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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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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플러스 ‘올인원 AI 통합 채널’ 통해 과거 드라마 4K로 띄운다

추억의 명작 4K 초고화질 복원...K-드라마 최신 시청 환경으로 제공
AI로 화질·사운드·스토리 등 TV 시청 경험 극대화, 요약 기능도 눈길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 AI로 2000년대 과거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운영한다. 이번 채널을 통해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K-드라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과거 저화질로 촬영된 드라마를 생성형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4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복원했다. 이를 통해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자녀 세대와 함께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 드라마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AI 통합 채널'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화질 업스케일링 △음질 리마스터링 △줄거리 소개 △이야기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화질 업스케일링'은 노이즈 제거, 색 표현 개선, 디테일 강화 등을 통해 2000년대 드라마의 감성을 현재 시청 환경에 맞춘 고품질 화면으로 보여준다.


'음질 리마스터링'은 AI로 등장인물 목소리와 배경 소리를 분리해 전달력을 강화했으며, 목소리의 저음부를 되살려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했다. 또 'AI 시놉시스'는 줄거리를 소개하는 기능으로 회차별 핵심 줄거리를 요약해줘 드라마를 보기 전에 흐름 파악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이전 회차의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해 요약해주는 ‘AI 리캡’(지난 이야기)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삼성 TV 플러스를 명작 K-드라마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키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플러스 그룹장은 “이번 AI 통합 채널 론칭은 영상과 음성, 시청 경험 전체를 AI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청 패러다임”이라며 “삼성전자는 AI TV의 글로벌 리더로 지속해서 기술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로 2015년에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삼성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6000여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시청 가능하며 갤럭시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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