 대출 빚이 있다는 점이 구직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빨리 취업하기 위해 묻지마 지원’(57.2%, 복수응답), ‘연봉 등 경제조건 고려해 진로..
국회에서 텃밭가꾸기 행사가 진행됐다. 정쟁을 탈피하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생명을 가꾸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난 8일 국회 생생텃밭모임 주최로 국회 헌정회 옆 잔디밭에서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이 열렸다. 권위의 상징인 국회 잔디밭을 걷어내고 생명을 가꾸는 텃밭 가꾸기 바람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생생텃밭모임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주도하여 결성한 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48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농사일이 취미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과 농민운동가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이 모임 간사를 맡고 있다. 건강한 노동과 소통을 통해 정치를 살리고 국민을 위해 땀을 흘리자는 취지로 결성된 국회 생생텃밭모임은 국회 잔디밭에 작은 텃밭을 만들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거두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