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5.7℃
  • 맑음고창 1.5℃
  • 맑음제주 8.2℃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4일 토요일

메뉴

국제


이란 하메네이 사망·美 트럼프공습 지속에 국제 유가 향방은?

한국 정부·업계 비축유 충분...상황 예의주시

 

1일 현재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며 세계 유가 시장에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유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 해협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 대부분이 수출된다. 봉쇄되면 정유선들의 운항이 불가해 세계 원유 공급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유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란도 원유의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으로 수출하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중동 전역에서 항공편을 취소했고, 이번 공격으로 유가 상승 가능성 높아졌다”면서 “주말 동안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 월요일에 위험 프리미엄으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20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결정으로 세계 원유 공급에 대한 새로운 리스크가 생겼다는 점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일일 약 330만 배럴을 생산하며 오펙(OPEC) 주요 산유국 중 하나로 전체 공급의 약 3%를 차지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전략적 수송로를 통제한다는 점에서 에너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의 오락가락 발언 여전...전쟁 전망 안갯속

 

이에 한국 정부와 국내 정유업계에서도 상항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우회 수입과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대한석유협회의 ‘2025년 12월 석유수급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원유 약 10억2800만 배럴 중 약 69.1%가 중동산이었다. 이 중동산 원유 중 약 95%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업계는 비축유를 확보해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원유 수급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문제는 전쟁 상황이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으로 정밀타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트럼프는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2~3일 내 끝날 수도 있다는 언급도 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그는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강경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란이 오늘 전례 없이 강력하게 타격하겠다고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그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도 그들에게 전에 없던 힘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석유 최고가격제 첫날, 정부 ‘범부처 강력 단속’...불법 석유 유통 근절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13일, 정부가 석유 가격 안정과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단속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 석유 유통 근절과 가격 안정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 합동점검단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점검단은 국제·국내 석유 가격 모니터링, 가격담합 단속,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가짜 석유 유통 단속 등을 수행해 왔다. 점검단은 이달 6일부터 수급 불일치, 과다·과소 거래, 소비자 신고 다발 등 위험군으로 분류된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 집중 점검을 실시해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김 장관은 “국민의 불안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모든 불법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지금의 위기는 모두의 위기인 만큼 공동체 정신에 기반한 고통 분담이 필요한 만큼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단속으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 초기 2주를 특별 단속기간으로 지정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