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진행했다. 30일 기획재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번 통상협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해 양국 간 협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곧바로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정관 장관이 러트닉 상무장관과 이미 수차례 논의를 진행해온 상황에서, 이번 회동은 양국 간 통상 현안을 고위급 차원에서 폭넓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구 부총리는 미국 입국 직후 "한미 무역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나러 왔다"며 "조선 등을 포함해 한미 간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면서 국익 중심의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별도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의원이 경기 회복을 위해 도입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섬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2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는 전체 2천208개 중 5% 수준인 121개에 불과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라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비쿠폰 활용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남 신안군의 경우 14개 읍·면 중 과일 상점은 전무했다. 일부 섬 지역은 하나로마트 외에 편의점·마트 등이 있지만,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어서 4시간가량 여객선으로 이동 후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가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나, 농어촌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쿠폰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극지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 등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2029년 12월까지 건조를 마치고, 쇄빙 성능 테스트 등을 거쳐 본격적인 극지 연구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재수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로 제작될 이번 쇄빙연구선은 북극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극지 항로 활용과 안전한 항해를 위한 실증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 선박 건조를 넘어, 국가 전략 차원의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 건조된 아라온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으로, 이후 남극과 북극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른 극지 연구의 확대 필요성과 국제적인 친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29일 올해 사업 현장에서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함양~창녕간 고속도로건설현장' 사고관련 및 사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함양~창녕간 고속도로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로베이스에서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전면 재조사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재해예방 안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 사업 현장에서는 올해 4건의 중대재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줬다.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추락사고와 4월 경기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
전국의 '소비쿠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은 가맹점이 대부분이어서 손님이 늘어 평균 매출이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소비쿠폰과 더불어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맥주 매출이 30.0% 안팎 증가하는 등 술과 담배 매출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 운영 4사에 따르면, 소비쿠폰이 지급된 이달 22∼28일 일주일 매출과 방문객 수가 지난달 같은 기간(6월 24∼30일) 대비 급증했다. 29일 편의점 4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매출과 방문객 수가 전월 같은 기간(6월 24~30일) 대비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는 매출이 10% 이상 뛰었다고 밝혔으며, GS25도 "객단가가 평균 10%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편의점 운영사들은 소비쿠폰 지급 후 가족 단위 쇼핑객과 중장년층 고객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알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본래 편의점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은 7천원 정도인데, 소비쿠폰 지급 후 장바구니에 더 많이 담는다는 뜻이다. 소비쿠폰 소비에 대해 세븐일레븐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4,372억원, 영업이익은 6,303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계절적 조업일수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LNG선 중심의 매출 구조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 특히 과거 저가로 수주된 컨테이너선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고마진 LNG선 인도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상선 부문은 LNG 운반선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수선 부문에서는 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이 건조 완료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군함 및 미 해군 대상 정비사업(MRO)의 안정적 수익 덕분에 수익성은 유지됐다. 해양 부문에서는 드릴십 개량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소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안정화와 원가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전사적인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번 무역 합의를 하지 못한 국가들을 상대로 최대 2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나 자리에서 "미국과 아직 무역 합의를 하지 못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15~20% 수준의 기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는 약 200개국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15∼20%의 관세는 그 나라들이 미국에서 물건을 팔 때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영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유럽연합(EU),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새로운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 캐나다, 멕시코 등 나머지 주요 무역 상대국과는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자동차·쌀 시장을 개방한 것과 관련해 "쌀 시장 개방이 아주 컸다. 일본은 여태껏 다른 어떤 나라에도 쌀 시장을 열어준 적이 없었다"고 자화자찬했다. 나아가 이날 미국과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한 중국을 향해선 일본, 인도네시아,
HD현대가 임직원들의 조직문화 내 핵심가치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새로운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다. 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와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D핵심가치 실천페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혁신 ▲도전 ▲존중 ▲안전을 골자로 한 ‘4대 핵심가치’ 실천을 독려하는 포상제도로, 실천 우수자에게 ‘실천포인트’, 협업과 존중을 실천한 직원에게는 ‘존중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즉시 전환돼 온라인·오프라인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는 이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의 핵심가치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문화를 강화함으로써 건강한 기업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상제도는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HD현대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당시 HD현대는 ‘세상을 이끄는 혁신’, ‘두려움 없는 도전’, ‘상호 존중’, ‘모두를 위한 안전’을 전사적 가치로 정립한 바 있다. 실천페이 제도는 오는 8월부터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이 단독 상품 개발에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의 자문 등 협업하여 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건강 문화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과대학 교수),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리는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며,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연구,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고도화한다. SSG닷컴은 플랫폼 내 안내 배너와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알린다. 먹거리 개발에도 협력에 나선다. 쓱닷컴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추진단의 영양·건강 전문가 자문을 받아 상품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협업이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캠페인과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첫 협업 캠페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채소와 과일 섭취를 주제로 진행
부산 기장 마티에 오시리아 호텔이 AI 기반 무인 로봇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하며 투숙객에게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가 운영하는 부산 기장 마티에 오시리아 호텔이 AI 기반 무인 로봇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호텔에 따르면, G층 서점 옆에 새롭게 문을 연 이 카페는 플레토로보틱스의 AI 시스템과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적용된 무인 자동화 공간으로 바리스타의 손 동작을 딥러닝으로 구현해 약 50초 만에 최적의 커피를 제공한다. 이 카페는 ‘플레토로보틱스(Folletto Robotics)’의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카페 시스템과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적용됐다. 커피 6종, 에이드 4종 등 총 10종 음료가 2,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모든 메뉴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도 운영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앱 신규 가입 시 1잔을 무료로 준다. 카페나 프런트 앞 QR코드를 통해 추천 코드를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무인 시스템을 통해 위생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책과
미국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가 자사 칩 설계 제품을 중국 군사 대학에 불법 판매한 혐의를 인정하고, 미국 정부에 1억4천만 달러(약 1,944억 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법무부는 28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케이던스가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NUDT)를 대리하는 위장 기업들을 통해 칩 설계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수출한 것은 수출통제법(Export Control Act)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NUDT는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핵심 군사 연구기관으로, 핵폭발 시뮬레이션 등 고급 물리 계산에 관여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미 법무부는 “이 사건은 미국의 기술이 적성국 군사력 증강에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수출통제 정책의 정당성을 보여준다”며,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기술 이전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2024년 12월부터 미국 정부와 케이던스 간 합의 논의가 시작돼 약 8개월 만에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통상 협상이 재개된 민감한 시점에 벌어진 사건으로, 향후 양
메가커피가 그룹 ‘NCT WISH’가 함께 진행한 팬사인회에서 팬들의 큰 호의을 받으며 성료했다. 29일. 메가MGC커피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NCT WISH’가 함께 진행한 특별한 행사 ‘WISHFUL 팬사인회’가 지난 27일 성료했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이번 팬사인회는 메가MGC커피와 NCT WISH의 성공적인 캠페인의 정점을 찍는 하이라이트 행사로, 브랜드와 아티스트, 팬덤이 한자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메가급’ 만남의 장으로 화목한 웃음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 초부터 진행된 ‘메가오더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팬이 초청돼 NCT WISH와 직접 만났다. 멤버들이 직접 고른 ‘픽 메뉴’를 포함해 총 10잔의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메가MGC커피가 NCT WISH에 진심이다”, “프리퀀시 달성하고 꼭 만나러 가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팬사인회 현장에서는 NCT WISH 캠페인 비하인드컷 전시,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메가커피 한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메가MGC커피와 NCT WISH, 그리고 팬덤이 일상 속에서 서로의 브랜드를 체감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