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가 8일 오전 수주전이 한창인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을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이자 현장에서 대우를 대표해서 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홍보관을 찾은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조합의 계약서 원안 100% 수용 및 압도적인 사업조건, 대한민국 주택공급 1위라는 풍부한 시공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재건축 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았다. 브랜드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끝까지 조합원과 함께 할 대우건설을 선택해주길 요청한다”며 “제안 드린 모든 사업조건은 대표이사인 제가 직접 챙기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대우건설은 끝까지 약속을 지키는 튼튼한 회사로, 조합원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진심으로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 대표의 깜짝 방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마지막까지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개포우성7차를 개포지구 내 최고의
대성파인텍과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인 체험형 콘텐츠 기업 모노리스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 ‘9.81파크 포항’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코스타 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부지다. 해당 사업은 최근 경북도 도시관리계획위원회의 ‘토지적성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 규모는 총 165만㎡(약 50만평)로, 2028년까지 약 8,677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부지 내에는 약 500객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 골프장, 딥다이브 체험시설, 반려동물 파크,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등의 관광·레저 인프라가 조성된다.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는 모노리스가 단독으로 설계부터 IT 시스템 및 어트랙션 시설 공급까지 테마파크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9.81파크 포항은 연내 착공 후 2028년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9.81파크 포항’은 현재 운영 중인 9.81파크 제주와 2027년 개장 예정인 9.81파크 인천공항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시설이다. 특히, 포항은 모노리스가 제3의 사업자에게 해당 지역 독점사업권을 부여하고 시설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첫 번째 사례다.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조성 규모는 4만2,000평
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현지 생산공장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2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구체적인 대책으로 풀이된다. 8일 제약바이어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지 공장 실사 후 오는 10월 일라이릴리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약 7000억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단일항체 생 공장이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주주서한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단기, 중기, 장기에 걸친 3단계 대응 전략 중 하나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생산시설 보유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었다. 셀트리온은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미국 수출 규모는 총 매출 3조1,085억원 중 북미 시장 매출이 1조453억원으로 약 33.6%를 차지한다.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고율 관세 부담을 덜 수 있어 현지 생산은 필수 영업 전략이라는 평가다. 이
동아제약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편의점 채널 중 최초로 CU에 입점하며, 올리브영에 이어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의 액상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입안 가득 상쾌함을 전하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주관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각 현장의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모 대표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등 ㈜한화 건설부문 경영진들도 주요 건설현장들을 방문해 폭염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수칙은 폭염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지침이다. 김 대표는 “안전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며 “고용노동부 수칙에 따라 폭염 등 계절성 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일 오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사업 재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포스코이앤씨가 당일 탈퇴 선언을 해 사업 진행에 안개가 가득 낀 모양새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현재 상상을 직접 살펴보고 공항 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컨소시엄 주관사인 현대건설이 현실적으로 공사기간을 맞추기 어럽다는 이유로 탈퇴를 선언한 데 따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준비 중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찾아왔다”면서 “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항전망대, 새바지항 등 공항 건설 예정지을 둘러본 후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되돌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27 대출규제 이후 처음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 선호 지역에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 건수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8월 1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 주 0.12% 상승했지만 이번 주는 0.14%로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 관망세가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지만,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 체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송파구로 0.38%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가 0.33%로 가장 큰 폭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0.02% 상승해 직전 주 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하지만 상승 지역과 하락 지역의 편차가 큰 점이 눈에 띈다. 평택시(-0.32%)는 평택·세교동 구축 위주로,
롯데건설은 지난 4월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회사 기술연구원과 현업 유관부서 실무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총 101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는 ▲바이브(점 지지형태 층간차음재) ▲오아이온(플라즈마 기술을활용한 살균 및 탈취기 개발) ▲아이케이랩(AI 기반 영상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스템 개발) ▲에이아이노미스(비정형문서 자동 분석·정보를 제공 AI 챗봇 시스템) ▲디하이브(로봇 자율주행·감시 통합 관제 시스템) ▲인터엑스(가상세계 구현 디지털트윈 기술·지능형 로봇) ▲클레네어(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가 있다. 앞으로 이들 스타트업은 롯데건설과 협력해 PoC(기술검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PoC 결과에 따라 기술의 현장 확대 적용, 공동 연구개발, 파일럿 적용 확대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건설은 2022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IBK창공, 넥스트라이즈, 월드IT쇼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밋업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인재 고용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약 30.2%이며, 특히 R&D 직군에서는 약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성 리더(임원) 비율도 매년 꾸준한 증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잇따른 건설 현장 사망사고로 위기에 처했다. 정희민 대표가 사임하고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안전특별진단 TF 팀장(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하면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사의를 표명한 정 전 대표를 대신해 송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전격 선임했다. 지난해 12월 포스코그룹 2025 정기 임원인사에서 실적 향상을 위해 발탁된 건축사업본부장 출신 정 전 대표는 올해 들어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취임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송 신임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 출신으로 그룹 내 최고 안전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1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1964년생으로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14년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장, 2019년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담당 부소장, 2021~2023년 포스코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 2023년 말 포스코엠텍 사장 등을 역임했다. ◇ 올해만 다섯 번째 인
GS건설이 지난해 출시한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 (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 자이홈은 2024년 GS건설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이다.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입주민은 진료 후 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해당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돼, 초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계약 협의를 거쳐 이번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 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3층~지상48층 규모 총 7개동,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바 있다.
5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고 이후 하루 만에 내릴 결정이다. 올해 포스코이앤씨 건설 공사 현장에서는 총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마지막 사망 사고 이후 불과 6일 만에 대형 사고가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건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연계 시스템을 선보이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기에 입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기관 제휴를 넘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가 의료기관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의료와 주거가 통합된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미래 주거모델로서, 건강·안전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생활을 누릴 수
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압구정5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의안 통과로 압구정5구역(한양1·2차 아파트)은 최고 250m 높이 동을 포함한 총 1,401세대 대규모 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023년 7월 압구정2~5구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이후 24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심의를 완료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체조망데크(소공원)는 북측의 순환도로를 따라 압구정4구역까지 연계해 설치된다. 단지 주민은 물론 한강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가 조성된다. 올림픽대로변의 연결 녹지와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지 외곽으로 순환형 보행 동선을 마련하고, 청담초·중·고교에서 압구정 초·중·고교를 잇는 통학로를 압구정4구역과 연계해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