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주관의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GPTW 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T-아트홀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은 아시아 16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표준 신뢰경영지수와 조직문화에 대한 평가를 거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 100개 기업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2월 열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아시아 평가에서도 대기업 부문 22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수자원공사가 가족친화경영과 독창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신뢰경영을 실천해 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자원공사는 다양한 계층의 직원이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비스포크’ △세대·직급 간 소통과 융화를 돕는 ‘블렌딩’ △구성원 의견을 익명으로 수렴하는 ‘톡톡수(水)렴’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 준수를 위한 ‘PC-off제’와 ‘모성보호제도’를 정착시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자원공
카카오(KAKAO)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동구청과 손잡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협력에 나선다.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 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협약사들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산 동구의 ‘이바구캠프’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단순 보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운영 침체 시설의 개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바구캠프는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로, 지역 주민의 삶과 역사를 대표하며 운영돼 왔다. 당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로 외부 방문이 줄고 운영 주체였던 청년들이 떠나면서 점차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 및 공간 기획에 협력하고 플랫폼을 통한
산업통상자원부가 AI·로봇·에너지 분야 신기술 확산을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다. 산업부(장관 김정관)는 25일 열린 ‘2025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40건의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 협업으로 추진된 기획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에이로봇은 AI 탑재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 실증해 표준과 안전기준 마련에 나선다. 아이브이에이치는 실제 주행 영상을 토대로 합성데이터를 만들어 자율주행 AI 학습에 활용, 개인정보 노출 우려 해소와 안전기준 정립을 추진한다. 한국철도태양광발전㈜은 선로 위 카펫형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시험해 국내 최초 철도 태양광 발전 모델을 시도한다. 산업부는 이동로봇 규제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장관은 24일 실외이동로봇 기업 뉴빌리티를 방문해 업계 건의를 청취했으며, 현행 2개월 이상 걸리는 운행 안전 인증 절차를 통·폐합해 연내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금번 승인된 규제특례로 부처간 벽을 허물고 시대에 뒤떨어진 불필요한 거미줄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맥스(M.AX)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제조 AX를 가속화하기 위해 걷
S-OIL이 정부 산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브랜드전략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매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창의적 리더십과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으로 경쟁력을 높인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 제도이다. S-OIL은 차별적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혁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중장기 브랜드 정책을 통해 톱티어(Top-tier) 브랜드와 넘버원(NO.1) 마켓 플레이어를 목표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좋은 기름’이라는 품질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혁신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광고캠페인 “함께 가요~ 좋은 내일! GooDoil Can Do it”은 독창적인 3D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회사의 미래 비전인 ‘샤힌 프로젝트’를 전하고 있다. 또한 S-OIL 공식 유튜브 채널은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매주 1회 공개하여 금년 누적 조회수 3억회를 달성했다. 또한 S-OIL은 2500여개 주유소·충전소와 450만 멤버십 회원을 기반으로 브랜드 구축, 카드 마케팅, 프로모
IBK기업은행은 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외환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에서 받는 수출대금은 IBK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수출대금을 받는 기업이나, 기존에 다른 은행을 통해 결제하던 수출대금을 기업은행으로 새롭게 수취하는 기업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업은행을 통해 미화 10만 달러 이상 수출대금을 받은 선착순 110개 기업의 대표자와 담당자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아울러 수출실적이 우수한 상위 90개 기업에는 대표자와 외환 담당자에게 각각 20만~50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영업점,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i-ONE뱅크 기업)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원활히 수출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이벤트가 기업 구성원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추석을 앞두고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예산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만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7만 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별 구성으로 마련됐다. 1만 원대 제품군에는 ‘국민건강 프로젝트(3개월분)’가 포함됐다. 오메가3, 비타민B·C·D, 프로바이오틱스, 마그네슘, 루테인아스타잔틴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 12입’과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 30입’ 에디션은 각각 3만 원대와 6만 원대에 선보인다. 이 제품에는 밀크씨슬추출물과 비타민B군 8종을 비롯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 추출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그리고 ‘비타민C’와 ‘비타민D’가 더해졌다. 5만 원대 제품군은 ‘합쎈 1개월분 에디션(10일분×3박스)’이다. 합쎈은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C·D와 유산균으로 구성된 ‘오마비디유씨’ 기본 조합에, 아스타잔틴을 더해 눈 건강까지 고려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인이 결핍되기 쉬운 7가지 기초 영양을 하루 2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7만 원대 프리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이후 사흘간 전체 대상자의 40.8%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기준으로 전체 신청 대상자 4560만7510명 중 40.75%에 해당하는 1858만2887명이 2차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요일제 기준으로는 22~24일 신청 대상자 2725만3000명 중 68.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45.9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제주 35.85%, 강원 38.63% 등은 타지역에 비해 낮았다. 민생쿠폰을 사흘간 신청받아 지급한 금액은 1조8583억원이다. 지급수단 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346만여명으로 가장 높았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도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결정은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성과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가게 매장 목록(법인 소재지에 위치한 매장)은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관세 문제를 외교로 풀어야 할 책임자인 국무총리가 미국을 향해 협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총리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미국 투자 없다. 통화 스와프 없으면 3500억 달러 투자는 어렵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제 관세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자, 반미 선동으로 태세를 전환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비자 문제, 그리고 통화 스와프 이것은 결국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고 “한미동맹 걷어차는 김민석 총리의 ‘외교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비자 해결 없이는 미국 투자가 어렵다’고 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한미동맹을 ‘인질’삼은 ‘외교 포기 선언’”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모르는 이재명 정권의 극단의 대결주의가 국내 정치를 넘어 이제는 동맹 관계까지 파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총리의 발언은 며칠 전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군 없이 자주국방 불가능하단 건 굴종적 사고’라던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필리핀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공사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전KPS는 22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파나시아 에너지, GE 버노바와 리마이(Limay) 복합발전소 연료전환 및 성능개선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경유(DO)를 사용하던 리마이 발전소를 천연가스(LNG) 기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포석이다. 리마이 발전소 연료전환 사업은 LNG로 전환 시 기존 경유 대비 약 40~60%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발전단가를 낮추어 현재 저조한 리마이 발전소의 가동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필리핀 내 발전소 급전 순위를 크게 향상시켜, 매출 향상에 따른 발주처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전 세계 전력산업의 흐름 속에서 이번 연료전환 프로젝트는 필리핀 내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물론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은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 신청한 것을 언급하며 “사법부의 자성과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본인(윤석열)이 법조인이다.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범죄에는 보석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윤석열이 어떤 의도로 보석을 신청했는지 많은 국민께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갱생은 단언컨대 불가능하다. 윤석열의 헛된 망상은 지귀연 재판부의 편법·불법 판결에서 시작됐다”며 “사법부의 자성과 결자해지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정부조직 개편이 신속하게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혁신 지자체와 기업 등에 수여한다. 수원시는 인구감소율 전국 2위인 경상북도 봉화군과 협력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상호 방문과 대표축제 교류를 이어왔다. 2024년 6월 우호도시로 결연한 후 ▲새빛수공워크숍(공직자 워크숍 추진) ▲봉화군 내 수원 공직자 휴양소 운영 ▲수원 관내 행사 시 봉화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협력 협약’에 동참해 공동대응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개장을 앞둔 ‘청량산수원캠핑장’은 봉화군의 자연 자원과 수원시의 사회자원을 결합한 상생발전형 모델의 사례다. 수원시는 봉화군의 기존 운영 캠핑장 시설을 개선해 10년간 무상으로 운영하며 체류형 지역 관광을 추진한다. 수원시민의 캠핑·문화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봉화군의 생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