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요인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문제 분석을 통한 창조적 사고와 시스템적 사고기법을 활용한 통찰력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이처럼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업화추진 환경 분석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PEST(거시환경) 분석 PEST분석은 전략수립의 기본분석으로 해당 산업을 둘러싼 거시환경 영향요인을 추출해 해당기업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주요 거시환경 영역은 정치적 환경(Political environment), 경제적 환경(Economical environment), 사회문화적 환경(Social-culture environment), 기술적 환경(Technological environment)으로 구성된다. 이 네 가지 영역의 첫 글자를 따서 PEST 분석이라고 하며 구체적인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정치적 환경 정치적, 법률적 환경 변화가 시장의 규칙이나 전제를 변화시키기도 하고 경쟁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등 기업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경제적 환경 외부 경제 환경요인의 변화도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경제
대학교 시간강사의 열악한 현실을 계기로 지난 2011년 12월30일 강사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에 대한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시행되었다. 이후 강사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일명 ‘강사법’이 2018년 국회를 통과해 2019년 8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대학가 시간강사의 호칭은 강사로 바뀌었고 강사의 재임용 기간도 최대 3년간 보장되었다. 그러나 3년간의 임용을 무조건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당국의 평가에 의한 재임용 절차를 보장하는 것이어서 강사의 재임용을 둘러싼 다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개정법률에 따른 강사의 임용과 재임용 절차에 대해 살펴보고 대학당국의 재임용 거부처분 시 소청 및 소송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신규임용 절차 강사의 신규 임용 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개 임용하고, 대학의 학칙(정관) 규정에 따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다. 또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임용예정자에 대해 대학인사위원회(국·공립대) 또는 교원인사위원회(사립대)의 검증·심의·의결을 거친 강사의 임용계약은 서면계약으로 학기 개시일 이전을 계약
지난 수년간 미래의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 에너지 저장장치인 ESS에 화재가 수십 건 발생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장치에서 발생한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ESS는 미래 먹거리 산업 중에서도 핵심적인 장치로 점차 활용도가 상승하고 있다. 남아있는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필요할 때 최적의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기본 장치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도 글로벌 배터리 수준으로 올라선 대기업 중심의 3사를 중심으로 기술적 싸움이 치열하다. 전기차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ESS의 역할도 중요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차별화된 기술 확보가 가장 핵심적이다. 현재 최고의 에너지 밀도와 파워 밀도를 가지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충격의 약점과 온도 상승의 결함을 다양한 첨단 기술로 보완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안정성 등 불안감 커져 그러나 최근 ESS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설 확산이 주춤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무조건 기업가적인 창업(entrepreneurial start-up)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기업가란 무에서 시작해 현재 경영하고 있는 유형의 기업을 창업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업가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과는 무언가 다르면서 새로운 것, 즉 이전보다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의 가치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해 창의성과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이 서로 연관될 때 비로소 기업가적 기업이 될 수 있다. 유명 햄버거 회사의 사례 유명브랜드의 햄버거 회사 사례는 기업가정신이 잘 발휘된 것으로 유명하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그들은 아무것도 새로이 발명해 낸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햄버거란 제품은 미국의 식당이면 오래전부터 만들어 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새로운 창의적인 사고개념과 기능들을 병합시킨 경영기술을 적용했다. 즉, 고객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연구함으로써 제품을 표준화했고 제조과정과 조리기구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종업원이 해야 할 일을 분석하고 이를 새롭게 훈련시켰다. 여기에 모든 제조공정을 표준화시키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고객 창
패션산업은 단순한 의류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확장 중에 있다. 오늘날 그 중심에는 패션테크가 있는데 패션, 섬유, 기성복과 관련된 기술뿐 아니라 의류쇼핑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포괄적인 개념의 기술로서 패션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2020년에 주목해야 할 패션 테크의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의 활용 패션업계에서 인공지능 활용범위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패션산업에서 인공 지능의 활용으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온라인 리테일에서 사용되는 챗봇과 고객경험과 맞춤형 제품 추천 기능이다. 개인맞춤형(Personalization)으로 진화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온라인 리테일에서도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더욱 간편하게 찾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은 소비자들의 마음에 드는 옷을 먼저 추천해 주는 등 많은 온라인 리테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일치하도록 고객의 여정을 추적하는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기에 가능하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 활용이 더욱 주목된다. 바로 수익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트렌드 예측 및 공급망 관리 부분에서다. 인공지능
지금 4차산업혁명 기술이 시시각각으로 세계경제의 구조와 생산 및 유통, 그리고 소비까지도 바꾸고 있다. 기존 산업에 대한 크고 작은 4차혁명의 충격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이런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기존 산업과 시장에 대한 규제를 얼마만큼 혁파해나가는가에 따라 앞으로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후엔 나라의 입지가 크게 차이가 날 것 같다. 지금 우리의 더디기만 하는 규제혁파 모습을 보면서 10년 후 나라의 운명을 상상하노라면 그저 답답할 뿐이다. 미국은 4차 기술혁명의 발상지인데도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가 앞장서서 기존 규제를 벗어던지고 있다. 얼마 전 미국 댈러스의 교포 기업 경영자를 만난 적이 있는데 미국 경제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와 이스라엘은 혁신 선진국이니 우리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이고, 일본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굵직한 경제대국들도 규제개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중국은 정부가 앞장서서 규제를 걷어내고 있는 판이어서 5년 후엔 한국경제를 모든 부문에서 추월할 거란 얘기도 들린다. 말로는 규제개혁, 실상은 규제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정부와 국회는 말로만 규제개혁을 하거나 오히려 규제
사업타당성 분석이란 신규로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술적인 측면, 시장점유율, 경제적인 평가 등 총체적인 분석을 통한 가치측정 과정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으로 인해 기업은 이에 적응하지 못하면 미래에 계속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신하지 못할 정도이다. 따라서 기존의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사업 분야에서의 위치를 확실히 하는 한편, 유망한 신규사업에 참여하는 동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으며 경영자는 자신의 사업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가를 사전에 철저하게 검토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신규 아이템개발이나 신규투자의 경우, 대부분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기 마련이며, 이에 대한 적정수준의 투자수익이 일정 기간 계속되지 않는다면 막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워 기업자체의 존립위기로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타당성 분석에는 사업아 이템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해 기타사업추진요소와 요건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시장성분석, 기술성분석, 경제성분석, 공익성분석 등 단계적으로 구분해 수행해야 한다. 여기서 타당성 분석은 신규사업화 추진 전에 반드시 분석해야 할 필수적인 요건이며, 실패 위험으로부터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역
지금 시대를 변덕스럽고(Volatile) 복잡하고(Complex) 불확실하고(Uncertain) 애매모호(Ambiguous)하다고 해 ‘VUCA 시대’라고 한다. 인구구조, 사회구조, 산업기술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고 과학기술의 진보도 비선형으 로 예측 불가능하다. 교육받은 국민이 늘어나고 시민사회가 성숙하면서 20세기를 지탱했던 사회제도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시대적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데 교육정책에 대한 정부의 태도나 그 과정은 오히려 시대의 변화와는 반대의 방향으로 향하는 것 같다. 공정, 평등이라는 그럴듯한 명분 아래 정책과정 전반에서 정부의 이니셔티브는 더 강력해지고 있다. 정치만능주의, 행정편의주의로 나아가 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우사인 볼트 스프린터(단거리 선수)로는 '인류사상 최고의 선수', '인류 중 최고 빠른 선수'로 칭송을 받는 남자가 있다. 바로 인구가 300만명도 채 되지 않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출신 우사 인 볼트이다. 우사인 볼트는 출신국 자메이카에서도 수도 킹스톤에서 멀리 떨어진 인구가 1,500명이나 될까 말까 하는 시골의 아프리카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크리켓과 축구를 좋아했으며
지적재산권에 대한 우려는 세계적 문제다. 유럽 지적 재 산권 사무소 통계에 의하면 매년 유럽 내 브랜드는 지적재산권 침해로 인해 600억 유로의 손해를 보고 있다. 또한 영국의 중소기업 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9%가 상표도난, 특허침해와 같은 지적재산권 침해를 당한 경험했다. 모조품을 만드는 것도 문제이지만 소비자들은 모조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 수요가 있다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EU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EU 시민 중 7%는 지난 12개월 동안 모조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했다고 답했다. 모조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 이상 모조품 블랙 마켓을 근절하는 것도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다. 또 다른 문제는 의도하지 않게 모조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는 우려도 브랜드 명성에 해를 끼친다는 점이다. 그동안 모조품 생산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모조품 구매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모조품 문제를 디지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패션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브랜드 ‘랄프로렌(Ralph Lauren)’이다. 글로벌 리더 브랜드 랄프로렌 지난달에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디자인 마케팅 유
블루오션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의 모든 법칙 위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믿음이자 신념이었다. 시대가 변하고 인식이 변하면서 사람들은 블루오션의 시장 중심적인 시각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됐고, 온라인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시장의 경계가 무의미해지면서 블루오션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기 시작했다. 사실 블루오션 시대의 종언은 판매자에 의해 임의적으로 형성되던 시장 환경이 소비자가 구심점을 가지고 스스로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소비자시장의 도래를 의미하여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대중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매스마케팅의 쇠퇴를 가져오게 되는데, 그런 변화에 발맞춰 매스마케팅에 반기를 든 독특함으로 승 부하는 ‘리마커블’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독특함으로 승부수 ‘리마커블’ 여기서 말하는 리마커블이란 ‘이야기할 만한 가치가 있다 (Worth talking about)’는 뜻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새롭고 예외적인 그 무언가를 의미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제품을 만들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주목할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리마커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민선 4기 신안군수로 취임한 이래 ‘지역의 미래를 교육에서 찾는다’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찾아오는 명품교육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본지는 박우량 군수의 교육철학과 군정방침,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면담하였다. 이번 면담은 김상규 M이코노미뉴스 논설주간이 진행했다. 청소년의 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리더십 Q. 군수님께서는 ‘1004의 섬’이라는 신안군의 브랜드를 만드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리더십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특히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군수님의 교육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박우량 저의 교육철학은 ‘신안군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다른 지자체에 비하면 독특한 전통과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과 농수산물 등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지역과 비교하면 교육인프라는 매우 부족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인근 도시지역의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학교가 소규모화되고 교사들도 교통이 불편하므로 근무를 기피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제가 2006년 민선 4기 신안군수로 취임해서 보니까 교육현실이 너무나 어려운 실정에 있었습니다. 그래
국내 중고차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80여 만대다. 물론 소비자 대상의 중고차 거래인 사업자 거래만을 생각하면 약 270~280만대 정도로 추산된다. 신차규모가 연간 약 180만대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1.6배가 넘는 적지 않은 선진형 규모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약 150조원의 시장규모에서 약 30조원을 차지하는 가장 핵심이고 중심이 되는 영역이다. 남이 사용하던 자동차를 다시 재무장시켜 새로운 주인에게 되돌리는 중요한 유통영역이다. 그럼에도 중고차 영역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중 가장 낙후되고 후진적인 영역이다. 허위 미끼매물이 판치고 중고차 단지 주변의 호객 행위와 위장 당사자 거래 문제, 성능점검 미고지나 백지 위임장은 물론 주행거리 조작이나 품질보증 미이행 등 다양한 문제점을 만들어내면서 사회적 문제점도 컸다. 그렇지만 다양한 제도적 보완과 중고차 영역내 자정적 노력 등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물론 아직 매매사원 교육 등 김필수 자동차 칼럼 19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여전히 남아있다. 중고차 신뢰 위해 도입된 중고차성능점검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구입하는 중고차의 신뢰도 측면이라 할 수 있다. 고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