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메뉴

산업


정부, 16조원대 AI 투자 본격화…GPU 확보·디지털 기본권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8일 '대규모 AI 투자 계획' 발표

 

 

인공지능(AI)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정부가 향후 5년간 16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동시에 통신비 경감을 통해 통신서비스를 국민 기본권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한 3조원 규모의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업무계획에서, 첨단 GPU 확보와 AI 인재 양성,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AI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포용과 인프라 고도화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AI 분야에 총 16조761억7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그중 12조3천억원은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기술 확보에 사용된다.

 

우선 첨단 GPU 5만개를 확보하고,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고속 처리 기반을 마련한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과 AI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된다.

 

AI 국제 협력을 위한 글로벌 전략에는 6천72억원이 배정되며, 유럽과 공동연구소 설립 및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AI 투자 유치가 목표다.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과 보편적 AI 서비스 보급을 위한 사업에도 1조245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시행되는 디지털 포용법 하위법령도 조속히 마련될 계획이다.

 

더불어 AI 고급 인재 양성에는 1조2천800억원이 투입된다. 해외 석학 유치와 함께 국내 AI 대학원(AX 대학원)을 2030년까지 15곳 설립하는 방안이 포함되고 광주에는 6천억원 규모로 AI 시범도시와 실증밸리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 특구 설계, 청소년과 여성 보호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에도 약 2천600억원이 배정된다. 통신비 부담 완화와 디지털 접근성 보장을 위한 예산으로는 총 3조888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국민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 도입이 핵심으로, 근로자들이 세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통신비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한다. 데이터 잔량이 소진된 후에도 400kbps 기본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에는 1Mbps 속도 보장을 확대한다.

 

병사의 통신 요금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하고, 이심(eSIM) 보급과 번호이동 제한기간 단축 등도 함께 추진된다. 자급제 및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최적 요금제 안내 의무화도 포함됐다.

 

K-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된다. 광고 기반 스트리밍(FAST TV)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콘텐츠 펀드 운영에 3천7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디어 규제 체계의 전면 개편과 함께 자율규제 확대도 예고됐다.

 

또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육성과 글로벌 문화 영향력 확대를 위해 917억원이 책정되며, 정부는 이를 통해 ‘소프트파워 빅5’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경기 시흥 아동학대 사망 사건...발생 6년 만에 친모 체포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의 진범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딸이 목숨을 잃을 당시 시신을 안산 단원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남성이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아 사회적 공분을 샀던 아동학대 범죄였다. 이번 체포 소식은 우리나라 아동보호제도의 허점을 다시금 드러내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친모 A씨와 남성 B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아동의 사망 원인과 유기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장기간 수사 공백이 발생한 이유와 관련해 내부적으로도 점검에 나섰다. 사건은 2020년 여름에 경기 시흥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세 살이던 피해 아동은 지속적인 학대 끝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가 숨진 이후 친모와 남성은 아이의 시신을 안산 단원구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명확한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았다. 시간이 흘러