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정보


트럼프노믹스 기대 하락, 연내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하락


트럼프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가 하락하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당선과 함께 인플레이션 기대가 크게 증대됐으나 이 같은 기대는 최근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가 수입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으며 이에 올해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10년물 기준 예상 인플레이션율(BEI)은 지난 12% 수준까지 오르며 2014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현재 1.96%로 떨어지면서 상승기대가 약화됐다. 이에 투자자들 역시 인플레이션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역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연준은 올해 3차례 수준의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그러나 당시 FF금리 선물시장에서 3차례 금리인상 확률이 50% 였던데 반해 금리인상 확률은 30%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의 Torsten Slok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서려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3차례 금리인상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 연은의 록하트 총재 역시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록하트 총재는 연준이 트럼프 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있기에 연내 필요한 금리인상 횟수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3월 금리인상 시행 필요성도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댈러스 연은의 카플란 총재는 조기 금리인상이 합리적이라며 통화정책 완화 해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향후 통화정책 완화 해제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길 경우 더욱 빠른 속도로 완화 해제에 나서야 하는 부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