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슈퍼부스트'를 앞세워 e스포츠 Dplus KIA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MZ 세대를 대상으로 e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빙그레 슈퍼부스트의 브랜드 로고는 Dplus KIA 공식 유니폼 소매에 삽입된다. 고 전했다. 구단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LCK, 월드챔피언십 등 주요 e스포츠 대회에 노출되며 슈퍼부스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빙그레 '슈퍼부스트'는 0kcal로 설계한 제로 칼로리 에너지 드링크로 타우린 1500㎎과 카페인 110㎎,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8.5㎎ 함유돼 있다. 비타민C가 함유된 '파워충전'과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수분충전' 2종으로 구성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e스포츠의 대표 구단인 Dplus KIA와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e스포츠와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영역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마그네슘과 수분을 함께 채울 수 있는 마그네슘 혼합음료 ‘마그네슘 워터’를 출시했다. 신제품 ‘마그네슘 워터’는 일상 속 건강을 위해 필요한 필수 미네
동아제약은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이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광고 영상은 깨끗한 세안과 꾸준한 피부관리로도 지속 발생하는 좁쌀여드름을 보여주며 좁쌀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 애크린 겔의 주성분인 살리실산 2%를 통한 각질 제거 및 여드름균 증식 억제 효능을 강조하며 “좁쌀여드름 치료에는 애크린 겔”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한다. 광고에는 신예 모델인 최희진이 브랜드 모델로 출연해 광고의 몰입도를 더했다. 최희진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 ‘쏘냐’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번 광고는 TV, 디지털, 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출시된 애크린 겔은 살리실산 2% 성분을 주성분으로 함유했으며 여드름 피부 진정 효과의 티트리 오일을 첨가했다. 특히, 살리실산은 각질제거 및 좁쌀여드름을 치료하며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타입 겔 제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은 애크린 겔 광고를 시작으로 애크린·애크논 듀오 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광고처럼 좁쌀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충청, 전라, 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 원씩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역시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p 금리 감면으로 2,000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천만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결제원에서 추진하는 국가간 소액지급결제서비스 연계 허브 중 하나인 ‘국가간 QR결제서비스’ 사업의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간 QR결제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국내 가맹점에서 QR결제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해외여행 중인 우리 국민이 해외가맹점에서 QR결제 앱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사업에는 국내 7개 은행과 3개 카드사, 4개 PG사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이들 기관 중 투표에 참여한 10개 기관의 선택을 통해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2010년부터 국가간 ATM 서비스의 국내 유일한 결제은행으로서 안정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최다 지역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결제은행으로서 금융결제원의 지급지시 요청에 따라 해외 결제은행 및 국내 참가 기관과의 정산을 수행하며, 은행 간 정산에 필요한 환율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1단계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향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미래에셋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를 위한 고객자산 관리 지원 솔루션 ‘AI자산관리비서’에 ‘WM Daily Brief’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B에게 △ 매일 아침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 주요 이슈 △ 고객 자산 현황 △ 리스크 정보 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PB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정보 탐색 대신, 고객 자산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AI를 단순 업무 자동화보다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 AI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정제·요약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고객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중이다. 일례로 싱가포르 DBS은행은 AI 자산 관리 지원 시스템 ‘iAdvise’를 도입해 PB가 고객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도 AI자산관리비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WM Daily Brief 솔루션을 선보였다. PB들이 고객의 자산 현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중요한 순간에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 원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 원을 달성한데 이어, 10개월 만에 적립금 50조 원을 달성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2007년~2024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IRP는 15년 연속(2010년~2024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도입하고,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자산을 분석하고, 목적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는 18일 연안 안전의 날을 맞아 여수 앞바다에 20여명의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 폐기물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4월 여수시 및 환경재단과 ‘해양 폐기물 정화활동’ 업무 협약을 맺고 바다 정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활동은 롯데마트·슈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바다愛(애)진심’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을 포함해 여수해양경찰서, 환경재단, 여수시 어촌계, 여수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사측은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업해 구명조끼 착용법, 해수욕장 안전수칙,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어촌계에 팽창식 구명조끼 160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잠수부들은 여수시 돌산 진목방파제 연안의 수중 폐기물을 수거한다. 어선 감김 사고를 유발하는 폐그물·폐어망·로프 등 수면 아래에 가라앉은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이번 행사는 날씨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김혜영 롯데마트·슈퍼 ESG팀장은 "롯데마트·슈퍼는 고객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대표 유통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산물에 국한하지 않고, 농산물과 축산물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
롯데웰푸드가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해 오는 내달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마라톤 대회인 ‘2025 설레임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하는 이색적인 마라톤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물리적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거나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특별 앰배서더인 코미디언 김원훈도 참가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높은 화제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원훈은 대회에 함께 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가 티켓은 오는 21일 16시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스위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2500명을 대상으로 1인 1매 한정 판매한다. 설레임을 구매하고 인증한 소비자 중에서도 500명을 추첨해 설레임런 참가 티켓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하고,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이번 마라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설레임 쿨리쉬
정부 초대 IT 수장으로 선임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취임식에서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국가AI컴퓨팅센터, 슈퍼컴 6호기 등 세계 수준의 AI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겠다”며 사업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이하 센터)는 앞서 두 번의 유찰로 추진이 불투명하다. 사업 주축인 과기정통부는 센터를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재추진할지, 정부가 컴퓨팅 자원을 구매한 뒤 민간에 임대, 운용하도록 하는 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할지 고심 중이다. 어떤 식으로든 정부가 AI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컴퓨팅 자원을 대량 제공하는 사업이 재추진된다는 점에서 그동안 고려되지 못했던 국내 기술 생태계 육성 등의 과제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 장관은 14일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센터 구축 사업 참여의 규정 완화 입장도 밝혔다. 센터 구축 사업에서 민간이 투자금을 내고도 지분율이 49%로 정부보다 낮은 점,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이유로 운영 법인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 등 민간이 참여를 꺼리는 ‘독소 조항’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실제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에 설치한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 Storage)의 실증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선과 해운, 에너지 산업이 연계된 탈탄소 밸류체인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은 18일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실증에 나선 OCCS 기술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선박 운항 중 배출되는 CO₂를 직접 선상에서 포집·저장하는 기술로,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경제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 1월과 5월에는 포집된 CO₂를 순도 99.9% 이상으로 액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생산 공정의 원료로 활용해 탄소 자원화(Carbon Utilization)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단순히 지중에 저장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연료 생산에 활용한 것은 산업 간 연계를 통한 탈탄소 해법의 실질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OCCS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포집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결합형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이달 22일 출시한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조합해 매달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유독픽 AI를 이용하는 고객은 챗봇 형태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라이너·펠로·우수AI)과 디자인·학습·편집 등에 특화된 AI 서비스 7종(캔바·키네마스터·플랭·코멘토·러니·과학동아AiR·수학대왕)에서 각각 1종씩 선택할 수 있다. 7종 서비스를 살펴보면, ‘키네마스터’는 영상 편집을, ‘코멘토’는 취업 콘텐츠를, ‘수학대왕’은 상위 1%의 AI 수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러니’는 읽고 표현하는 AI국어를, ‘플랭’은 AI와 영어회화 서비스를, ‘과학동아’는 과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캔바 서비스는 펠로와 우수AI를 선택할 때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매월 라이너와 캔바를 이용할 수 있는 ‘고정형’ 상품이 별도로 서비스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
한화그룹이 힘들게 국내에 들여온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사업권을 2년 만에 전격 매각한다. 로열티 부담과 고정비 구조 등이 매각 배경으로 추정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이날 매각 주관사를 선정 및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 안내서를 배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도입 과정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에프지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는 매각을 추진하기 직전까지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갔지만, 고정비 구조의 압박과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같은 해 에프지코리아의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총액은 약 83억원이며, 이 중 42억6,000만원 가량이 ‘지급 수수료’로 분류됐다. 해당 항목에는 미국 본사에 지급한 브랜드 사용료(로열티)가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9.2%에 달한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