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KAKAO)는 카카오그룹이 산업·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기여해 온 성과를 정리한 ‘카카오 그룹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낸 사업적 효과와 이를 활용한 파트너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포트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디케이테크인 등 8개사의 38개 서비스가 창출한 69가지 비즈니스 효과를 담았다. 카카오는 어떤 파트너가, 어떤 서비스를 활용하여, 어떤 효과를 도출했는지 설명하기 위해 △서비스 활용 방식에 따라 분류한 3가지 파트너 영역 △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및 플랫폼 특성에 따라 분류한 5가지 사업 영역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3가지 비즈니스 활동 영역과 6가지 기대 효과 등으로 프레임워크를 나눠 분석했다. 리포트에는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상담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을 비즈니스로 활용한 사례가 주요하게 소개됐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100일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든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0일은 회복을 위한 100일이자, 미래를 위한 성장을 준비하는 시간, 새로운 희망을 만든 시간이었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대변인은 이어 "국민주권정부는 내란으로 심화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하여 민생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했다”며 “얼어붙은 내수경기에 온기가 돌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등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고 경기지표도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신뢰와 실익을 동시에 쌓아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격은 한층 높아지고 있고, 내란으로 상처 입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과 지역 타운홀 미팅을 통해 꾸준히 국민과 소통하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뜻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했다. 또“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도 코스피는 3,200선을 회복했고, 취임 100일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무위원회를 비대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선출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이날 “조국혁신당의 창당 때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당무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인다.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라며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조국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진실하게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서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지원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이 너무나 아프다.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당이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끝까지 다하겠다.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비대위의 방향과 실천 과제는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자세히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15일 장중 3,420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나타냈다. 연속 나흘간 신기록을 갈아치운 코스피는 ‘대주주 기준 현행 유지’라는 호재를 소화하며 장 초반 가파른 랠리를 보였지만, 이후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0.29%) 오른 3,405.27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은 3,407.78(+12.24포인트, +0.36%)에서 출발해 한때 3,420.23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오름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215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고, 반대로 개인은 724억원, 기관은 1천32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924억원), 기관(17억원), 개인(266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앞서 정부는 장 시작 전,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인 대주주 요건을 현행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말 내놓았던 ‘10억원 강화안’을 철회한 셈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국회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일로 구성원과 협력사,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구금된 인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정부와 관계자들,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힘쓴 미국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속한 석방 조치와 함께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한 미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무엇보다 구금으로 어려움을 겪은 구성원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며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유사한 상황을 예방하고, 사업적 피해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체적인 귀국 지원 계획도 내놨다. 전세기에는 일등석 2석과 비즈니스석 48석이 의료적 처치와 관찰이 필요한 인원에게 배정됐으며, 일부 일등석은 집중치료석으로 운영된다. 일반 구금자와 관계자들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하고, 전 좌석에는 어메니티 키트와 충전 케이블, 마스크 등이 제공된다. 귀국 후에는 LG에너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등 330명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8분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은 이날 오후 3시 23분께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 항공편에는 한국인 총 316명(잔류 선택 1명 제외)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 억류됐던 근로자 총 330명이 탑승했다.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한 정부·기업 관계자 및 의료진 등 21명도 동승해 총 탑승 인원은 351명이다. 풀려난 한국인들은 체포·구금된 지 8일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됐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기습 단속을 벌여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 등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했다. 당시 이민당국은 이들이 미국에 불법적으로 입국했거나, 체류 자격 요건을 위반한 채 불법적으로 일하
HD현대가 조선 현장에 ‘스타링크(Starlink) 위성 통신망’을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기반 디지털 혁신 및 AI 업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로,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세대 통신 서비스다. 특히 광케이블이나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해상이나 산악 지대에서도 원활히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적용한다. KT SAT은 위성 서비스에 필요한 안테나와 장비를 공급하고,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원격 시운전 분야에도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시험 운항 중 통신 불통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선박을 다시 영해로 이동시킨 뒤 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위성망을 활용하면 즉시 데이터 전송과 점검이 가능하다. 이에
개혁신당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산재사고 엄벌’을 언급하며 “군 사고엔 왜 예외인가”라고 물었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대청도 해병 병장이 복귀 도중 총기 격발로 사망했다. 불과 며칠 전 파주와 제주에서는 훈련 중 모의탄·지뢰 폭발사고로 수십 명이 다쳤고, 9월 초 대구에서는 한 육군 대위가 총상으로 숨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서에는 괴롭힘과 가혹행위가 언급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는 예측 가능했고, 관리만 제대로 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라며 “대통령 스스로도 지난 7월 ‘산재 사망은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 못 박았다. 민간기업에는 압수수색과 기소를 남발하면서, 정작 군에서 우리 대한의 아들·딸들이 희생되는 현실 앞에는 왜 입을 닫고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들이 국가에 헌신하는 동안 최소한의 안전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면, 어느 부모가 군을 신뢰하겠나"라며 "이유 불문하고 국민의 생명은 지켜져야 한다. 모든 사고의 전모를 즉각 공개하고, 지휘부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의 대중 고관세와 기술 규제, 중국의 기술굴기, 일본의 기술주권 수호전략은 모두 하나의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바로 “기술은 무기이며, 산업정 책은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공대에 미친 중국」은 중국이 어떻게 대학, 기업, 정부를 유 기적으로 연결하여 첨단기술 자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기술을 수입하거나 차용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제 기술 주권은 국가의 안보, 성장, 그리고 자존을 좌우 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되었다. 기술 패권 시대에서 한국이 던져야 할 질문은 분명하다. “한국은 기술 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이길 것 인가?” 일본과 중국의 전략을 통해 그 해답을 유추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만의 생존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 일본·중국, 기술 자립을 위한 국가적 집념 최근 일본은 제조원천기술과 현장력에 기반한 ‘모노즈쿠리 재정비’를, 중국은 민영경제촉진법을 제정하며 기술 자립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꾀하고 있다. 2025년 일본은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백서’를 통해 ‘제조 강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대전환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당·정·대가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 원 보이스로 완전한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느냐”며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동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했던 3대 특검법 수정안을 파기하는 과정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갈등 수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당원의 명령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의 국정 농단은 3대 특검으로 반민족, 반헌법, 부정비리, 부정부패에 대해 응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특검으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국가와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트렸던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과 그 일당을 단죄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무도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Com2uS)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신규 전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 중인 전투 장면에 초점을 맞춰, 각 캐릭터의 새로운 스킬과 액션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영상은 엘프 ‘이리시아’가 푸른빛 차원의 문을 통해 등장한 뒤, ‘데커드’, ‘로버’ 등 다섯 영웅들의 다채로운 전투가 연달아 펼쳐지며 시작된다. 양쪽에서 날아오는 거대한 원소 주먹으로 폭발을 일으키거나, 마법으로 소환한 달을 베는 등 독특한 연출 기술이 눈에 띈다. 시각을 압도하는 감각적인 잔상 효과와 스킬 이펙트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교전 장면은 콘솔 게임의 액션을 방불케 한다. 여기에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공격 속도를 살린 액션을 더해, 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적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구미호를 연상시키는 인간형 개체부터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도깨비까지, 종족과 형태를 가리지 않는 여러 마물들의 모습은 호기심과 모험 욕구를 자극한다. 컴투스는 이달 17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
컴투스(Com2uS)는 이달 2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okyo Game Show 2025) 참가를 앞두고 신작 게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부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부스는 행사 기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일반 전시장에 마련되며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만의 강렬한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레드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강조한 비주얼 연출로 몰입감을 높인다. 현장에는 출시 전 신작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섹션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벤트 무대가 마련된다. 테스트 섹션은 여러 시연대를 통해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벤트 무대에서는 타이틀 소개와 함께 주인공 ‘이치노세 시키’ 캐릭터의 성우 우라 카즈키와 ‘코우가사키 진’ 캐릭터의 성우 니시야마 코타로 등 TV 애니메이션 성우진이 참여하는 토크쇼,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 세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포토존, 인플루언서 초대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