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1℃
  • 흐림강릉 8.5℃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1.0℃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10.0℃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16일 목요일

메뉴

건설·부동산


가덕도신공항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한화·롯데 참여

부지조성공사 재입찰 참여 예정...지분 배분 방향 공유
공사기간 기존보다 22개월 늘어난 106개월...공사금액 10.7조원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의 사업 불참 선언으로 중단됐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재구성을 계기로 다시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이 새롭게 합류한다. 컨소시엄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날 대우건설은 참여사를 대상으로 지분 배분 방향을 공유했다. 대우건설은 지분율을 30% 후반대로 확대하고,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은 각각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컨소시엄에는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BS한양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HJ중공업과 중흥토건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컨소시엄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입찰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마감은 1월 16일이다. 발주처는 심사를 거쳐 적격 업체를 대상으로 1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시공분 실시설계서)를 작성하고, 설계심의와 입찰가격 평가를 거쳐 2026년 8월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서 제출 마감은 7월 30일이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던 만큼, 공사 난이도와 사업 규모를 감안할 때 이를 주도할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당초 주관사였던 현대건설과 정부 간 공사 기간 협상 과정에서 중단됐다. 정부는 공사 기간을 84개월로 제시했으나 현대건설은 108개월을 주장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현대건설이 컨소시엄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정부는 건설업계 의견을 반영해 공기를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22개월 연장했다. 공사금액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10조7000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기존 10조5000억원에서 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약 7개월간의 공백 기간 동안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두 번째로 큰 지분을 보유했던 대우건설이 사업 준비를 이어오며 새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우선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8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뒤 하반기 중 우선시공분 계약 체결과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과 정의당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폐지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낙동강 철새도래지와 인접한 가덕도에 공항을 건설할 경우 조류 충돌 위험과 생태계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기신보, 남양주와 협약 체결…북부 균형발전 금융거점 추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거점 구축에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5일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시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단 본점의 남양주 이전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이전 공간 마련을 위한 행정 협력과 함께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재단은 그동안 보증지원, 경영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해 왔다. 이번 본점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경기북부 지역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양주를 중심으로 금융지원 거점이 형성되면서 북부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경제 대개조와 경기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남양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