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센터 확산에 송배전망 투자 확대 전망 - 원전·변압기·배전설비 시장 동반 성장 기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력 인프라가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력망 구축과 전력기기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증권시장에서는 국내 전력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고 국내 굴지의 전력기기·에너지 기업인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전력망 투자 수요 급증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수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동시에 가동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전력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문제는 전력 공급 능력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더라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산업 성장 자체가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데
현충일을 맞은 6일, 경기 김포시 구래동 행정복지센터가 조기(弔旗)를 게양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월남전 참전 유공자인 주민 김근배(74) 씨는 이날 조기가 달리지 않은 센터 전경을 촬영해 제보하며 관공서의 안일한 안보 의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에도 찢어진 태극기를 6개월 이상 방치하다 김 씨의 항의를 받는 등 국기 관리 태만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 분통을 터뜨리며, "월요일인 8일 김포시청을 직접 방문해 정식 진정서를 제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기법상 현충일과 국가장 기간에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소상공인에게 불황은 숫자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하루 매출이 줄고, 고객 방문이 뜸해지며, 원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매장의 분위기부터 달라진다.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팔리던 상품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단골고객도 지출을 줄이기 시작한다. 최근 소상공인 경영환경에서도 내수 부진, 물가 부담, 비용 상승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매출 회복은 더디고, 고객의 소비는 신중해졌으며, 원가와 운영비 부담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소상공인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현실을 정확히 바라보는 일이다. 매출 감소의 원인을 살피고, 비용 구조를 점검하며, 고객과 상품, 현금 흐름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상공인은 더 많이 파는 방법만 찾기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운영의 기본 구조를 다시 세워야 한다. ◇불황기에는 매출보다 흐름 먼저 봐야 운영이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매출이다. 하지만 매출만으로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매출이 줄어든 이유가 방문 고객 감소 때문인지, 객단가 하락 때문인지, 재방문 감소 때문인지, 특정 상품의 판매 부진 때문인지 구분해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1일 분당구 수내동 상가건물 화재 당시 대형참사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한 분당소방서 김경모, 윤용석 소방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하성준, 수학의 아침 학원 공상태, 전성우, 이원일 강사와 시민 신기종씨 등 7명에게 25일 성남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화재 발생 당시 건물에는 학생과 시민 290여 명이 있어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 그러나 분당소방서의 빠른 출동과 대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치료, 수학의 아침 학원 강사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침착한 대처, 사다리를 이용한 적극적인 시민의 구조 활동이 대형 참사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협업기관들의 상황전파, 건물 내부로 확대되는 불길을 막아준 방화문, 소방차 출동시간을 단축시킨 불법주정차 단속도 대형 참사를 막는데 기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빠른 대처와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대형참사를 막은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상승세가 꺾였고 코스닥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 하락한 8639.41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2.34% 오른 1049.7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에서 벗어나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88% 하락한 34만6500원, SK하이닉스는 4.11% 하락한 226만3000원에 장 마감하며 숨고르기 했다. 주성엔지니어링(+27%대), 원익IPS(상한가) 등의 반도체 소부장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반등을 견인했다. 그간 소외됐던 백화점, 화장품, 정유·화학 등의 비AI 업종에도 순환매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AI 대형주 중심의 쏠림 현상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신세계는 명품 소비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신고가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원전 관련 사업 확장,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리며 신고가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해 1530원대에 근접했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오늘 하루 6조원대 순매도했고 이는 19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이다. 이 기간 누적 매도 금액은 66조원대에 이른다. KB증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후 또 다시 논란이 불거져 관할 구청인 성동구청이 직접 검토하겠다고 나서며 오는 27일로 예정된 조합원 총회가 제때 열릴지 불투명해졌다.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입찰 마감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하루만인 27일 입찰제안서 비교표 작성 과정에서 대우건설이 롯데건설 측 제안서는 입찰지침서를 위반한 항목을 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우건설은 롯데건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 내용 중 한강공원 연결 브릿지 설계가 컴퓨터그래픽(CG)으로 표현이 과장돼 있어 조원원 판단을 왜곡할 수 있고 정비구역 범위를 벗어나 있어 일찰지침서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담보인정비율(LTV) 100%와 최저 이주비 20억 제안을 두고 개별 조합원의 담보가치 총액을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에 어긋난다고 문제 삼았다. 롯데건설은 관련 제안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특히 최저 이주비 제안은 다른 정비사업에서도 비슷한 조건을 제시한 사례가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성동구청은 조합에 구청의 검토 의견을 참고해 후속 절차를
- 송영길 “국회와 정부의 협력 구조 강화하는 개헌 필요” - 전현희 “서울 패배 교훈 삼아 정당 개혁 추진해야” - 김상욱 “무리한 세 확장보단 검증된 인재 발굴하고 성장에 집중해야” 9일 국회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이재명 정부 2년차, 더 과감한 개혁이다’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주당의 경쟁력을 높힐 핵심 과제로 당내 민주주의 강화, 공천 혁신, 지역 인재 육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 ‘AI·반도체 경쟁력 강화’ ‘개헌 추진’...이재명 정부 핵심 과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국정 개혁’ 발제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산업 육성, 자본시장 선진화, 개헌 추진을 과제로 제시했다. 또 미국 민주당이 정체성 정치와 이민·치안 문제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대중적 지지를 잃었다는 평가를 언급하며, 한국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AI 반도체를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며, HBM을 중심으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
- 지자체 K관광 바우처·외국인 스마트 금융·원스톱 텍스프리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레몬페이먼츠가 실물 경제와 금융 기술을 결합한 '하이퍼로컬(지역 밀착) 핀테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 결제대행을 넘어 물류와 금융의 시너지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물류 & 핀테크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전자 지급 결제대행(PG)업과 선불 전자지급 수단 발행·관리업 라이선스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레몬페이먼츠는, 화물 자동차 운송 주선업 인프라까지 결합해 배송부터 결제, 정산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결제·물류·정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거래 비용은 낮추고 데이터 활용도는 끌어올린 점이 기존 PG사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지역 밀착형 플랫폼 '잇찌(ittzi)'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레몬페이먼츠는 음식 주문, 마트,지역 숨은 고수 서비스, 안심 중고 거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체 결제망인 '레몬패스를 이용하면 리워드 서비스로 트래픽을 흡수하는 구조다.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입한 '익일(D+1) 정산' 시스템은 자금 회수 주기를 크게 단축시켜 지역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국내 인공지능(AI) 밸류체인 기업들의 수장들을 연달아 만나고 삼소(삼겹살+소주), KBO리그 시구 참여,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 녹화 등 한류 체험도 만끽할 예정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전용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홍대 인근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만나 삼겹살에 소주를 즐길 예정이다. 앞서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컴퓨텍스 2026’ 등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베라 루빈 칩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해 관련 주식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회동’을 가졌던 지난해 10월 방한에서는 한국에 GPU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어떤 깜짝 선물이 나올지도 기대를 모은다. 황 CEO는 삼소회동 이후 6일 휴식을 취하고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시구·시타 행사
지난 5월 21일 삼성전자 노사가 오랜 씨름 끝에 파업을 회피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파국은 면했지만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는 한국경제의 미래에 커다란 숙제를 안겨줄 것은 틀림없다. 과연 노사가 합리적인 합의를 도출하면서 회사의 정신과 사기를 유지해 가며 슬기롭고 원만하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번 삼성 사태는 한국 기술기업들의 성장모델에 비상등이 커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에 연유한다. 우리 인간은 ‘이성’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지만 ‘이익’ 앞에선 욕심과 욕망이 합리적 이성을 억누르기 쉽다. 또 ‘공정성’에 대한 주장도 각 부문 간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되기 때문에 이익 배분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종내는 깊은 상처를 남김으로써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기도 한다. 극한적인 노사 립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은 면이 있다. 평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미처 몰랐거나 소홀히 했던 상대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국외자였다고 생각했던 여론의 따가운 시선도 새삼 느끼게 된다. 민주주의의 강점이란 치열한 토론과 논쟁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합의점을 이끌어 내고, 그 합의된 사항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