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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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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한전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소비자 편익 증진 위해 전기공급약관 개정

지중 시설부담금 인하, 교육용 계량기 설치비 및 유지비 지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에 대한 고객부담 완화 및 전기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개정된 전기공급약관을 시행한다.


한전은 도심 지중공급지역 전기사용 신청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중공급 기본시설부담금을 20%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용 중 저압 전기를 사용하는 초중고 및 유치원 등 최대수요전력량계를 한전에서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도록 개선해 전기 소비자들이 계량기 설치비용과 유지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154kW이상 전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의 경우 계약전력 결정 시 최대수요전력 기준 방식을 추가해 기본요금을 산정할 때 변압기용량이 아닌 사용량 기준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약관 변경으로 연간 760억원 고객부담이 경감돼 전기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영업제도를 개선해 고객 편익을 제고하고 전기사용계약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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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