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이달 11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에서 민간협력 연안정화 캠페인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를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에 최초로 이마트, 한국 P&G 등 민간과 해양환경·생물 보전과 플라스틱 생산·유통·소비 전 주기적인 자원순환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연안정화 캠페인(이달의 바다)에는 공단, 이마트, 인천시설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유익컴퍼니 등에서 약 40명이 참가해 인천 연안 일대를 돌며 폐어구, 고철,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 폐기물 400kg을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대국민적 공감과 민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인식을 증진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등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 했다. 이재식 의장과 시의원들은 이날 행사장인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를 가득 메운 8천여 명이 넘는 수원시민과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감상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이 시로 승격한 지 벌써 76년이라는 사실이 감회 깊다”며, “오늘 열린음악회는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정부조직 개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등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조직 개편은 민생경제 회복,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내각 구성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조직 개편까지 협조하지 않는다면 ‘국정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끝내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은 지체 없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의 약속을 국민 체감의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정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수축산물은 17.2만 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에 900억 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라고 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을 10조 원 규모로 발행하고 할인율도 대폭 올렸다”며 “물가를 잡고 지역부터 내수를 살리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와 제2819부대 3대대(대대장 신현우)는 지난 11일 화성시 비봉면 제2819부대에서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24년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영통구 광교1·2동이 주관한 ‘길마재 줄다리기’ 행사에 제2819부대 3대대가 참여·지원한 것을 계기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상호 간 폭넓은 교류로 지역 공동 발전과 활기찬 병영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 ▲친선 교류 확대 ▲수원시민의 안보의식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제2819부대 3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결연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모범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는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해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주 지연과 공사비 조율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8월 마지막 건물의 철거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7월 13일 총회를 열어 공사비 최종 제안(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공사비는 평당 619만8000원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최소한의 원자재 및 물가 상승분만 반영했다. 총회에서 공사비(안)은 참석 조합원 약 78%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번 조합원 총회 가결로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사비 협의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학동4구역은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39~135㎡ 2,299가구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1개월로 2029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카이 커뮤니티, 외관, 조경 등의 특화설계와 세대 내 음식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연내 최종투자결정(FID)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LNG 생산시설·터미널·송유관 등 건설과 LNG 도입 등 사업으로 짜여 있어, 관련 사업을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한국 기업들도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정부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송유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인 니키스키까지 날라 액화한 뒤 아시아 등 수요지로 나르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알래스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807마일(1297㎞) 구간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액화 터미널 등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 초기 추산으로만 약 450억 달러(64조원) 이상의 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환경 오염 및 생태계 파괴 등 논란 속에 수십여 년간 추진과 철회를 반복했으나, 트럼프 2기가 들어선 올해부터 백악관의 강력한 의지 속에 다시 추진되고 있다. 알래스카주 정부 산하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함께 민간 투자자로 참여한 에너지 기업 글렌파른은 최근 올해 안에 이 프로젝트에
창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창업의 성패는 실행력이다. 창업 기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술력 부족이 아니라, 사업화 전략의 부재인 것이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는 초기 단계부터 명확한 목표와 실행 계획을 세우고 창업에 도전하여야 한다. 창업의 첫 단계 “시장의 트렌드를 읽다 1. 고객 니즈 파악이 우선 첫 번째 단계로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대하여 고민하여야 한다. 고객의 니즈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빠르게 변하고 경기 침체로 가성비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고객은 자신에게 의미 있는 가치소비에는 아낌없이 지출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비접촉 생활 확산은 간편함과 편리함을 핵심 구매 포인트로 시장환경으로 변화되어 고객은 단순히‘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과 경험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2. 시장 트렌드는 데이터에서 출발 목표 고객층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여야 한다. 소셜미디어 분석과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와 해시태그를 검색하여 고객이 공유하는 콘텐츠 확인과 리뷰 분석, 고객 불만과 만족 포인트를 분석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북극항로가 우리 자원안보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이하 북극항로와 자원안보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극항로 개척의 현재 상황과 세계 무역 및 에너지산업의 변화를 짚고,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필요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언주·문대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신문,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환영사에서 “북극해 변화는 단순한 기후 문제가 아니라 세계 해상 네트워크와 에너지·광물 공급체계가 새롭게 짜이는 신호”라며 “북극항로는 물류 노선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전환에 맞서야 하는 새로운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에서 유럽으로 가는 기존 항로는 남중국해와 수에즈운하를 거쳐 약 2만km지만, 북극항로를 활용하면 북태평양과 러시아 북부 해안을 따라 약 1만5천km로 줄일 수 있다”며 “5천km의 차이는 곧 한국 경제에 시간·비용·위험을 절감하는 실질적 이익으로 환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법부 장악을 위한 범정권 차원의 사법부 초토화 작전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내란재판부 설치는 수사도, 재판도, 판결도 제 맘대로 하겠다는 인민재판부 설치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전국 법원장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7시간 반의 토론 끝에 사법권 독립을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 무차별 정치 공세를 하기 시작했다”며 “당 지도부가 나서서 천박하고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이유를 대면서 공공연히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관 숫자를 26명으로 늘리겠다는 것 역시 정권의 입맛대로 대법관을 임명해서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특별재판부 만드는 것도, 헌법상 근거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면서 “지금 대한민국 역사에 두 번 있었다. 3.15 부정선거 이후에 특별재판부 만들었었고 반민특위 때 만들었다. 그 두 번에는 분명히 헌법에 규정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헌법의 근거에 하에서 특별법도 만들고 특별재판부도 만들었던 것”이
라인게임즈는 16일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신규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을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은 지혜와 결단력을 겸비한 이상적인 전사형 군주다. ‘창세기전’ 초반부터 등장하는 ‘라시드 팬드래건’의 이격 캐릭터로, 전투 시 초필살기 ‘아론다이트 소환’을 사용한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바리사다 디바인’을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메인스토리 48장 ‘하나되는 결의’도 공개됐다. 이 스토리를 통해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과 신, 그리고 잊힌 존재들이 펼치는 최후의 전쟁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메인 스토리 33장, 34장에 하드 난이도를 추가하고,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 디에네’ 시즌 16을 시작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정기 점검 전까지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몬스터 토벌 이벤트’를 진행해 ‘캐릭터 소환권 50장’과 ‘방어구 재련석’, ‘엘드(게임 재화)’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신규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
크래프톤(KRAFTON)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펍지 성수에서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WWCD 치맥파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WWCD 치맥파티는 글로벌 인기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상징적인 승리 문구 ‘Winner Winner Chicken Dinner’를 모티브로 한 치맥 페스티벌이다. 치킨과 맥주라는 대중적 요소를 기반으로 게임 IP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결합해 MZ세대와 성수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크래프톤 PUBG 성수와 크리에이티브 성수 기획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오비맥주 카스가 후원사로 참여해 ‘카스 치카치카’ 부스 내 치킨과 카스 조합을 강조하며 맥주 판매와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성수 로컬 식당 및 브랜드가 참여하는 F&B 존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야키토리 전문점 ‘나츠가’, 후라이드 치킨 ‘렛츠잇치킨’, 오븐 치킨 ‘오븐에빠진닭 성수점’, 치킨 반미 ‘호앙비엣’, 디저트 ‘지그재그와플’ 등이 참여해 치킨과 맥주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D
정부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농산물 유통비용을 2030년까지 10% 낮추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에 골자로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2030년까지 전체의 절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2030년까지 배추·사과 등 주요 품목의 도소매 가격 변동성을 50%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도매법인의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생산자 몫을 뺀 ‘유통비용’ 비율은 2023년 기준 49.2%로 10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다. 인건비ㆍ운송비 상승으로 직접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콩ㆍ고랭지 감자ㆍ양파 등 직ㆍ간접비를 제외한 이윤이 30%에 달하는 품목도 있다. 정부는 유통비 절감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이 전체 도매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6%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1조원 수준인 온라인 거래 규모도 7조원으로 7배 늘린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