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에 신규 협동 대결 콘텐츠 ‘무한쟁’을 업데이트하고 24일부터 여름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무한쟁’은 기존 PvP 중심의 ‘공성전’을 확장해 PvE 협동 전투 요소를 새롭게 도입한 연합 단위 전장 콘텐츠다. 누구나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즌 콘텐츠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문파를 넘어 연합 단위로 협력하고 PvP와 더불어 보스 처치, 요새 점령, 자원 확보 등 전략적인 PvE 협동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장 또한 기존 신수성 내부를 넘어 외곽 지역까지 확대되며 24시간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협동 임무를 수행해 개인 기여도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여름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환상의 휴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지역 ‘환상의 섬’을 배경으로 꾸며진 ‘환상의 휴양지’에서 ‘환상의워터건’, ‘물총싸움’, ‘왕좌의전장’ 등 미니게임 3종과 ‘니나노 자판기’, ‘고래투어’, ‘한여름 불꽃축제’, ‘모래성 만들기’, ‘물수제비 튕기기’ 등 콘텐츠 5종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 참여로 획득한 ‘[환상]VIP쿠폰’은 휴양지 콘셉트의 다양한 치장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같은 기간, 캐릭터 성장 지
넥슨은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에 ‘시즌: ASCEND(어센드)’ 업데이트를 24일자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즌: ASCEND’에서는 신규 성장 콘텐츠 ‘도감 연구’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몬스터 흔적’을 활용해 지역별 ‘도감’을 연구할 경우 공격력, 방어력 등 다양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보다 편리한 전리품 획득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장비 ‘부적’을 선보였다. ‘부적’은 ‘데빌 체이서’ 장착 시 제공되는 능력치뿐만 아니라 각성 변신 상태에서 공격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보유해 전투를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도전형 콘텐츠 ‘진리의 기둥’ 및 ‘증명의 기둥’에는 시즌 진행 기록을 기준으로 한 자동 스킵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피로도를 완화했다. 새로운 파트 참여 시 이전 파트에서 완료한 층수를 참고해 일부 구간을 바로 건너뛸 수 있으며 해당 구간의 경우 전투 없이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킬 연마 및 특화 시스템을 확장했다. 새롭게 도입된 전문 연마를 통해 스킬 레벨을 높이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고 일정 레벨 달성 시 전문 특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전문 특화에 사용
HD현대의 해양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24일,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분기에 매출 4,677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7.7%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6.8%, 영업이익은 16.9%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실적 향상은 주력 사업인 AM 부문에서 주도했다. 특히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관련 장기 유지보수 계약이 크게 늘어나면서 AM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했다. 디지털 솔루션 사업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조선 시장의 호조와 함께 강화된 친환경 규제로 인해 ‘축 발전 시스템’ 등 디지털 신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반면 친환경 개조 사업은 일부 환경 규제 시행을 앞둔 과도기 영향으로 선사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수주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 프로젝트 매출이 순차 반영될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 기반
한화오션 노사가 2025년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금협상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계휴가 전 타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생산의 연속성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종 업계 대비 열위였던 임금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보다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고정급 중심의 인상 구조다. 역대 최고 수준의 기본급 인상이 이뤄졌으며, 이는 조선업계의 구조적 저임금 문제를 개선하고, 구성원 사기와 장기 재직 유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직무별 난이도를 고려한 보상 시스템도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10여 년간 이어진 노사 간 논의가 실제 제도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임금 조정을 넘어 ‘일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는 공정한 보상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섭은 상호 존중과 소통의 결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조선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61.7%의 찬성으로 노
모바일 게임 ‘삼국지 전략판’을 운영하는 쿠카게임즈가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 행위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9370만원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으로 쿠카게임즈와 잡보스에 대한 조사·처분 결과를 의결했다. 쿠카게임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41건을 수집했다. 이 업체는 이벤트 경품으로 주류를 지급하기 위해 당첨자의 나이를 확인하려고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법은 주민번호를 대통령령 이상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처리를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같이 예외적인 경우에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주민번호 처리 제한을 규정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근거로 쿠카게임즈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앞으로 적법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법령에 주민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면 수집 및 처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넥슨은 오는 25일 자사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서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 물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 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질서 5대 반칙행위 예방을 게임 콘텐츠와 연결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내달 17일까지 게임 내 접속 및 대전 참여, 랭킹전 승리 등 간단한 미션을 완수하면 조각을 획득, 아이템 카트바디인 ‘K-경찰차’를 포함해 ‘K-싸이카·일단정지 프로필 사진’, ‘포돌이·포순이 얼굴 가면’, ‘경광봉’, ‘경찰 사이렌 머리장식’, ‘넌 이미 포위됐다 오라’, ‘잡았다 요놈 풍선’ 등 총 14종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넥슨은 ‘카러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카러플 × 경기북부경찰청 안전구역 및 안전띠 착용 캠페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에게 마이룸에 설치할 수 있는 ‘교통안전 입간판’과 ‘어린이 보호구역 스키드’, ‘교통안전 풍선’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
세븐일레븐이 배우 하정우와 2번째 와인 협업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해 8월 ‘콜 미 레이터’ 와인 시리즈로 품절대란을 함께 일으킨 배우 하정우와 다시 한번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마키키’를 내달 1일부터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콜 미 레이터 와인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새로운 하정우의 그림이 들어간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 들어간 와인 라벨은 하정우가 쉴 때면 찾는다는 하와이 호놀룰루 내에서도 특히 경치가 좋기로 손꼽히는 ‘마키키’에서 그린 작품이다. 하와이 원주민인 폴리네시안들의 모습을 선명한 윤곽선과 강렬한 색채로 그려냈다. 와인애호가인 하정우 배우가 선택한 만큼 디자인 외에 맛에도 중점을 뒀다. 쇼비뇽블랑의 대표 산지인 뉴질랜드 말보로산을 택했으며, 세계적인 와인 평가 앱 ‘비비노’에서 4점 이상을 획득한 고득점 와인이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 시즌성에 따라 화이트와인 선호도가 높은 만큼 화이트와인으로 채택되었으며, 1만6천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키키 시리즈 외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콜 미 레이터의 한정판 상품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콜 미 레이터 바이 브로드사이드 센트럴 코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모든 분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 경상도,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하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자 아성다이소가 ‘워터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휴양지, 수영장 등 물놀이 장소와 개인별 상황에 맞춰 구매하기 좋은 워터용품으로 튜브, 수경, 수영 보조용품 등 약 50종을 판매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첨단민군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열고, 육·해·공군 및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민군 간 기술협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이 확대되는 동시에, 글로벌 전략무기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불안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방위산업의 첨단화를 이루고, 핵심 소재와 부품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군 기술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협의체 구성 작업을 완료하고, 분과 및 워킹그룹을 통해 약 290건의 유망 민군 기술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중 선별된 과제들을 중심으로, 향후 연구개발(R&D) 기획, 예산 확보, 실증 착수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 협의체를 기반으로 ‘K-방산’이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AI, 드론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민과 군의 협력이 강화되어야 방산 첨단화와 국산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며, “특히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이 방산 경쟁력의 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사외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며 조선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24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외협력사 종합평가 최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생산, 안전, 품질, 경영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3개사를 선정하고,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기득산업 공경열 대표는 “한화오션과 함께한 성장의 여정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진정한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사외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기 간담회와 지원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3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회사 경영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9월에도 10여개 협력사를 초청해 같은 형식의 간담회를 열 예정이며, 연말에는 연간 최우수협력사를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상생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과 재직자 희망공제 등 재정 지원 프로그램
'6·27 가계대출 관리 대책' 이후 주요 시중은행이 모호한 규정을 이유로 막은 임차보증금 반환용 대출이 재개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5일부터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도 28일부터 이런 조건을 갖춘 경우 1억원 초과 임차보증금 반환용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취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18일,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21일부터 같은 종류의 대출을 이미 재개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표된 정부 대책에 따르면 주택 구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뒤 신청하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서울 등 수도권의 1주택 보유자에 한해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다주택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아예 이 대출이 금지됐다. 하지만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는 예외 규정이 적용된다. 임대인이 세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실제 반환할 임차보증금을 필요한 만큼 1억 원이 넘더라도 대출받을 수 있다. 은행권은 그동안 금융당국 등에 세부 조건 관련 해석을 계속 요청해 최근 정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기존 세입자와 최초 임대차 계약이 올해 6월 27일 이
이재명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을 맡게 된 한성숙 신임 장관이 24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 창업·벤처 4대 강국을 향한 혁신 선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 4대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차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상환기간 연장·금리감면 등 채무부담을 경감하며,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소상공인 누구나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행축제와 같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언급한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에도 속도가 요구된다. 해당 법안은 제조 중소기업의 스마트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장관이 구체적으로 제시한 정책 중 하나다. 스마트공장 보급은 역대 정부에서 반복적으로 추진됐지만, 2023년 기준 중소·중견기업 중 실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비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