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8℃
  • 흐림강릉 24.3℃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6.0℃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9.6℃
  • 맑음부산 27.6℃
  • 맑음고창 29.0℃
  • 맑음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6.4℃
  • 맑음보은 26.0℃
  • 흐림금산 26.5℃
  • 맑음강진군 29.7℃
  • 구름많음경주시 24.3℃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5일 토요일

메뉴

반도체·통신


'인증서'도 털렸다…"北 해커, CJ인증서로 기계연 해킹 시도"

CJ그룹 IT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 해커에 탈취
북 해커, 탈취 정보로 국책 연구기관 기계연 공격 시도 정황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CJ그룹의 IT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인증서도 해커에게 탈취된 사실이 드러났다.

 

7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개된 북한발 악성코드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명의의 디지털 서명이 포함된 파일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해당 인증서가 북한 해킹 조직에 의해 도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인증서를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피해를 신고했다. 회사 측은 "해당 인증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용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현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서명은 정상적인 기업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임을 증명하는 보안 수단으로, 이번 사건은 해당 인증서가 악성코드에 이용될 정도로 치명적인 보안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사이버 보안 업체 ‘레드드립팀(RedDrip Team)’은 해커 그룹 '김수키'가 이 디지털 서명을 이용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6일 밝혔다.

 

기계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홈페이지 관리업체를 통해 침입 시도가 있었고, 즉시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만, 문서 유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관리업체 측에 상세한 설명을 요구한 상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ENM,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의 IT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 자동화 등 B2B 솔루션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어 보안 사고의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 터널서 2명 극적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됐던 네팔인 직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른 발전소에 고립된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군 등 구조대는 4일(현지시간)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을 수색하던 중 네팔인 직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구조된 직원은 발전소 기계반장 산제이 사씨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씨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에는 먼저 구조된 사씨가 온몸에 진흙이 묻은 채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고,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도 이후 두 번째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했다. 수색 작업에 참여해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우파네 의원에 따르면 구조대는 수색 과정에서 터널 안쪽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치자 터널 내부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