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 이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능하다.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천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신청 고객 대상 1:1 상담을 제공해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119플러스 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나만의 자동매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키움 REST API’ 거래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움 REST API는 지난 3월 출시한 키움증권의 차세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다. 투자자가 자신만의 트레이딩 전략을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웹 기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주식 매매와 시세 조회 등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움 REST API를 활용하면 계좌 평가잔고 현황, 주식 분봉 차트와 같은 매매 판단의 기초가 되는 정보들을 조회하고, 미리 설정한 기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매가 되는 등 자유로운 매매전략 구현이 가능하다. 이달 18일 기준 누적 API 호출건수 5억건 이상, 누적 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키움증권의 새로운 투자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 REST API’ 최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키움 REST API를 통해 1원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현금 1만원, 누적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누적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이 2,789억원을 기록했고 22일 밝혔다. 이는 평균잔액 비중은 34.4%로, 2분기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38.2%에 달한다. 케이뱅크가 올ㅎ 2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789억원으로 지난 1분기 2,544억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7조 6,992억원 규모다. 한편,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금융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으며 4월에 폐업지원대환대출, 6월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선보이며 저신용자 및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제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정책자금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올 2분기 기준 전체 대출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에 해당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노력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 대상 신용대출(개인·개인사업자)을 1조2000억 원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공급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분기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비중은 49.4%로 목표치(30%)를 크게 상회했다. 금리 경쟁력도 유지했다. 2분기에는 최저 2%대 금리의 중신용대출을 제공했으며,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용점수 850점 이하 모든 구간에서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자, 소상공인 등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추가로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분야에서는 음식업, 서비스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온라인 셀러 사업자 등 업종별 특화 모형을 적용해 사업역량을 반영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에도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2분기 총여신 연체율은 0.52%로 전년 말과 동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원화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3대장이 포함된 가운데, 논란의 여지가 적은 토큰증권이 가장 먼저 입법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TO가 단순한 조각투자 수단을 넘어 벤처·중소기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성장 마중물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선 자본시장법 등 법률의 금융투자상품·기초자산·수탁자산 규정에 가상자산이 포함돼 있지 않아, 현물 ETF 출시가 막혀 있다. 가상자산 현물 ETF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투자자 보호 문제 등 아직 난관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역시 발행 주체와 자기자본 규제 등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업계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통화주권 훼손, 외환거래 규제 무력화, 불법 거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크다. 이에 업계에서 가상자산 관련 상품 제도화의 첫 주자로 STO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물자산으로 뒷받침되는 STO는 여·야 간 이견이 없어 가장 먼저 입법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국정위가 증시
새마을금고가 오는 25일 친목, 동호회, 가족, 연인 등 다양한 모임의 회비를 간편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MG더뱅킹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모임통장은 간편하게 모임에 참여하고 단체 회비내역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회비내역 조회 ▲회비 및 회원 관리 ▲모임게시판 관리 ▲회비규칙 설정 ▲회비 자동이체 ▲모임소식 알림 등이 있다. 특히, 모임게시판 관리와 모임소식을 알리는 알림 기능이 눈에 띈다. 모임주는 모임게시판을 통해 간편하게 모임일정이나 공지사항을 모임원과 공유할 수 있으며, 모임원은 모임소식 알림을 설정하면 회비규칙 변경, 공지사항 등록 등 모임 관련 중요 사항을 PUSH 메시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모임원별 입금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회비를 관리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모임통장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들이 더욱 쉽고 투명하게 모임회비를 관리하여 즐거운 모임을 이어나갔으면 한다”며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9월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는 지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코워킹 스페이스로 마련되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 운영된다. 주요 시설은 ▲소상공인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화상회의, 공유오피스) 공간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1호점은 지난 7월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문을 열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 운영되고 있다. 특히, 2호점의 스마트워크 공간인 공유오피스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한 K-브랜드 글로벌 특화 분야(화장품 및 뷰티기기 제조업) 관련 소상공인이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무료 사무공간,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 ▲흉부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강남사옥(18일)을 시작으로 청라사옥(20~21일), 명동사옥 등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2일 여의도 사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2배, 뇌 기능 회복률은 3.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도 지난해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의 임직원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앞으로도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도 전파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자권유대행인을 격려하는 ‘한국투자 FC 어워즈’의 후속 프로그램의 성격으로, FC의 고객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투자 인사이트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투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든 FC를 대상으로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시장 전망과 대표 운용상품 영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사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우 FC는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는 선제적 대응과 유연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FC 유치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말 5조6000억원 수준이던 관리자산은 지난 7월 9조2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2년 반 만에 64% 성장했
삼성증권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과 교류하는 기업들에 대해 삼성증권이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한다.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이하, KAIST GCC)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사업 모델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KAIST 산하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 연구센터로써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수요 기반(Demand Pull)과 기술 공급(Tech Push) 양방향의 수요 발굴, 파트너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KAIST GCC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로봇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77개사 로봇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합동으로 10대 딥테크 분야에서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KAI
6·27 대출규제 효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전국 집값이 3개월 만에 보합 전환됐다. 이에 탄력받은 이재명 정부는 ‘세금 카드’를 통한 고강도 대책을 통해 ‘관망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정부는 부동산 규제의 이면인 신도시 개발같은 공급 확대보다는 전 정부(윤석열정권)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분양시장의 안정을 도마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8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꾸준히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8월 첫 주에 일시적이나마 상승세로 전환한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한 경우 주택 공급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대책 시행도 검토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이틀 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 오면 집값 안정을 위해 '세금 카드'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오르며 29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전주(0.10%)보다 소폭 축소됐다. 서울 집값 상승률이 0.1%대 아래로 내려간 건 5월 첫째주(0.08%) 이후 15
최근 2개월간 시중은행중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그 뒤를 따랐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시중은행들으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분석 결과 신한은행이 총 5491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이 총 5146건2위을 2위, 우리은행이 총 5007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NH농협은행 4720건, 하나은행 3914건, IBK기업은행 2221건, 한국씨티은행 345건, Sh수협은행 169건, SC제일은행 142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수도권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만7155건으로 전년 대비 2005건, 7.97%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