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16일 미국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USTR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社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며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 HD현대의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를 위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만큼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USTR 대표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034만 826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농심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고, 오리온(2위), 풀무원(3위), 삼양식품(4위), 빙그레(5위), CJ제일제당(6위), 하이트진로(7위), 매일유업(8위), 남양유업(9위), 동원F&B(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기존 K-팝과 K-드라마 중심의 초기 한류 현상을 넘어 최근 K-푸드를 앞세운 ‘4차 한류 붐’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한미 양국은 제주에서 고위급 통상 협상을 시작하며 통상 이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2+2’ 회의 이후 약 3주 만에 이뤄진 후속 협의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국은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상호관세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통상 쟁점을 두고 협력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15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주에서 그리어 대표와 면담하고, 양국이 직면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한미가 사흘에 걸쳐 이어가는 고위급 통상 협의의 일환이며, 16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그리어 대표 간의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다. 그리어 대표는 또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조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군함 및 상선 건조, 정비·보수·유지(MRO) 분야를 포함한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서 한국이 예외를 받을 수 있도록 산업 협력을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한미 간 조선업 협력
‘상품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라’는 상식을 깨고 불황 속에서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유통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상품 초세분화, 정직카드, 공급망 통합, 업태 혁신 등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불황을 이겨낸 일본 혁신 유통기업의 대응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일본 유통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통혁신 4대 해법에 대해 ‘상품 초세분화’ ‘정직한 가격’ ‘공급망 통합’ ‘업태 혁신을 꼽았다. 일본 규슈에 있는 DIY 전문점 ‘한즈만’은 매장 한 곳에 20만개가 훌쩍 넘는 압도적인 상품 다양성을 확보했다. 한즈만은 고객이 원한다면 다 해준다는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상품 정책을 통해 한 매장에 20만개가 훌쩍 넘는 압도적인 상품 다양성을 확보했다. 목공, 전기, 정원, 배관 등 각 카테고리마다‘세분화’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나사 종류만 1만 가지에 달한다. 한즈만 2024년 실적은 급상승했다. 2024년(2024.7월~ 2025.3월) 매출액과 내점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3% 증가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 회장(서강대 경영학 교수)은 “고객이 ‘이건 나를 위한 제품’이라고
제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대표와의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와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오는 16일 제주에서 비공개로 그리어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며, 이번 만남은 미국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상선 및 군함 건조, 정비·보수(MRO) 분야 등에서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면담 결과는 같은 날 예정된 그리어 대표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간의 고위급 통상 실무회의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관세 협상과 관련한 주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은 최근 조선업 재건과 중국 해상 영향력 견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 중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미국 측과의 협력 파트너로 집중 조명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작년 8월,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 MRO 계약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같은 해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 와 손잡고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고객 사은 행사인 '2025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올해 여름 'e-프리퀀시'는 아이템 개발과 컬러 선정 등 스타벅스와 라코스테의 협업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상을 활용, 라코스테의 프렌치 테니스 헤리티지를 담은 테라코타 컬러를 포인트 삼아 5월의 롤랑가로스 테니스 코트를 떠올리게 했다. 올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은 ‘와이드 폴딩 체어(그린, 아이보리)’,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그린, 아이보리)’, ‘멀티플백(그린, 아이보리)’, ‘트렌타월(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 등 스타벅스와 라코스테의 그린 에너지를 담아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조한 실용적인 10종으로 구성됐다.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한 뒤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이라면 이벤트 기간 중 일자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미션 음료는 오는 22일부터 진행하는
LG전자가 두 종류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개성 있는 블렌딩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커피머신 ‘듀오보(DUOB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실험적 혁신을 담은 브랜드 ‘LG 랩스(LG Labs)’를 통해 기획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다양한 취향의 커피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듀오보는 서로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 추출하는 방식으로, 풍미를 더하고 부족한 맛을 상호 보완해 깊이 있는 블렌딩 커피를 제공한다. 이 혁신적인 추출 기술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용자는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소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등 총 4가지 추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는 각 캡슐의 추출량, 온도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나만의 커피 레시피를 만들거나 전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참고할 수도 있다. 사용 후 레시피에 대한 리뷰를 남기면, 알고리즘이 분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 스타일을 추천해준다. 외관 디자인도 독창적이다. 달 탐사선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추출부는 우주선 조종석처럼 설계됐고, 받침대는 우주선 착륙 다리를 형상화했다.
삼성전자가 교육 특화 플랫폼 '갤럭시 캠퍼스(갤캠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 교사까지 확대하며,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누적 회원 수 89만 명을 넘긴 갤캠스는 기존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올해 2월부터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도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교사 회원은 최근 6개월 이내 발급된 재직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승인은 통상 2~3일 내 이뤄진다. 가입 대상 확장 이후 3,300명 이상의 교사들이 새롭게 가입했고, 이 중 약 35%는 실제 제품 구매까지 완료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교사를 위한 갤럭시 탭·북 전용 활용법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교실 현장 지원에 나섰다. 첫 번째로 선보인 ‘갤럭시 탭 수업 준비 가이드’는 초기 설정부터 수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안내해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는 ▲갤럭시 에코 연동 기능 ▲AI 기반 학습 보조 도구 ▲S펜 기능 활용법 등 실전 중심 콘텐츠와 함께 에듀테크 앱 적용 사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의 차량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중동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사우디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사우디의 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조성된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내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산업단지는 사우디 정부가 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핵심 프로젝트로, 자동차 제조 및 공급망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 법인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형태로 설립됐으며, 연간 약 5만 대 규모의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설로 2026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착공식에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 국부펀드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 한국 측에서는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 대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등 한-사우디 양국 주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오는 22일 아메리카노(핫) 가격을 200원 올려 1천700원에 판매한다. 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공지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유지하고, 아메리카노(핫)의 배달 판매 가격은 2000으로 2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에 판매한다. 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고, 식혜는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올라 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올라 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이 연매출 2조 원 규모의 종합 급식기업 아워홈을 8,700억원에 인수하면서 식음료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약 7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마무리됐다.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의 지분 58.62%를 인수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거래에는 약 8,695억 원이 투입됐고, 인수 전용 SPC인 ‘우리집애프앤비’를 통해 절차가 진행됐다. 한화는 이미 30년 가까운 급식사업 경험과 한화푸드테크를 통한 외식 및 연회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워홈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기반의 푸드테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미래 식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아워홈은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패션∙뷰티 전문관은 브랜드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패션∙뷰티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11번가는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인디안 외)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제너럴아이디어 외)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아이더 외)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 1만여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의 상품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