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오피니언


【김자연 칼럼】 패션 이커머스를 위한 자동화 태깅 솔루션

 

이커머스의 수요와 영향력이 커짐과 동시에, 이커머스가 스케일 업을 할수록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예를 들면 수천 또는 수백만 개의 제품을 사용하는 시장 또는 이머커스의 과제 중 하나는 이미지 태깅 작업이다. 이커머스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제품 검색이 필수적이다.

 

효과적이고 자동화 된 관리시스템은 사이트 검색과 범주 탐색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수와 이러한 제품의 카테고리에서 상대적으로 이질성이 증가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수동으로 태그를 붙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 중 자동 태깅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자의 정확한 요구사항 충족

 

특히 수천 개의 서로 다른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 기반이 있는 이커머스에서 지능형 분류체계를 통해 규모에 맞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소비자의 리텐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사용자의 정확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 이커머스에서 태그 지정 기준이 많기 때문에 (동일한 것을 설명하는 많은 방법이 있으므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여 동일한 이미지에 태그를 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제품에 할당된 태그의 종류가 일치하지 않아 제품의 검색 용량을 최소화하기 어렵다.

 

Wide Eyes와 Vue.ai와 같은 자동 태깅 솔루션은 이러한 점에서 유용하다. 이 솔루션들은 운영 효율성 향상과 수동 태깅 프로세스 감소, 자동 태깅 기술 등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다.

 

움직이는 이미지, 비디오 또는 어떤 종류의 시각적 콘텐츠에서 사물을 식별할 수 있고, 이러한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의 시각적 특성을 감지하는 것으로 쇼핑객들의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해 낼 수 있다.

 

자동 태깅 엔진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학습 시스 템 외에도, 고객이 참여하는 제품에서 다차원 속성을 추 출할 수 있는 지능적인 컴퓨터 비전 기반 프로세스를 통 해 각 구매자에게 전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자동 태깅 솔루션을 활용하면, 제품 업로드 및 올바른 분류부터 SEO 및 제품 순위 지정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카탈로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시각적 기능을 기반으로 자동 태그를 지정하면 제품을 인덱싱하여 사이트에서 보다 정확한 검색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제품 이미지에 관련된 태그가 많을수록 쇼핑객의 특정 검색 결과에 표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맞춤화된 패션 옵션 제공

 

개인화 및 쇼핑 가능한 미디어 컨텐츠를 위한 자동화된 패션제품 태그 지정한 자동 태깅은 고객의 개인화 쇼핑을 위한 기반이다. ComputerVision 기반 기술을 사용하면 제품을 클릭할 때마다 특정 속성별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데이터 중심의 과거 행동 패턴과 결합되면 개인화 엔진이 의도를 해석하는데 훨씬 더 강력하고 정확해 진다. 알고리즘은 이벤트 클릭 시 마다 빠르게 학습하고 각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화된 패션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80%의 소비자가 고객 경험을 제품이나 서비스만큼 중요하게 여긴다고 평가했다. 사용자 경험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질수록 고객이 이용하는 프런트 엔드와 작업이 이뤄지고 데이터가 오가는 백엔드가 분리된 헤드리스(headless) 구조를 갖춰야 하며, 백엔드의 운영과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연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일 업이 되는 이 커머스의 시장에서 이러한 자동화된 솔루션은 매우 유용한 기술 활용 방안이다.

 

김자연

MIT(메사츄세츠공과대학)슬론 경영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이 패션에 미친 파괴적 혁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4차 산업에서 패션 비즈니스, 리테일, 마케팅 분야에 과학기술이 미치는 혁신적이영향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 회 1위로 입상 후 세계 패션 도시들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FACEBOOK:http://www.facebook.com/jayeonk1

INSTAGRAM:http://instagram.com/jy_newyork

BLOG:http://blog.naver.com/jayeon_kim7

 

MeCONOMY magazine July 2021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