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강제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먼저 이달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 11일에 회사 임직원들은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다. 원폭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고통을 겪다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은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 1494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 순이익 16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13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마켓을 통해 발표했다. 넥슨은 2분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 등 주력 PC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와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국내외 흥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탁월한 라이브 운영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6월 여름 업데이트에서 신규 콘텐츠와 대규모 보상, 시스템 개선으로 전 이용자 층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며 역대 최대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하며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서구권에서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한 20주년 업데이트와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협업 콘텐츠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6% 성장했다. 올해 4월 글로벌 론칭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빠르게 안착하며 전년 동기대비 7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대만에서
SK네트웍스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 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본사 및 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산업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2분기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는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가 올해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함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0%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가 예상되면서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게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SK인텔릭스는 2분기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을 통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신규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국민 생활 속 AI 확산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AI 종합 경쟁력 순위를 지난해 기준 6∼7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약 2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산업·지역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1990년대 말 초고속인터넷망 확충에 이어 국가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차세대 인프라다. 이를 위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과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조기 확보해 기업에 지원하고, 인재 양성·유치에도 힘쓴다. 모든 국민이 AI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도 목표다. AI 접근성을 높이고 역량 교육을 강화해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 환경을 조성한다. 홍수·산불 등 재난 예방과 납세·법무·복지 등 공공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세계 1위 ‘AI 정부’로 도약하겠다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이달 1일부로 전격 시행됐다.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0월 23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 이용자 보호’와 이를 위한 ‘게임물사업자에 대한 책임 강화’가 핵심이다. 그 중심에는 ‘확률형 아이템’이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과금 구조의 핵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지만, 사행성 논란을 낳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법 개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 발전 저해, 산업 후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4년 전 넥슨 ‘큐브’에서 시작 이번 논란은 2021년에 불거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큐브’에서 시작됐다. 큐브는 게임 캐릭터의 장비에 무작위로 3가지 옵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판매됐지만, 사용자가 특정 중복 옵션으로 조합했을 때의 출현 확률은 0%로 설정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용자들은 이를 두고 이용자 기망행위라며 소송을 제기,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은 사용자에게 일부 금액을 돌려주라는 판결과 함께 넥슨 측의 패소를 결정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월 3일,
SK텔레콤(이하 SKT)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다양한 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AI DC(데이터센터)와 같은 AI인프라가 AI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알리고,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역사학자 김재원 교수를 포함해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김건희 서울대 교수, 명현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언급하며, AI 기술 뿐 아니라 AI DC와 같은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만이 소버린 AI를 통한 AI시대 주권을 확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구독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었다. 회사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년 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업체들도 대형 가전을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
네이버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는 등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개편으로 ‘클립 프로필’이 신설되면서 창작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 가능하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게 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클립 프로필’을 통해 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자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올해 6월 진행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리는 등 창작자들의 클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
카카오는 13일 자사의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활용될 다양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PlayMCP’ 플랫폼을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는 첫 사례다. MCP는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규약을 뜻한다. USB 포트 하나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연결하듯, AI 모델이 MCP를 통해 외부의 시스템과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PlayMCP’ 플랫폼 오픈은 카카오가 지향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다. 카카오가 차별화된 강점으로 지향하고 있는 ‘일상 AI’ 서비스 맥락을 고도화하고,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을 확대해 AI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layMCP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라면 카카오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MCP 서버를 등록하고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다. 다른 개발자의 MCP와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이하 블라인드스팟)’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한다. 이번 체험판은 한국 시각으로 14일 14시부터 내달 2일 14시까지 총 3주간 제공된다. 신규 체험판은 올해 2월에 공개된 첫 체험판 대비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장됐다. 우선 △윌슨(Wilson) △골드버그(Goldberg) △패치(Patch) △휘슬(Whistle) 등 다양한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규 캐릭터 4종은 전용 무기와 고유 가젯을 갖춰 기존의 캐릭터들에 더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조합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제 일반전에서 공격과 방어 시 선택할 수 있는 전용 캐릭터 시스템이 도입됐다. 에이펙스, 휘슬, 버디, 윌슨, 골드버그는 공격팀만, 드롭아웃, 패너틱, 콜리전, 패치, 헤이즈는 방어팀만 선택할 수 있으며 카약, 젠, 카니발, 클라리스는 공격팀과 방어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전에 실력 기반의 랭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총 7단계로 구성된 랭크는 승패에 따라 변동되며, 랭크 아이콘 및 프로필 테두리 등 랭크에 맞는 전용 보상도 획득할
펄어비스(Pearl Abyss)가 올해 2분기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매출은 전 분기대비 4.9%,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아침의 나라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하고, 거점전과 점령전을 개선하며 인기를 끌었다. 검은사막 콘솔은 PS5와 Xbox X|S 버전을 선보이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이밖에 ‘이브 온라인’은 ‘Legion’ 확장팩 출시와 함께 이브 팬패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올해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이어,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 신규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로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국내 기업 중 2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국내 통신사 중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으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며,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으로, 통신사업자로서는 16년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의 3대 보안
엔에이치엔(NHN)은 2분기 매출이 6049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9%,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0%, 전 분기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또 내년부터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1149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가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클래식’은 신규 경쟁 콘텐츠 ‘챌린지 배틀’ 도입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6%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일본 게임 사업의 대표작 ‘컴파스’와 현지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간 컬래버레이션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결제’ 부문은 NHN KCP의 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7.8%,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3094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는 주력인 쿠폰 사업 매출이 대형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기업복지솔루
12일 국회에서는 정부(대통령)와 한국은행의 입장이 상반되는 가운데 ‘원화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던 시절부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제안하며 금융주권 차원의 정책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류혁선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이병목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 이정두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김영환 의원은 인사말에서 “달러 기반, 미국 국채 기반 스테이블 코인 등 여러 코인이 국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지급결제 시스템에서 파급력은 어떨지, 우리 결제시장과 자본시장에 연계해 제도적인 보완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한국은행 등 여러 기관과 제도적 문제점을 검토하며 공론화하는 자리로 오늘 토론회 이후에도 모두를 위한 제도 마련에 꾸준히 논의하고 지속해서 함께 모색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최재원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의 경제학 : 경제 파급교화와 정책적 함의’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에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함께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카카오톡’은 국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기상청은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의 예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보고 가족이나 지인과도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한파 예보에서 이용자 만족도 95%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실시한 폭염 예보 시범 서비스에서는 피해 사례 0건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소방청 역시 해외 거주자와 여행자, 승무원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